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 13:48ㆍ리포트/자동차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현대모비스] 기업개요
동사는 1977년 6월 설립되었으며, 1989년 9월 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음.
고무용 도료 기술로 출발해 폴리우레탄 수지 및 전자, 자동차, 생명과학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정밀화학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함.
A/S부품 사업을 영위함. A/S용 부품사업은 부품의 책임공급을 위한 물류센터 등의 대단위 인프라 구축과 244개 차종, 270만 품목을 관리함.
출처 : 에프앤가이드
투자포인트 및 결론
- 현대모비스는 지난 4/1 애널리스트 대상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Transformation 전략을 공개.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카 M.Vision X와 M.Vision POP 등 도심에서 사람들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신규 모빌리티 솔루션 신기술 시연 진행
- HMG BEV 선두권 안착, E-GMP 기반 BEV 확대, 반도체사업 부문 양수, 로보틱스 투자 등 현대차 및 시장대비 Valuation 할인 해소 기대. 자동차 업체의 에너지 플랫폼 사업 구체화 시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의 역량 강화 기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30,000원 유지
HMG (Hyundai Motor Group,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 기아를 주력 계열사로 두고 있는 자동차 산업 중심의 대규모 기업군이다.
BEV (Battery Electric Vehicle)
배터리 전기차
주요 이슈 및 실적 전망
1. ‘중장기 Transformation X-Y-Z’ 전략
1) Transformation X: 미래 성장을 위해 글로벌 사업자로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
-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 핵심기술 역량을 강화, 해외 업체로 사업 확대. 글로벌 기술 유망 기업에 대한 전략 투자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 라이다 업체 벨로다인에 대한 전략 투자를 통해 레벨3 라이다 시스템 양산을 위한 협업을 진행, 영국의 AR-HUD 전문 업체 엔비직스와는 증강현실과 홀로그램 기반의 HUD 기술 협력 추진
2) Transformation Y: 핵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모델을 혁신
- 고객 니즈에 맞춘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으로 사업 확장. 글로벌 EV나 PBV 업체 등 전용 플랫폼을 제공하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로 역량 확대
- 러시아 얀덱스와 기술 및 사업 제휴로 레벨4 자율주행 로봇택시 개발 및 사업 구체화. 모빌리티 서비스 밸류체인 구축 위해 AI, 빅데이터 등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인프라 확보 추진
3) Transformation Z: 장기 신성장 사업 발굴
- 그룹 차원에서 UAM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모색, 모비스가 진출 가능한 분야와 사업 모델 검토
- UAM 사업에서 전동화 추진체, 항공 전장 등 분야에서 모비스의 사업 역량 활용 기대
- 항공 모빌리티 부품과 로봇 부품의 제조, 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해 미래 성장 전략 추진
벨로다인
현대모비스는 레벨3 자율주행시스템 양산과 레벨 4,5 단계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라이다 센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미국 벨로다인사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2019년 10월 2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벨로다인에 5000만달러(약 600억원)를 투자하고 라이다 양산과 관련한 기술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오는 2021년 레벨3 자율주행용 라이다 시스템을 양산해 국내와 아시아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라이다는 카메라, 레이더와 함께 자율주행에 필요한 핵심 센서다. 특히 차량 운전의 주도권이 사람에서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센서로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라이다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자율주행 차량에서 라이다는 레이저(빛)를 발사해 그 반사 신호로 사물이나 보행자 등 차량 주변 환경을 인식한다. 라이다를 활용하면 카메라와 레이더 대비 야간이나 악천후에 정밀 인지가 가능하다. 정지 상태이거나 움직이는 타깃의 거리와 속도를 정확히 감지하는 장점도 있다.
벨로다인은 지난 1983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사로 2005년부터 라이다 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해 왔다. 벨로다인의 라이다 기술은 고해상 분석 능력과 소형화, 저전력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양산 가능한 라이다 중 기술적으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 조선비즈
레벨
AR-HUD, 엔비직스
현대모비스가 영국의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AR HUD)’ 전문기업 엔비직스(Envisics)에 2500만달러(한화 약 300억원)를 투자한다고 2020년 10월 7일 밝혔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핵심부품인 AR HUD는 차량의 도로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전면 유리창에 투영해주는 안전·편의 장치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전동화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해왔다. 이번 투자는 미래차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커넥티비티 등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도 차세대 먹거리를 발굴해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엔비직스는 지난 2010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출신의 제이미슨 크리스마스 박사가 모교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설립한 디지털 홀로그램 광학기술 스타트업이다. 홀로그램 기반 HUD의 양산 경험이 있는 업체는 엔비직스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HUD는 차량 전면에 20ℓ 이상 넓은 공간이 필요한 기하 광학 방식이었으나, 홀로그램 방식 HUD는 별도 광학 장치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도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차세대 AR HUD 구현에 최적화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엔비직스는 기존 디지털 홀로그램 기술의 단점인 속도 지연과 화질 저하 문제를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으로 해결했다. 디지털 홀로그램 기술을 바탕으로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출처: 매일경제
EV (electric vehicle)
순수 전기차로 가솔린·디젤 같은 화석연료 없이 오로지 전기에너지로만 구동되는 차량이다.
PBV (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기능으로 변하는 자율주행 지상 모빌리티다. 이동 중 PBV 안에서 개인이 여가, 휴식을 즐길 수 있을뿐더러 여럿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얀덱스
“자율주행차 알고리즘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얀덱스(Yandex)와 손잡게 되어 앞으로 자율주행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의 기술 동맹이 최고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현대모비스 박정국 사장이 말했다.
레이더, 라이더, 카메라 등 자율주행 센서 세트의 자체 역량 완성을 거의 목전에 둔 현대모비스가 최근 러시아의 ‘우버’이자 ‘구글’인 얀덱스와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해 손잡으며, 자율주행 제어 측면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존 티어 2 외에 새로운 지능과 경험을 불러올 얀덱스와 함께 하게 되면서 자율주행 여정의 다음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얀덱스는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의 글로벌 업체들과 개방형 협업을 모색하던 현대모비스의 첫 외국계 ICT 협력업체가 됐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기술 강화, 검증, 경험은 물론 라이드 헤일링과 같은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는 기회를 갖는 한편, 미래의 MaaS의 주요 플레이어로서 OEM에 의존하는 단순한 비즈니스가 아닌 사업 다각화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현대모비스의 관계자는 “완전 자율주행차 구현을 달성한 자동차 관련 업체는 아직 없습니다. 얀덱스와의 MOU로 현대모비스는 완전 자율주행 기반 로보택시 실증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관련 기술 축적은 물론 셰어링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는 큰 기회를 확보했습니다”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출처: AEM
스마트팩토리
설계 및 개발, 제조 및 유통 등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하여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으로 공장 내 설비와 기계에 사물인터넷(IoT)을 설치하여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스스로 제어할 수 있게 만든 미래의 공장이다.
UAM (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하늘을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미래의 도시 교통 체계이다.
UAM은 수직이착륙(VTOL, Vertical Take Off and Landing)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와 결합해 하늘을 이동 통로로 활용한다. UAM은 도심에서의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2. SW와 플랫폼 중심 기술 전문기업 도약 선언
- 전사 차원 사업 구조 혁신을 통해 보유 역량으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와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확장의 유기적 연결에 중점.
- 전동화ㆍ자율주행ㆍ커넥티비티 등 핵심 기술 역량은 더욱 강화하고, UAMㆍ로보틱스 등 신성장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을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것
커넥티비티 (Connectivity)
서로 다른 기종을 연결하여 화환성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말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이나 외부차량, 교통 인프라, 스마트홈과 같은 다양한 기기와 연결이 가능한 자동차.
로보틱스 (Robotics)
기계 공학, 전기 공학, 컴퓨터 공학 등을 포함하는 공학 및 과학의 한 분야이다. 로보틱스는 로봇의 설계, 조립, 작동, 사용 및 로봇의 제어, 센서 피드백, 정보 처리를 위한 컴퓨터 시스템을 포함한다.
주가전망 및 Valuation
-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EV6에 이르기 까지 E-GMP 신규 차종의 공개로 PE모듈, ICCU, BM 등 핵심 전동화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사업 부분에 대한 가치는 상승할 전망. 과거 시장대비 주가 수준을 감안할 때 현재 P/E 기준 Valuation은 여전히 매력적이며 저평가
- 현대차그룹 전동화 확대와 타 업체와의 협업, 에너지 전환 국면에서 그룹 사업 확장 시 직접적 수혜 기대. 완성차 대비 Valuation 매력 높아 주가 Upside 매력적인 업종 내 대안. Top-pick 유지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서브 브랜드 아이오닉에서 2021년 출시 예정인 준중형 전기 CUV.
EV6
대한민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기아에서 출시할 예정인 전기자동차다. 2021년 7월 경에 출시 예정이며, 현대기아차에 적용된 E-GMP 플랫폼이 탑재되었다.
E-GMP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개발한 모듈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존 니로 EV,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내연기관 파생 전기차와는 다르게 완전 전기차를 베이스로 하기에, 배터리가 바닥에 낮게 깔리고, 앞/뒤 오버행이 줄며 실내가 넓어지는 이점이 있다.
PE모듈
기존 내연차의 엔진역할을 담당하는 구동부품으로 전기차 전용 모델에 최적화된 핵심부품이다.
ICCU (Integrated Charging Control Unit, 통합 충전 시스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양방향 충전 시스템이다. 외부에서 나오는 전력을 ICCU가 받아들여 차량 내 충전을 돕고, 차량 내부에 있는 전력을 ICCU를 통해 다른 전자기기나 가전의 전력 공급을 할 수 있다.
P/E (Price Earnings Ratio, PER)
주가수익비율(주가/주당순이익) = Price/EPS.
주가를 1주당 순이익 (EPS)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주가 10,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10배가 된다. 주가 5,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5배가 된다. 즉 두 기업은 이익은 같은데도 전자의 기업은 주가가 두배로 평가되어 있는 셈이다.
주요질의 응답
1.(전략) 구동모터 아웃소싱의 배경과 제조 기반 아웃소싱 전략은?
-당사 제조 포기는 아니며 표준화된 부분은 아웃소싱화. 제조 중 핵심 부분은 우리가 가져갈 것
-소프트웨어 역량 결합해 경쟁력 확보에 전략 초점
-제조는 모듈 부품과 핵심 부품으로 분리
-그룹 차원 싱가포르 스마트 팩토리 구축 중. 배터리 구독 모델까지 결합해 수요와 제조가 연계된 사업 모델
-당사도 기존 사업에서 변화 필요하며 싱가폴 프로젝트 적극 참여
-2023년 PBV 제조는 기존과 완전 다른 형태가 될 것
-모빌리티 산업 변화 시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변화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바이더 향 제품 대응 필요한데 당사가 몇 안 되는 선도 업체 될 것
-생산 거점 다변화도 필요한데 이 부분에서 모비스 핵심부품 제조 대응 같이 할 것
아웃소싱 (outsourcing)
기업이나 조직에서 제품의 생산, 유통, 용역 등, 업무의 일부분을 외부의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원래는 미국 기업이 제조업 분야에서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경리, 인사, 신제품 개발, 영업 등 모든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기업은 핵심사업에만 집중하고 나머지 부수적인 부문은 외주에 의존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다.
2.(자율주행) 자율주행 레벨 3 시점 지연. 과거와 달라진 환경은?
-유엔 논의 중인 안전 수준과 법규 정비 중
-설치되었음에도 활성화 안되었음
-기술의 정체라기보다 시장 적용과 성숙화 과정에 있기에 발전 중이라는 판단
-제어기 고도화로 보안과 안전 결합한 시스템 필요. 스타트업보다 티어1의 역할이 더 커질 것
-여전히 기회는 있고 완성차 업체와 준비 중
티어1 (Tier1)
1차 부품 공급업체 (1차 벤더)
완성차 업체가 1차 부품 업체에서 납품받아서 완성차를 조립
* Tier 1 업체의 의의 : 양산단계의 수십 배 이상의 가치를 지불하며 여러 2, 3차 부품 공급업체와 함께 시제품 개발
3. (전략) 티어0.5로서 완성차와의 협업 강화로 매출 다변화는 더 어려워지지 않는지?
-캡티브 집중하는 이유는 현대차 공동 개발 사항을 외부 판매하는데 제약 존재하기 때문
-얀덱스와 같은 서비스 프로바이더 차량 개조 사업 자율주행 관제 시스템 개발과 운영 사업 등에 활용 가능
-핵심부품 단품, 시스템 등 형태로 글로벌 고객 확대
-캡티브 마켓에는 티어0.5 지위 강화
-그 외에는 부품사가 티어0.5는 아니므로 티어1으로 유의미한 역할 확대할 것
-티어 1의 입지 약화로 완성차가 소프트웨어 전문사와 협력하는 경우 많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
- 이러한 현상은 글로벌 티어 1에겐 위기이나 반도체, SW 전문 업체는 티어 1의 시스템 안정화나 가격 경쟁
력 측면에서 시스템 엔지니어 관점에서 책임져온 역할까지 오지 못함
-향후 티어 1이 어디까지 참여하고 역할하느냐에 따라 부가가치의 구획이 나눠지고 넓어질 것
캡티브 마켓 (Captive Market)
계열사 간 내부시장을 뜻하는 말로, 여러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대기업이나 금융지주사가 그룹 내부에 있는 계열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운영하는 캡티브 마켓에는 관련 계열사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그룹 차원에서 해당 계열사뿐만 아니라 다른 계열사 고객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캡티브 마켓을 만들기 어려운 기업이나 금융회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됨.
4.(전략) 완성차 배터리 내재화, 시스템 단순화 등 원가 절감 전략 관련 당사 역할 전망은?
-당사 투자의 효율성 있는지 판단이 우선 되어야 하며 이분법 적으로 접근하면 안 됨
-후발업체로 투자를 해야 할지도 고민해야 함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업체 간 고유의 전동화 플랫폼 내놓고 있음
-플랫폼 간 유연성은 핵심 부품의 공용화, 단순화가 전제되어야 함
-당사는 핵심 부품을 유연하고 단순화하는 작업 중
5. (반도체) 반도체 투자 관련. 확장 시 어디까지 보고 있는가?
-현대오트론 반도체 사업 인수
-오트론 독립 회사에서 반도체 추진하던 방향과 티어 1 추진하는 전략 달라질 것
-자동차 분야 반도체 업체 인피니언, NXP, 르네사스 등과 독립 업체 인텔 등 존재
-전장 반도체 업체를 경쟁 대상으로 두진 않음
-전장 중심으로 핵심부품 경쟁력 원천이 반도체로 집약되는 추세임은 분명
-경쟁력 위해 반도체 역량 확보 설정 중요
-사양부터 설계, 검증, AP SoC 통합 등 위해 대단위 투자 고려하지는 않음
-반도체 역량보다 확대되는 것은 맞으나 구체적인 것은 검토 중
현대오트론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부품 계열사로, 차량의 전자제어 분야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민국의 기업이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Infineon Technologies Aktiengesellschaft)
1999년 4월에 모기업, 지멘스 AG가 운영하던 반도체 부서가 법적으로 완전히 독립하면서 설립되었다. 2006년 6월 30일에, 인피니언은 연구개발하는 7,400명을 포함하여, 전 세계에서 41,100명의 직원이 있었다. 2006년 회계 연도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52.75 억 달러의 판매이익을 달성했다. EBIT 손실은 (키몬다 AG를 제외하고) 27800 만 달러였다. 인피니언은 세계 반도체 기업 매출 순위 20위권에 포함되는 기업이다.
NXP반도체 (NXP Semiconductors N.V.)
2006년 필립스에서 분사되어 설립된 네덜란드 굴지의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이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ルネサス エレクトロニクス株式会社)
일본 정부의 주도로 NEC, 히타치 제작소, 미쓰비시 전기 등 19개 기업이 공동 출자한 반도체 기업이다. 2003년 르네사스 테크놀로지로 출범하였으나 2010년 NEC의 합류와 2012년 구조조정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인텔 코퍼레이션 (Intel Corporation)
반도체의 설계와 제조를 하는 미국의 다국적 기업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제조사로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있다.
AP SoC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명령해석, 연산, 제어 등 사람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반도체)이다. 명령해석, 연산, 제어 등을 하면서 PC나 컴퓨터와 달리 CPU(중앙처리장치)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는, CPU의 기능 외에도 GPU(그래픽프로세서)와 설계에 따라 통신 칩(3G, 블루투스, Wi-Fi 등)과 USB와 같은 부가기능까지 하나의 칩에 포합 시켜 놓는 칩셋의 형태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추가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도 일반적인 CPU와 달리 복잡한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해당 칩셋을 SoC(System on Chip)이라고도 불리며, 말 그대로 직역하면 CPU와 GPU 등 칩 하나에 여러 기능을 집적시켜 모든 애플리케이션 구동과 시스템장치, 여러 인터페이스 장치 등을 제어하고 관장하는 장치로, 부피를 줄이고(기존의 컴퓨터에 사용되는 칩 보다), 전력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어 한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초소형의 컴퓨터(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다. 다만 부피가 작은 만큼 그에 따라 공정도 까다로워 단가가 비싸고 성능도 일반 연산 장치와 달리 느리기에 PC나 컴퓨터에선 CPU 또는 GPU 자체에선 SoC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6. (전동화) 콘티넨탈 인버터 수주. 전동화 사업 캡티브에서 듀얼 밴더 혹은 오픈 이노베이션인지?
-비티스코가 수주. 모터 중심으로 인버터 붙어서 장착
-PE 시스템 전체 단위 수주
-그 안의 부품을 비티스코가 수주
-3차 물량에만 한정해 수주받은 것
-시스템 뿐 아니라 단품에 대해 외부 수주 의뢰받는 중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나 티어 1은 구성과 아키텍쳐 구성이며 이 부분 잘하고 있음
콘티넨탈 인버터
현대자동차의 E-GMP 플랫폼 기반 전기자동차에 독일산 인버터가 장착된다. 프리미엄급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을 적용하는 만큼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2021년 3월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4일(현지시간) 독일 콘티넨탈 전동화 사업부인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와 전기차 전용 인버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치 않았으나 수천억원대 규모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비테스코의 인버터를 선택한 배경은 E-GMP에 적용되는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의 성능을 십분 발휘하기 위해서다. 기존 400V 충전 시스템을 적용한 전기차 모델과 차별화를 꾀한다는 것. E-GMP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충전'이다. 400V와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멀티 급속 충전 기술을 통해 내연기관 파생 전기차 대비 충전 시간을 대폭 줄였다. 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 가능하고,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추가해 언제 어디에서나 차량의 전원으로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인버터와 E-GMP에 적용된 차세대 전력 반도체 실리콘 카바이드 조합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E-GMP의 잠재력을 완전히 끌어올리며 신뢰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THE GURU
오픈이노베이션 (Open Innovation)
미국 버클리 대학의 헬리 체스브로(Henry Chesbrough) 교수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기업의 혁신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아이디어 개발에 외부 자원을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7. (OTA) 중앙집중형 DCU 체제 및 2-3년내 펌웨어 OTA 언급. 구체적 시점은?
-DCU 당사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인포테인먼트 통합 개발해 2021년 통합 제어기 생산 목표
OTA (Over-the-air programming, 오버 디 에어 프로그래밍)
새로운 소프트웨어, 구성 설정, 암호화 키 업데이트를 휴대전화, 셋톱박스, 안전한 음성 통신 장비(암호화된 2방향 무선 통신)에 다양한 방식으로 배포하는 것을 가리킨다. OTA의 한 가지 중요한 기능으로는 중심이 되는 특정 장소에서 모든 사용자에게 업데이트를 보낼 수 있으면서 이 사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거부, 변조할 수 없다는 점이며 이 업데이트는 채널을 통해 모든 이에게 즉시 적용된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OTA를 거부할 수 있지만 채널 관리자는 자동으로 이 채널을 시작하게 할 수도 있다.
DCU (Domain Control Unit)
도메인제어장치
인포테인먼트 (Infotainment)
정보(information)와 오락(entertainment)을 접목시킨 것을 말한다. 소프트 뉴스(soft news)라고도 하며 전자 매체의 일종(보통은 텔레비전)이다. 이 용어는 더 진지하고 딱딱한 뉴스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기존의 수많은 장치 인포테인먼트 웹사이트들과 소셜 미디어 앱들은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 (자율주행) 자율주행 SW 모셔널에 의존 중. 투 트랙 개발인지 협업인지?
-레벨 3까진 현대차와 협력하고 있고 2021년 적용 예정
-레벨 4로 연계 하나 없는 기술은 외부 협력할 것
-레벨 2,3,4 모두 구조적으로 다름
-모셔널은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모두 개발 중
-레벨 3은 양산선 고려해 당사 개발 참여 중
모셔널 (Motional)
현대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앱티브의 합작사 모셔널이 일반도로에서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1년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시험 주행에서는 여러 대의 무인 자율주행차가 교차로, 비보호 방향 전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있는 혼잡한 도로를 지났다. 일반적으로 무인 자율주행차 시범 주행에는 경로 확인과 비상 정지 등을 위해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탑승하지만 이번 모셔널 시험 주행에는 안전요원이 개입하지 않았다. 모셔널은 수년에 걸쳐 무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150만마일(약 241만㎞)의 사전시험을 거쳤으며, 수십만 명의 인력을 투입해 10만시간 이상, 2년간의 자체 안전 평가 과정을 거쳤다. 모셔널은 무인 자율주행차 기술 평가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력, 운영능력 등을 검증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네바다 주로부터 일반도로에서 무인 자율주행차를 시험할 수 있는 허가를 받기도 했다.
출처: 조선비즈
투 트랙
정치나 경영 따위에서, 서로 다른 두 가지 방식을 적절히 적용하여 일을 처리하는 책략.
21/04/02 현대차증권 Analyst 장문수
마치며
- 참고사항
아이오닉5, EV6의 E-GMP의 핵심 부품을 만들기에 앞으로 전망도 밝고 각국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 미래 기술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이 발전할수록 현대차그룹 내에서 현대모비스가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다만, 올해 초 급등했었기에 약간의 조정은 좀 더 있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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