(리포트 뜯어보기)[이랜텍] 지금 사야되는 3가지 이유 = 2차전지, 신재생, 전자담배

2021. 2. 3. 12:43리포트/에너지ㆍ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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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이랜텍] 기업개요
1982년 1월 설립되어 휴대폰, Note PC 등의 Battery Pack, 휴대폰 Case, 충전기 등의 휴대폰용 부품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휴대폰용 배터리팩을 제조하여 휴대폰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자동화 라인을 지속적으로 제작, 개조하여 생산에 적용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

연결회사는 배터리팩, 휴대폰용 Case, 충전기 등 제품을 생산하여 삼성전자 및 삼성SDI에 공급하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첫번째 이유
→인도 E-bike 시장 연평균 52% 고성장 전망

인도 E-bike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e바이크 시장 규모는 2019년 3,600만 달러에서 2025년 3억 9,650만 달러로 연평균 52% 이상의 고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도는 2011년부터 E-모빌리티 관련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2015년 시행한 E-모빌리티 채택 촉진 및 제조를 장려하기 위한 단계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1단계 시행 후 2019년 2단계로 확장되고 있다. 2단계 주요 내용은 자국 내 제조 촉진 및 E-바이크 및 전기 이륜차의 채택 장려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랜텍의 경우 인도 내 공장 보유 및 글로벌 1위 E-바이크 업체(일본 H사)를 고객사로 확보하여 인도향 배터리팩 매출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바이다. 이랜택은 국내 배터리셀 업체 L사와 3월부터 H사향 배터리팩 납품이 시작된다. 순매출 인식으로 400억 원 ~ 500억 원 CAPA로 시작된다. 실적 반영은 2분기부터로 예상된다(이익률 두 자리 예상). 국내 L 사의 인도 지역 내 사업방향에 따라 추가적인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이다. 추가 라인 증설은 2021년 4분기 ~ 2022년 1분기 중으로 예상한다.

 

인도 E-bike 시장
휘발유 오토바이는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크게 정체된 반면, 인도의 판매량은 작년에 거의 2천만으로 15% 증가했다. 인도 및 동남아시아의 오토바이는 대부분 150cc 미만으로, 전기 이륜차의 잠재력이 크다. 규제 강화, 정부 보조금 및 2030년을 향한 새로운 목표를 배경으로 할 때, 전기 이륜차 시장이 2029년까지 41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출처: IDTechEx

E-모빌리티 (electromobility)
전기차 외에도 이바이크(e-bike), 페델렉(pedelec), 전기 오토바이, 전기 버스, 전기 트럭 등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교통수단의 공통점은 전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전기로 구동되고, 에너지 저장 수단을 탑재하고, 에너지를 주로 전력망에서 얻는다는 것이다. 전기차는 조용하고 효율적이고 유해가스 배출이 적으며, 현재는 주로 도시에서 배달, 택시, 차량 공유에 사용되고 있다.

CAPA (capacity)
생산능력

 


두번째 이유
→ESS 배터리팩의 훈풍이 다가오고 있다

이랜텍은 중대형 ESS배터리팩 수주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 조 바이든 당선인의 친환경 정책에 기인한다. 우선 미래형 자동차 산업 선점은 미국산 친환경자동차 생산·사용을 정부 조달을 통해 300만 대를 촉진하는 것인데 이에 따른 전기차 충전소 50만 개 구축 인프라에 따른 ESS 수요가 촉진될 것이다.

 

ESS (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
원하는 시간에 전력을 생산하기 어려운 태양광·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는 저장 장치를 말한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되는 건전지나 소형 배터리도 전기에너지를 다른 에너지 형태로 변환하여 저장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부르는 ESS는 수백 kWh 이상의 전력을 저장하는 단독 시스템을 뜻한다.

 

또한 건축분야 혁신으로 4년간 400만 개 건물과 200만 개 주택을 친환경으로 전환 및 친환경 공공주택을 150만 개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에 미국 정부의 에너지복지 (Weatherization Assistance Program) 지원 프로그램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저소득 가정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원해주는 복지이다. 현재 트럼프 정부 기간 중 WAP의 책정된 금액을 확인해보면 2019년 $254,000,000, 2020년 $305,000,000, 2021년 $0으로 책정되어 있으나,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의거해 최소 2020년 금액 혹은 그 이상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가정용 ESS의 수요도 동반 증가가 필연적이라고 판단된다.

 

WAP (Weatherization Assistance Program)
1970년대 세계적인 석유파동으로 연료 부족 현상이 일어나자 미국의 저소득층은 에너지 구입에 상당한 어려움에 봉착했다. 이것이 미국 정부가 저소득층에게 에너지 서비스 지원에 나서게 된 시발점이 됐다. 미국의 에너지복지 정책은 전 국가적 에너지 정책의 의미를 반영하고, 에너지 서비스가 지속되기 위해 난방비 및 석유소비를 감축해야 한다는 것에 주목해 비용 효과적인 에너지 효율 방안을 찾고자 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에너지복지 정책의 목적을 저소득층의 에너지 이용 효율성을 높여 에너지 비용 절감과 함께 필요한 에너지 지원을 통해 저소득 가구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의 목표를 정했다. 미국의 저소득 가구에 대한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건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에서 주관하는 저소득 가구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Low-Income Home Energy Assistance Program, LIHEAP)과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에서 주관하는 주택단열지원프로그램(Weatherization Assistance Program, WAP)으로 구분된다.

WAP는 1976년 미국 DOE가 도입한 이래 올해로 41년째 지속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에너지보전 및 생산법에 근거를 두고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주거환경의 질을 개선해 건강하고 안전한 가정을 영위하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WAP 사업의 지원기준은 가정의 규모에 따라 연간 총 가구 소득이 빈곤선의 200% 이하인 가정에 자격을 부여하고 노인, 장애인, 어린이가 포함된 가구에는 우선 지원에 대한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정부 주관의 다른 지원 프로그램의 현금지원을 받는 경우에도 자격을 인정하고 있다. WAP 사업은 지난 2014년의 경우 약 8억 7000만 달러(한화 약 1조 330억 원)의 예산을 편성, 저소득층 가구를 지원했으며, 주택에너지 효율성 증대와 안전점검 및 기타 사업과 관련된 기술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주택 효율 개선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고용 등의 복지문제를 복합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등 세계적으로도 에너지복지 정책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출처: 에너지경제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북미 ESS 시장이 약 1조 9,542억 원에서 2023년에는 약 4조 9,815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바이든의 5만 장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겠다는 공약도 살펴볼 수 있는데 이는 태양광과 가정용 ESS 시장이 먼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주 정부도 신축 주택의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가정용 ESS의 수요도 동반 증가하고 있다.

 

SNE리서치
전기자동차와 대용량 저장장치 산업으로 발돋움하는 2차 전지 산업과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 OLED/LED로 대표되는 고효율 신조명 산업 등 에너지 및 환경과 관련한 산업, 미래의 성장이 기대되는 신수종 산업에 대한 글로벌 시장 조사 및 컨설팅 서비스를 목적으로 설립된 정보 제공 회사.

 

리서치 기관인 우드 매켄지(Wood Mackenzie)는 2020년 1분기 미국 내 ESS는 95.7MW, 2020년 총 설치 규모는 1.2GW, 시장규모 약 16억 달러, 그리고 향후 5년간 연간 7GW씩 추가 설치되어 2025년에는 총 69억 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ESS 시장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만큼 조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정책 집중 육성에 따라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드 매켄지(Wood Mackenzie)
글로벌 에너지, 화학, 재생 가능 에너지, 금속 및 광업 연구 및 컨설팅 그룹 데이터, 서면 분석 및 컨설팅 조언을 제공한다.

 

이랜텍은 소형 배터리팩에서 중대형 배터리팩으로의 전환을 2018년부터 시작하였다. 국내 S사를 통한 레퍼런스 확보 및 2020년 3월부터 양산 라인을 가동하면서 고객사를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현재 추가적인 거래선 확대를 진행 중이며 북미 및 유럽향 ESS 신규 수주가 임박한 상황으로 예상된다.

 


세번째 이유
→전자담배 수출 기대감 충분히 가져도 될 시점

이랜텍은 국내 주요 전자담배 업체를 통해 2020년 9월부터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는 궐련형 전자담배 ODM 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제품 판매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신사업을 통한 매출 다각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2021년 상반기 중 해외 수출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기대되는 만큼 외형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ODM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은 주문자의 의뢰에 따라 주문자의 상표를 부착하여 판매할 상품을 제작하는 업체를 의미한다. 대한민국에서는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이라고 쓰고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이라고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 짧게 위탁생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 제조자설계생산) OEM이 더 발전한 개념이다. 이는 주문자의 설계도에 따라 생산만 하는 소극적인 방식에서 한걸음 발전한 것으로, 디자인과 설계부터 완성까지 제조자가 모두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는 2020년 3분기까지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이 2억 8천만 갑(+0.7%, YoY)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주춤했다. 다만, 2020년 3분기 판매량 추이를 보면 1억 180만 갑 (+16.0%, YoY)으로 최대 분기 판매량을 달성하였다. 이는 2020년 7월 FDA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를 위험저감 담배제품으로 인가하면서 판매량이 다시 반등했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코로나 19 영향으로 실내 생활 및 재택근무가 잦아지면서 궐련형 전자담배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판단된다.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미국 식품의약국)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의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관리 규제를 하는 기관이다. 대부분의 식품의 규격과 관련 규제 제정, 영양소 기준, 약품, 백신, 의학 관련 물품, 혈액 관련 물품, 의료 기구, 방사능 측정 기구,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안전 규칙을 정하는 기관이다. 보건후생성의 하부기관. 이 가운데 의약품에 관계있는 부서가 의약품국이며, 이 밖에 식품·동물의약품·방사선 안전 및 기타 국이 있다.


해외 수출 부문은 경쟁 업체의 선례를 보면 이랜텍의 성장을 전망할 수 있다. 경쟁 업체는 2020년 3분기 해외 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2021년은 궐련형 전자담배 및 부속품 매출 확대에 따라 외형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또한 경쟁업체는 초기 해외 수출로 2020년 3분기 약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만큼 이랜텍 또한 글로벌 시장 진입이 가시화됨에 따라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SS배터리팩 및 E-모빌리티 매출 본격화에도 현재 주가수준은 PER 7배

이랜텍의 2021년 실적은 매출액 7,565억 원(YoY, +20.4%), 영업이익 399억 원(YoY, +183.0%)으로 전망한다. 이랜텍은 지난 2019년 케이스 매출 호조로 매출액 7,290억 원과 영업이익 363억 원이라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1년에는 ①화웨이 중저가 브랜드 아너 매각에 따른 반사 수혜, S사의 글라스틱 → 플라스틱 케이스 대체로 물량 증가, ②2차 전지 배터리팩이 e-모빌리티 외에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 ③전자담배의 견조한 매출 성장으로 2019년을 상회하는 실적 시현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현 주가 수준은 배터리팩 업체 평균(9배), 휴대폰 케이스 업체 평균(14배), 2차전지 BMS 및 케이스 업체 평균(13배) 대비 절대적으로 저평가인 국면으로 확실한 매수 구간으로 판단한다.

아너 매각
화웨이는 2020년 11월 17일 성명을 통해 아너 사업 부문 매각을 발표했다. 이날 화웨이 측은 “반도체 공급망을 완전 차단한 미국의 무역 제재 속에서 아너 브랜드를 유지하고, 공급 및 판매상을 살리기 위해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매각 후 화웨이는 아너 지분을 보유하지 않는다. 아너는 2013년 출시 후 7년 동안 약 7000만 대의 판매량을 올린 인기 브랜드다. 300달러 이하 가격대로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면서 중국뿐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아너를 인수하는 곳은 선전시 스마트도시 기술발전그룹과 30여 개 대리상, 공급업자들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선전시 즈신 뉴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회사’다. 특히 선전시 스마트도시 기술발전그룹은 선전시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100%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스마트폰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중국 정부가 화웨이 스마트폰 사업을 살리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동아일보

글라스틱
플라스틱의 단점을 보완한 소재로 뛰어난 경도를 갖고 있어 잘 깨지지 않으면서도 글라스(유리)와 비슷한 광택과 촉감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표현한다.

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 관리 시스템)
최적의 배터리 제어를 통해 배터리 셀 간의 균형을 잡아 배터리 성능의 극대화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전기자동차 보급에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21/02/03 하나금융투자 Analyst 김두현

 

 


 

마치며

 

- 참고사항

리포트를 봤을 때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재료를 보면 방향성도 맞아 보입니다. 연구원님께서 다른 섹터 PER과 비교하며 저평가라고 말씀하셨는데 월봉에서 봤을 때 그렇게 매력적인 구간으로 보이진 않네요. 그리고 당좌비율이 낮은 것도 조금 마음에 걸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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