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내년부터 증설효과로 고성장기 진입

2020. 12. 12. 22:27리포트/에너지ㆍ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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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2021년 매출, 영업이익 급증

동사의 2021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46억 원, 487억 원으로 올 해대비 48%, 72%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F 전해질이 720톤에서 1천 톤으로 증설되어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된다. P 전해질은 540톤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1,460톤이 증설되어 총 2천 톤이 내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본격화된다. 이 외 D-2 전해질 300톤 신설, B 전해질 400톤 증설 등까지 추가되어 천보의 배터리 전해질 생산능력은 올 해 1,560톤에서 2021년 4,000톤으로 확장된다. 

전해질
전해액을 구성하는 핵심 물질로서 이차전지의 양극 및 음극에서 이온의 삽입 또는 탈리에 필요한 이온(Li+) 을 운송하는 매개 체(매질) 역할과 충·방전 효율을 개선을 하는 물질 .
(성상에 따라 액체 전해질, 고체 고분자 전해질, 겔 고분자 전해질, 이온성 액체 전해질, 무기물계 고체 전해질 등)



가장 대중적인 전해질은 LiPF6 로써 소형 IT용 이차전지 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용 전해질은 LiPF6 15%에 더해 LiFSI(F 전해질), LiPO2F2(P 전해질), LiDFOP(D 전해질), LiBOB(B 전해질) 등이 5% 가량 추가됩니다.

LiPF6 가 단독으로 적용되었을 경우와 비교해 보았을 때 
① 배터리 수명, ② 충방전 효율, ③ 과충전 방지 능력, ③ 저온에서의 방전 억제율에서 큰 폭의 개선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ㆍ F 전해질
(LiFSI) *Lithium bis(fluorosulfonyl)imide
효능 : 방출용량향상(고출력), 배터리 안정성 (내부식성개선) 향상 및 수명 연장 낮은 온도에서 배터리 방전 억제
사용 전지업체 : LG화학, CATL, Panasonic
적용 자동차 : 폭스바겐, GM쉐보레 볼트, 현대 코나 EV, 재규어 I-Pace, 르노 Zoe, BMW, BYD(중국), 테슬라

 P 전해질 (LiPO2F2) *Lithium difluoro phosphate
효능 : 배터리 수명 향상 및 고출력, 충전시간 단축, 고온안정성향상
사용 전지업체 : 삼성SDI, SK이노베이션, CATL, LG화학
적용 자동차 : BMW i3 i8시리즈, 폭스바겐 e-골프, 쉐보레 볼트 EV, 스트리트스 쿠터 워크, 할리데이비슨

 D-2 전해질 (LiDFOP) *Lithium difluoro(bisoxalato)phosphate
효능 : 배터리 수명 향상(특히 차세대 베터리 소재 적용시) 및 고출력, 충전시간 단축, 고온 안정성
사용 전지업체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적용 자동차 : 메르세데츠-벤츠, 기아 니로BEV

 B 전해질 (LIBOB) *Lithium bis(oxalato)borate
효능 : 전지의 상온 및 저온 출력 증대(고출력), 순간출력 향상
사용 전지업체 : 삼성SDI, Panasonic
적용 자동차 : BMW i3, i8 시리즈, 폭스바겐

 


 



전기차의 안정성, 주행거리 확장에 필수 소재, 증설이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

동사의 배터리 전해액 첨가제는 주행거리 확장과 충전 시간 단축, 수명연장 등 성능의 업그레이드와 배터리의 안정성 향상 기능을 담당한다.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차세대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들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 향상을 위한 경쟁이 향후 10년간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천보와 같은 업체들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기술적인 진입장벽이 높아 소수의 업체들만이 경쟁하는 시장이라서 동사의 증설은 성장을 의미한다고 판단된다.


목표주가 상향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의 12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22년 EPS 기준 PER 34배 수준이다. 2021년 상반기까지 총 4,000톤의 전해액 첨가제 증설이 완료되고, 2022년에는 증설효과가 연중 반영되기 때문에 가치 추정 연도로 적용했다. 2022년 이후에도 매년 약 8,000톤의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서 중장기 고성장이 가능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사업구조이다.

EPS (earning per share)
주당 순이익. 
기업의 매출로 인하여 발생한 순이익을 총 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20/12/10 유진투자증권 Analyst 한병화


전해질 설비 증설 계획

ㆍ충주 기업도시 (충주시)


보고서를 한 줄로 줄이면 천보는 EV, ESS용 2차 전지 전해액의 증설은 호재이며, 앞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

이라 할 수 있겠네요.

 

어느새 발전 가능성을 의심치 않는 2차 전지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가 되었어요.

천보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의약품에서도 사업을 하고 있지만, 한동안은 2차 전지가 가장 독보적일 듯하네요.

전기차의 점유율이 30% 될 때까지는 전망이 밝다고 하니 참고해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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