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기업개요 동사는 고효율 LED 조명 및 관련 광학기구 및 LED 미용 및 의료기기 등의 제품 개발 및 생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
동사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LED용 실리콘렌즈와 고출력 COB를 결합하여 가로등, 터널등에 사용할 수 있는 고출력, 고효율의 표준 모듈을 개발하여 생산함.
바이오헬스 산업 중, 뷰티케어 기기 부문과 기능성 화장품 부문에서 광원기반 뷰티케어기기, 경피자극기기, 탈모방지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I. 기업개요
명확한 성장 스토리를 확보한 스마트 광학솔루션 업체 아이엘사이언스는 2008년 설립, 2019년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LED실리콘렌즈 및 스마트조명 등의 제조/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스마트 광학솔루션 업체다. 동사는 과거 건물 실/내외 LED조명(건설사향)에서 가로등/터널등에 탑재되는 실리콘 렌즈(정부향),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기(B2C향)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작년에는 현대모비스에게 자동차 멀티빔 헤드램프용 실리콘렌즈 부품 공급을 위한 협력사로 등록되며 전기차/미래차 전장용 부품 시장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했다.
LED실리콘렌즈 LED조명에서 빛을 내는 부분(광원)에 렌즈를 적용해 광원에서 나오는 빛을 원하는 각도대로 변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LED 광원은 직진성이 강한데 렌즈를 통해 빛을 원하는 방향으로 변하게 해 조명장치의 기능을 하는 것이다. 아이엘사이언스가 개발한 실리콘 렌즈는 기존 유리나 플라스틱 렌즈 제품보다 패키지 수량이 3분의 1가량 절감되지만 높은 광효율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실리콘 렌즈가 적용된 LED 등은 내부 온도가 낮아 확산판의 열팽창 계수 차이로 인한 소음 및 접합부 분리 현상이 없다.
스마트조명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조명 기술로, 일광 조건이나 움직임 여부에 따른 자동제어를 통해 에너지 효율 등을 높이는 조명 기술이다. 즉, 단순 조명과는 달리 조명에 센서를 부착하고 유/무선 통신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과 연결해 조명을 조절할 수 있다.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기업과 고객 간 서비스로 자주 비교되는 개념으로는 B2B가 있다. 이의 예로는 옥션, G마켓 등이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기업을 구성하고 있는 전 사업의 집합을 말한다.
현대모비스 동사는 1977년 6월 설립되었으며, 1989년 9월 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음. 고무용 도료 기술로 출발해 폴리우레탄 수지 및 전자, 자동차, 생명과학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정밀화학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함. A/S부품 사업을 영위함. A/S용 부품사업은 부품의 책임공급을 위한 물류센터 등의 대단위 인프라 구축과 244개차종, 270만품목을 관리함. 출처 : 에프앤가이드
동사의 성장 스토리는 명확하다. ①건설사/정부향 LED조명 솔루션 사업과 B2C향 LED두피케어기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고 ②고성장하는 미래차 시장 진출을 통한 가시적인 실적 성장을 달성하는 것이다. 완전자율주행 실현의 필수 요소인 C-ITS(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 핵심 기술을 보유한 ‘아이트로닉스’ 인수 계약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체질개선이 시작될 것이다. 2020년 실적 기준 내년까지 최소 5배 이상의 가파른 외형 성장과 이익률 개선을 기대해도 좋다. 2020년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조명/시스템 76%, 실리콘렌즈 12%, 헤어케어 12%이며 향후 완성차 제조업체향 멀티빔 헤드램프용 실리콘 렌즈 공급이 시작되면 실리콘렌즈 매출 비중이 빠르게 올라올 것으로 예상한다.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협력 지능형 교통 체계) 현재 상용 단계인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의 차세대 버전이다. 지금의 ITS는 교통수단 및 시설에 전자제어 및 통신을 접목해 교통 정보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로, 실시간 교통정보나 교차로 제어, 하이패스 등이 이 ITS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C-ITS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차량·사물 통신(Vehicle to Everything, V2X)을 활용해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가 유무선으로 정보를 주고받아 하나의 거대한 정보 체계를 이룬다. 실시간 교통 정보 수준을 넘어서, 보행자나 차량 위치 데이터 등을 공유해 실시간 자율주행에 활용하고, 전체 차량이 수집한 교통 상황을 종합해 교통 체증을 분산하는 등 고도화된 체계를 갖춘다.
II. 투자포인트
1) 미래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아이엘사이언스는 ①완성차 업체향 멀티빔 헤드램프용 실리콘 렌즈 ②국토교통부향 C-ITS 인프라 구축 ③스마트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으며 이에 향후 고성장하는 미래차 시장에서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완성차 업체향 멀티빔 헤드램프용 실리콘 렌즈 사업: 동사는 2015년 세계 최초로 미래차의 핵심 부품인 멀티빔 헤드램프용 실리콘렌즈 개발에 성공했다. 멀티빔 헤드램프는 차량의 주행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빛의 강도와 방향을 조절하며 최적의 시야 확보를 지원한다. 멀티빔 헤드램프는 자율주행 환경에서 필수적인 전조등 시스템인데 그 이유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전방 시야를 선명하게 밝혀주고 상대편 차량의 눈부심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면서 차량 스스로 운전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사는 2017년부터 현대모비스향 멀티빔 헤드램프 공급을 위해 렌즈 테스트를 진행받았으며 작년 9월에 현대모비스의 협력사로 등록되었다. 향후 본격적인 제품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미래차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고 판단한다.
국토교통부향 C-ITS 인프라 구축 사업: 미래차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10/6일 자율주행 인프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아이트로닉스’의 지분 56%를 확보하는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트로닉스는 2000년 설립, C-ITS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핵심 기술, ADAS(운전자 보조 시스템), 디지털 영상처리기술 등을 확보한 기술 선도형 업체이다. 완전한 자율주행이 이뤄지려면 차량과 차량 간, 차량과 도로 간 교통상황 및 주변 도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C-ITS 구축이 필수적이며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전국 주요 도로에 (약 3만 km) C-ITS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4분기부터 약 700km 규모의 첫 발주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이트로닉스의 실적 기여도 상승이 기대보다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인프라(Infra, Infrastructure, 기반 시설, 기간 시설) 경제 활동의 기반을 형성하는 기초적인 시설과 시스템(fundamental facilities and systems)을 말하며, 도로나 하천, 항만, 공항 등과 같이 경제 활동에 밀접한 사회 자본을 말한다. 최근에는 학교나 병원, 공원과 같은 사회 복지, 생활환경 시설 등도 포함시킨다. 이 "인프라"는 범위를 확장하여, "결제 인프라", "배송 인프라"처럼, "기반"을 뜻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스마트 전기차 충전 사업: 동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1월 전기차 충전 플랫폼인 ‘차지인’과 신재생에너지 (태양광/풍력)을 이용한 스마트 가로등 기반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가로등은 이용자가 많은 도심 중심지나 주택가 등에 설치된 가로등에서 별도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올해 고속도로 등에 시범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 이후부터 본격적인 설치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플랫폼(Platform) 스마트 시대에는 플랫폼을 ‘정거장’에 비유할 수 있다. 정거장은 특정한 장소로 가기 위해 반드시 도착해야 하며 도착한 사람을 태우기 위해 운송 수단이 필요하다. 여기서 운송 수단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인 이용자가 되는데 플랫폼은 바로 사람과 운송 수단이 만나는 접점, 혹은 사람과 운송 수단을 매개하는 매개 지점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스마트 시대에 인터넷 사업자, 콘텐츠 제공자, 사용자, 기기 제조사 등 다양한 주체들이 만나는 매개 지점이 플랫폼이다.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양해각서) 정식계약 체결에 앞서 행정기관 또는 조직 간 양해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작성하는 문서로, 보통 법적 구속력은 갖지 않는다.
2) 기존 사업의 견고한 성장 동사는 올해부터 도급 업체로 지위가 상승되면서 국내 대형 건설사향 LED(실리콘렌즈)조명 솔루션 수주 물량 확대와 수익성 향상을 통해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올해 6월 동사가 조명장치 제조업체인 말타니와 2020년 동사 매출액의 약 58% 수준인 102억원 규모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도급 업체로의 지위 상승효과를 증명했다. 해당 계약의 일부는 올해 4분기부터 매출액으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동사의 수주 물량과 마진율은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2021년 연간 조명/시스템 매출액은 작년 대비 63.5% 성장한 3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말타니 조명등기구(가정용,산업용) 제조,도소매/소화기 도소매/전기공사/전자상거래/비주거용건물 임대/조명 설계 등 일반용 전기 조명장치 제조업체
더불어 동사는 지난 8월 JW홀딩스와 LED두피케어기 ‘폴리니크’ 글로벌 공급 MOU를 체결했으며 이에 빠르면 올해 4분기부터 폴리니크의 해외 판매 또한 개시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해당 MOU는 아이엘사이언스가 폴리니크 브랜드를 제공하고 JW홀딩스가 국내를 제외한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유통과 마케팅을 진행하는 구조이다. 단기적으로 JW홀딩스의 폭 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유럽, 중동 및 일본 시장에 우선적으로 폴리니크 제품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동사의 헤어케어 부문 매출액은 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JW홀딩스 2007년 JW중외제약의 투자사업부문과 해외사업부문 등을 인적 분할하여 설립된 지주회사임. 의약품도소매 및 수출입업, 부동산임대, 브랜드 및 지적재산권 라이선스업, 투자경영자문 및 컨설팅업 등을 목적으로 함. 국내외에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JW Healthcare Philippines 등 15개의 연결대상종속회사 보유함. JW홀딩스의 주요 상품으로는 프리페넴, 영양수액, 이트라코나졸, 메로페넴이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III. 실적 전망
2022년 매출액 1,042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전망 아이엘사이언스 2021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518억원 (YoY +195.2%)과 영업이익 34억원 (YoY 흑전)으로 전망한다. 실적 향상의 근거는 ①아이트로닉스 실적 반영 ②대형 건설사향 수주물량 확대 ③정부향 LED조명 공급 물량 확대에 기인한다. 내년부터는 완성차향 실리콘LED렌즈 공급과 폴리니크의 해외 판매가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의 체질개선 방향성은 이미 확인되었다. 향후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부터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YoY(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흑전(흑자전환)
21/10/07 유안타증권 Analyst 허선재
마치며
- 참고사항
증권가 쪽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지만, 재무상태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네요. 그 때문일까요? 아직 커버리지 하는 곳이 없네요. 아직까지 매출이 국내에 한정되어 있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이번 JW홀딩스 를 통해 폴리니크의 해외 판매가 잘 성사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직까지 시가총액이 낮기에 변동폭도 심한 편입니다. 긍정적으로 볼 요소도 있지만, 반면에 불안 요소도 함께 있네요. 어쨌든 주가는 기대감 때문인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하고 계신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