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인터플렉스] 4년만에 흑자전환(연간), 22년 턴어라운드 본격화

2021. 12. 9. 12:42리포트/전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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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인터플렉스] 기업개요
동사는 1994년 설립되어 2003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임. 베트남에 위치한 INTERFLEX VINA CO.,LTD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함.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주요 고객사임. 영풍전자, 비에이치 등이 주요 경쟁사임.

매출은 수출 85%, 내수 15%로 구성됨. 중국과 베트남 출자회사에 capa 증설 투자를 진행하는 등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 중임.

출처 : 에프앤가이드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17,000원 유지

2021넌 4분기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종전 추정(43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하여 2분기 연속 흑자 예상. 4분기 실적 호조로 2021년 전체 영업이익은 종전의 -52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4년만에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전환 전망. 4분기 매출은 1,404억원(종전 추정은 1,104억원)으로 전년대비 62.9% 증가 추정

 

종전 (從前)
지금보다 이전.


4분기 실적 호조는 1) 2021년 9월 출시된 폴더블인 갤럭시Z폴드3 판매 호조가 4분기에 지속 2) 그리고 2022년 상반기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S시리즈 생산 진입 및 울트라모델의 비중 확대에 기인. 갤럭시Z폴드3 및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에 펜 기능이 동시에 적용, 필수적인 디지타이저(연성PCB)를 단독으로 공급, 전년대비 높은 성장을 예상

 

디지타이저 (Digitizer)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IT 장치에서 펜 등 도구의 움직임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여 주는 입력장치를 의미한다.

연성PCB (FPCB)
PCB는 가전제품에서부터 스마트폰과 같은 첨단 이동 통신 기기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는 기존의 딱딱한 PCB에 유연한 특성을 부여한 전기회로기판이다.


2021년, 2022년 주당순이익(EPS)을 종전대비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BUY) 및 목표주가 17,000원 유지(2022년 EPS에 목표 P/E 14.2배 적용). 2022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증가 가운데 프리미엄인 울트라, 갤럭시폴드 판매 증가로 인터플렉스의 반사이익 예상, 2022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구간으로 판단. 투자포인트는

 

EPS (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
기업이 1주당 얼마의 순이익을 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예를 들어 발행주식이 10,000개인 기업이 순이익 1,000원을 냈다면 주당순이익은 0.1이 된다. EPS는 주로 PER을 계산하기 위한 값으로 이용되며 단독으로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다.

P/E (Price Earnings Ratio, PER, 주가수익률)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주가 10,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10배가 된다. 주가 5,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5배가 된다. 즉 두 기업은 이익은 같은데도 전자의 기업은 주가가 두배로 평가되어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
한국 및 CE, IM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Harman 등 237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임. 세트사업에는 TV, 냉장고 등을 생산하는 CE부문과 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IM부문이 있음. 부품사업(DS부문)에서는 D램, 낸드 플래쉬, 모바일AP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반도체 사업과 TFT-LCD 및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는 DP사업으로 구성됨.
출처 : 에프앤가이드

턴어라운드 (turnaround)
넓은 의미로는 구조조정(Structural Regulation)과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 리엔지니어링(Reengineering) 등을 거친 후 기업이 회생되는 것을 뜻한다. 주식시장에서는 실적이 호전되는 기업을 말한다.

 

2022년 디지터이저 매출 확대 및 연성PCB 시장 재편의 반사이익 예상

2021년 3분기 시작된 턴어라운드(흑자전환)는 2022년 확대 전망. 영업이익은 2021년 5억원으로 4년만에 흑자전환 이후에 2022년 345억원, 2023년 409억원으로 증가 추정. 매출은 2021년(4,475억원) 38.2%(yoy), 2022년(6,131억원) 37%(yoy) 증가 등 고성장을 예상.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모델(상반기 갤럭시S 시리즈 중 울트라, 하반기는 폴더블폰 중 폴드) 판매 확대 주력, 차별화 요인 중 하나가 펜 기능인 점을 감안하면 인터플렉스의 디지타이저(연성PCB) 매출은 지속적인 성장 가능. 단독 공급이며, 디지타이저 공급이 증가하면 수율 개선, 가동률 확대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예상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삼성전기의 연성PCB(R/F PCB) 사업은 2021년 4분기에 중단 예정, 국내 연성PCB 시장에서 업체간 재편이 진행 중으로 판단. 이수페타시스도 2021년 2분기 사업(이수엑사보드, 연성PCB) 중단, 대덕전자는 반도체 PCB 사업에 주력을 감안한면 연성PCB 분야에서 인터플렉스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 경쟁사 대비 생산능력 활용 측면에서 비교 우위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향 R/F PCB 수주가 2022년 증가도 가능하다고 판단

삼성전기
동사 주요 사업은 수동소자(MLCC, 칩인덕터, 칩처항)를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부문, 카메라모듈과 통신모듈을 생산하는 모듈 사업부문, 반도체패키지기판과 경연성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하는 기판 사업부문으로 구성됨. 수원, 세종시, 부산에 공장을 보유함. 국내외에 자회사 15개, 손자회사 1개를 보유함. 매출은 컴포넌트 47.11%, 모듈 34.14%, 기판 18.75%로 구성됨. 삼성전자와 그 종속기업, 중국 샤오미가 주요 고객사임.
출처 : 에프앤가이드

R/F PCB (Rigid-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Rigid 부(휘지 않는 부분)와 Flex 부(휘어지는 부분)로 구성된 기판으로서, Flex부의 굴곡에 의해 3차원 회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또한 굴곡성을 가지고 있으며, 모듈 간 접속을 위한 커넥터가 필요 없기 때문에 소형화, 경량화에 유리하다. 그리고 높은 Design 자유도로 Set 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고밀도, 박형화, 다양한 층 등으로 구조 설계도 가능하다.

적용분야: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웨어러블, Display Module, Camera Module 등

이수페타시스
동사는 1972년 설립돼 2003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함.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와 판매가 동사 주요 사업임. PCB 제조업체 이수엑사보드, 제조업 및 수출입업체 미국법인 ISU Petasys Corp., PCB 제조사 중국법인 ISU Petasys Asia Limited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함. 대구광역시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리아써키트, 인터플렉스 등이 주요 경쟁사임.
출처 : 에프앤가이드

이수엑사보드
첨단 IT제품의 핵심 부품인 고성능 PCB(HDI)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로서, 이수그룹에 편입되어 있으며, 모회사는 상장사인 고다층 MLB 전문제조업체인 (주)이수페타시스이다.

대덕전자
동사는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20년 5월 재상장하였으며 분할 전 회사인 대덕의 사업 중 PCB(인쇄회로기판)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음. 동사는 반도체 및 Mobile 통신기기 등 각 분야에 걸쳐서 첨단 PCB를 공급하고 있음. 4차 산업을 주도할 5G통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에 요구되는 대용량, 다기능화, 초박판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행기술을 확보하여 첨단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2019A (A = Actual)
2019년 실적 발표 확정치

2021F (F = Forecast)
2021년 실적 전망치

 

 

1Q20 (Q = Quarter, 분기)
2020년 1분기

 

 

Peer (피어)
동종기업, 즉 같은 산업 내 비슷한 사업구조를 가진 기업.

PBR (Price-to-Book Ratio, P/B, 주가순자산비율)
주가를 BPS(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것이다.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로 매매되고 있는가를 표시하며 PER과 같이 주가의 상대적 수준을 나타낸다.

EV/EBITDA
EV를 EBITDA로 나눈 값이다. 해당 기업의 내재가치(수익가치)와 기업가치를 비교하는 투자지표로, EV/EBITDA가 2배라면 그 기업을 시장 가격(EV)으로 매수했을 때 그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EBITDA)을 2년간 합하면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다.

- EV(Enterprise Value,기업 가치)
계산 방식은 시가총액 + (총차입금 - 현금성 자산).

-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이자비용(Interest), 세금(Tax), 감가상각 비용(Depreciation & Amortization) 등을 빼기 전 순이익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기업의 손익계산서에서 당기순이익에 이자비용, 세금, 유무형 감가상각 비용을 더하면 구할 수 있는데, 흔히들 기업의 실제 현금 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기업이 자본을 이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당기순이익 값을 자본 값으로 나누어 구한다. 예를 들어 자본총액이 1억 원인 회사가 1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면, ROE는 10%가 된다. 즉 ROE란 기업이 자기자본(주주지분)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낸다.

ROA (Return On Assets, 총자산순이익률)
기업의 총자산으로 당기순이익이 얼마나 올랐는지 가늠하는 지표이다.

 

 

 

 

 

 

21/12/09 대신증권 Analyst 박강호

 

 


 

마치며

 

- 참고사항


이번 갤럭시Z폴드3 판매 호조로 수혜를 입는 듯하네요.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흑자 예상이니 점차 재무가 개선되는 것 같아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경쟁사가 줄어드는 것도 이점이라 볼 수 있겠네요. 과거 '애플 공급 부품 불량사태'로 인해 고객사가 편향된 것이 아쉽긴 하지만, 삼성 휴대폰이 잘 팔린다는 가정하에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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