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 OLED 노트북이 온다

2021. 2. 27. 07:00리포트/전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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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동안 잠잠하다가 최근 다시 관심받고 있는 OLED 관련 리포트입니다. 


Ⅰ. Investment Summary

1. Summary


>>>디스플레이(Overweight): 노트북, 태블릿까지 이제는 OLED 시대

  • 2021년 OLED 스마트폰 출하량은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과 OLED 침투율 증가 효과가 동반되며 5.9억대(+27% YoY)로 성장할 전망
    Apple, Oppo, Vivo, Xioami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OLED 침투율 증가 예상
  • 2021년 부터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 등 IT 기기에도 OLED 패널 탑재 확대 예상
  •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 OLED 패널 출하는 2020년 100만 대 수준에서 2021년 300만 대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
    2022년은 Apple의 OLED iPad 출시가 예상되고 있어 IT 기기로의 OLED 침투율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
  •  절대적인 수량이 크지 않음에도 당사가 OLED 노트북 및 태블릿 출시에 주목하는 이유는 IT 패널의 크기가 스마트폰 대비 2~6배 이상
    크고, 적용되는 소재 구조 또한 변경됨에 따라 1) ‘소재 사용량의 대폭 증가‘ 및 2) ‘패널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 기회'가 예상되기 때문
  • 2020년 기준 OLED 스마트폰의 침투율이 35% 수준임을 고려하면 여전히 스마트폰 내에서도 침투율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어 매 년 큰 폭의 성장은 제한적인 상황. 따라서 OLED 노트북 및 태블릿 시장의 개화는 패널
    업체들과 OLED 소재/장비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
OLED (Organic Light-Emitting Diode, 유기 발광 다이오드)는 빛을 내는 층이 전류에 반응하여 빛을 발산하는 유기 화합물의 필름으로 이루어진 박막 발광 다이오드(LED)이다.

Apple Inc. (애플 주식회사)
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아이폰, 아이맥, 맥북, 애플 TV, 맥 OS, iOS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애플의 이전 명칭은 애플 컴퓨터 주식회사(Apple Computer, Inc.)였는데, 스티브 잡스가 아이팟, 아이폰을 발표하면서 간단하게 애플이라고 기업 이름을 바꾸었다.

본사는 애플 캠퍼스와 애플 파크에 두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소재하고 있다. 최고경영자는 팀 쿡이다. 2011년 8월 9일 미국 증시에서 장 중 엑손모빌을 누르고 시가총액 1위가 되었고, 8월 10일에는 종가에서도 1위가 되었다. 2015년 2월 11일 세계 최초로 주식 종가 시가총액이 7000억 달러를 넘은 기업이 되었다. 애플의 기업가치는 이제 2조 달러(2020년 8월 기준)가 되었다.

Oppo
 (오포)
BBK 산하 스마트폰 제조사. 중국의 가전제품 제조 회사로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중국쪽 본사 oppo가 있으며, 미국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자회사 oppo digital이 그 산하에 있습니다. oppo digital은 음향기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며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Vivo (비보)
BBK 산하 스마트폰 제조사. 2009년에 설립되어 중국 광둥성에 있는 제조회사입니다. 온라인 마켓과 가성비로 승부를 보는 샤오미와 대형 유통망으로 승부를 보는 삼성전자와는 달리, 대도시보다는 중소형 유통망으로 승부를 보는 게 특징입니다.

Xiaomi Technology Co. Ltd. 
(샤오미 테그놀로지 유한회사)
중화인민공화국의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자제품 제조및 판매회사이다. 세계에서 4 번째 규모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이며, 주로 스마트폰, 모바일 앱, 랩톱 및 관련 가전제품을 설계, 개발 및 판매한다.

 

>>>디스플레이 관심 종목

  • 업종 Top Picks: 덕산네오룩스, 덕산테코피아
  • 관심종목: LG디스플레이, AP시스템, 에스에프에이, PI첨단소재, 아나패스
덕산네오룩스
동사는 전자부품 제조업을 주업종으로 2014년 12월 31일 설립하여, 2015년 2월 6일 코스닥시장에 재상장됨. 2014년 12월 30일을 분할기일로 하여 덕산하이메탈(주)의 AMOLED 유기물 재료 및 반도체 공정용 화학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화학소재사업부문을 덕산네오룩스(주)로 분할 재상장함. OLED의 핵심 구성요소인 유기재료를 생산하는 회사이며, 현재 주력으로는 HTL과 R Prime, Red Host를 납품 중임.

출처 : 에프앤가이드

덕산테코피아
동사는 OLED의 핵심구성요소인 유기재료와 반도체 전자재료 등의 화학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 HCDS 증착소재를 직접 합성부터 초고순도 정제까지 일관 제조하여 고객사에 공급하며, 해외원료에 의존하는 타사 대비 비교 우위를 점함. 폴리이미드 밸류체인의 하단에 속하는 초기 모노머를 합성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향후 투명PI관련 사업은 동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

출처 : 에프앤가이드

2. 투자전략 및 Top Picks

 

Top Picks: 덕산네오룩스, 덕산테코피아

  • OLED 스마트폰의 출하량 확대와 OLED 어플리케이션 다변화(노트북, QD-OLED TV 등)에 기반한
    소재 업체들의 재평가 예상
  • OLED 침투율 증가와 함께 2H21 중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신규 투자 예상
    그간 부진했던 OLED 장비 업체들의 주가 반등 기대
QD (quantum dot, 퀀텀닷, 양자점)
크기가 수 나노미터(nm) 크기에 불과한 초미세 반도체 입자를 말한다.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세밀하고 정교하게 표현한다. 발광하는 빛의 파장도 크기에 따라 달라져 기존에 접하지 못한 색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전력 소모량도 줄일 수 있다.

2H21 (H: Half)
21년 2반기. 즉 21년 7~12월.


Ⅱ. OLED 노트북/태블릿 시장 전망


1. OLED 노트북/태블릿 시장의 성장 본격화


2020년 노트북 출하량 +23% YoY 증가, 코로나 19가 쏘아올린 언택트 시대 효과

  •  TrendForce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2020년 노트북 출하량은 2억대(+23% YoY)로, 사상 최대치 기록
  • 2021년 노트북 출하량 또한 2.2억대(+8% YoY)로 상승세 지속될 전망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TrendForce
대만 타이페이에 2000년도 설립. 2004년 이래 중국 심천과 상해로 사무실을 확장하였고, 전 세계 25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DRAM, NAND플래시, PC,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TV, 모니터, 디스플레이, LED, 조명, 그린에너지, 반도체, 통신, IA 및 중국 소비자행동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술 개발, 시장 원리, 가치사슬, 경쟁 환경 및 국제 규제와 경제 이슈를 아우르는 완벽한 전략 분석을 제공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올해 OLED 노트북 패널 출하량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

  • 코로나 19로 인해 IT 패널의 수요 급증 → 프리미엄 제품 수요 확대. 특히 재택근무 및 게이밍용 프리미엄 노트북의 수요 증가
  •  LCD 대비 얇고 가벼운 특성 및 저전력 강점 보유한 OLED 노트북의 경쟁력 부각
  • Top 5 노트북 제조사들 모두 올해 OLED 노트북을 출시할 계획.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20여 개 이상의 모델 출시 예상
  • 삼성디스플레이, 연 300~400만 대의 OLED 노트북 패널 출하 예상


OLED 노트북은 고화질, 초경량, 빠른 응답속도 등의 경쟁력 보유

  •  LCD 패널과 비교 시 블랙은 200배 이상 어둡게, 화이트는 2배 이상 밝게 표현 가능
  • 얇은 패널 두께로 IT 기기의 경박 단소화 가능. LCD 패널은 백라이트 유닛(BLU)이 필요하여 구조적 한계 존재
  • LCD 대비 10배 이상 빠른 응답속도 보유. 특히 영상 시청과 게이밍 노트북에 빠른 응답속도는 필수
  •  OLED의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LCD 대비 70% 적어 시력 보호 강점 또한 부각
  • OLED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최고 안전 등급 기준(100W/sr/m2) 대비 약 50% 저감 된 수준
  • OLED의 번인 현상은 태생적 한계로 인해 완전한 해결은 어려우나, 소재 성능 개선 및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돼
    과거 대비 상당 부분 개선
백라이트 유닛 (BLU)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액정 디스플레이(LCD)의 광원으로 사용되는 부품. LCD 뒷면에서 디스플레이의 영상이 눈에 보일 수 있도록 고르게 비춰주는 역할을 하며, 종류에는 CCFL(냉음극형광램프) BLU와 LED(발광다이오드) BLU가 있다. LED BLU는 CCFL BLU에 비해 전력 소모량이 낮아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으며, 수은을 사용하지 않아 이산화탄소가 발생되지 않는 친환경적인 장점이 있다. BLU는 방식에 따라 크게 측면형(Edge형)과 직하형(Direct형)으로 구분한다. 측면형은 주로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에 사용되며, 직하방식은 TV 등의 대형 디스플레이에 사용된다. 특히 직하형 방식은 블럭별로 LED를 껐다가 켜주기 때문에 높은 명암비를 구현할 수 있다.

출처: 삼성반도체이야기

블루라이트
모니터, 스마트폰, 텔레비전 등에서 나오는 파란색 계열의 광원. 더 자세히 말하자면 380∼500nm[의 파장을 가진 파란색 계열의 가시광선이다. 흔히 전자기기의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블루라이트는 말 그대로 파란빛으로, 맑은 날의 청명한 하늘에서 산란되는 빛 역시 블루라이트이다.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되면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눈 속의 망막이나 수정체에 손상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또 밤늦게 스마트폰이나 PC, 텔레비전을 장시간 볼 경우 블루라이트로 인해 수면유도 호르몬 분비(멜라토닌)가 저하돼 수면을 방해한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IEC)
전기, 전자, 통신, 원자력 등의 분야에서 각국의 규격·표준의 조정을 행하는 국제기관이다. 1906년에 설립되어 1947년 이후는 ISO의 전기·전자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본부는 스위스의 제네바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기술표준원이 이 회의의 구성원이다.

번인 (Screen burn-in)
CRT, OLED 디스플레이 또는 오래된 컴퓨터 모니터 또는 픽셀을 균일하지 않게 사용한 텔레비전 수상기와 같은 전자 디스플레이의 영역 변색이다. LCD와 같은 디스플레이의 경우 이미지 지속성이라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영구적이지 않다.


OLED 노트북 시장의 확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가동률 증가로 직결

  • iPhone 생산 효과로 인해 그간 하반기에만 편향되어 있던 가동률이 상반기에도 증가할 전망
  • 지난 3년간 상반기 평균 가동률 50%대 → 70~80%대로 확대 예상
  • 대다수의 2020년 OLED 노트북 라인업에 15.6인치 패널 적용 중
    15.6인치 패널은 5.5세대 기판 당 24대, 6세대 기판 당 35대 생산 가능
  • 연 300만 대의 패널 생산 시 5.5세대 기준 월 15~20K, 6세대 기준 월 10~15K의 Capa 각각 필요
    플래그십 모델 생산 기간(약 6개월) 고려 시, 5.5세대 기준 월 30~40K, 6세대 기준 월 20~30K의 Capa 사용될 전망
K
공장의 1개 라인에서 한 달에 1,000매(장)의 원장을 생산할 수 있다면 1K라고 부른다. 만약 10,000매를 생산하면 10K라고 하고 한달에 100,000매를 생산하면 100K의 CAPA라고 부른다.

CAPA
(capacity)
생산능력


OLED 패널 가격 하락 → 세트 업체의 BOM Cost 부담 완화 → OLED 침투율 확대 가속화

  • OLED 패널의 색재현성, 명암비, 무게 등의 강점에도 불구하고 IT 기기 내 침투율이 낮은 가장 큰 이유는 ‘비싼 가격’
  •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생산 라인의 감가상각이 종료됨에 따라 패널 가격 하락을 통한 수요 진작 가능
  • OLED 패널 가격 하락은 세트 업체의 BOM(Bill of Materials) Cost 부담 완화 → 적용처 및 침투율 확대로 이어질 전망
  • 현재 Rigid OLED 패널 가격은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며 LTPS LCD 패널 가격과의 격차 미미
  • Flexible OLED 패널 가격은 삼성디스플레이의 A3 fab 감가상각 종료와 함께 가격 하락세 확대될 전망
    감가상각비가 제조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 고려 시 2022년부터 패널 가격 연간 약 15~20%의 하락 예상
BOM (Bill of Materials, 자재 명세서)
제품 구성하는 모든 부품들에 대한 목록이다. 부품이 복잡한 요소들로 구성된 조립품인 경우는 계층적인 구조로 작성될 수 있다.

Rigid OLED (Rigid; 딱딱한)
디스플레이의 하부 기판과 보호 역할을 하는 봉지 재료가 유리이기 때문에 딱딱하다.

LTPS LCD (Low-temperature polycrystalline silicon)
LTPS 공정이 적용된 LCD 패널. LTPS는 저온 다결정 실리콘에 줄임말이다. 일종의 TFT. 전기적 스위치를 만드는 공정인데 아몰퍼스 실리콘과 비교했을 때 고해상도의 강점이 있고 패널 반응속도에도 100배 빠른 장점이 있다.

Flexible 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휘어질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뜻한다. 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유리 기판이 아닌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판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기존의 제조 프로세서를 사용하지 않고 저온 제조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A3 fab
삼성 디스플레이 - 국내에는 세 곳의 캠퍼스가 있으며, 각각 아산, 천안, 기흥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 쑤저우에도 8세대 LCD 팹이 하나 있다. 모듈 후공정 공장은 베트남, 중국(천진, 쑤저우,동관) 및 인도(건설중)에 존재한다. LCD 관련 팹은 7,8L 등으로 OLED는 A1~A5로 부른다.

아산2캠퍼스 : OLED를 생산 중인 A2, A3


2. Apple, 2022년 OLED iPad 출시 예상 


Apple, 2022년 OLED iPad 출시할 전망

  • 2021년 세트 업체들의 OLED 노트북 출시에 이어 2022년 Apple이 OLED iPad 출시할 전망
  • Apple의 OLED iPad 출시는 IT 기기로의 OLED 침투율 확대를 가속화할 것


OLED iPad, R,G,B Tandem 구조 적용될 전망

  • 그간 세트 업체들이 IT기기에 OLED 패널 탑재를 꺼려했던 이유는 1) 번인 현상 및 2) 높은 패널 가격 때문
  • 스마트폰에 적용되고 있는 R,G,B OLED 발광층 구조가 아닌 R,G,B Tandem 구조가 적용될 전망
    이는 기존 RGB OLED 발광층 구조를 2~3번 쌓아올린(stacking) Tandem 구조로, 소재 사용량 또한 2~3배 증가할 전망
    OLED iPad 1,000만 대 출하 가정 시 OLED 소재 사용량은 4,000만 대 ~ 6,000만 대의 스마트폰 출하 효과 예상
  • Tandem 구조는 현재 LG디스플레이의 WOLED 구조로, 대형 OLED 패널 등에 적용 중
    특히 발광층을 2~3개로 쌓아 OLED의 약점인 제한적인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 핵심
Tandem, WOLED (White OLED)
최초로 대형 OLED 패널 양산을 가능하게 한 OLED로, LG OLED TV에 대표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Flexible OLED는 수평으로 증착된 유기재료에 전류가 흐르면 각각의 R,G,B 소자가 직접 발광과 발색을 자체적으로 구현하는 반면 WOLED는 OLED 소재를 통해 빛을 비추지만, 색 재현은 LCD와 동일하게 컬러필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즉 WOLED의 색 재현력은 기존의 LCD와 비슷하지만, Backlight unit(BLU)의 보조 없이 OLED 소재를 통해 자체적으로 빛을 냄으로써 LCD에서 발생하는 빛샘 현상이 없어 명암비가 우수하다.

WOLED는 R,G,B를 수직으로 적층한 Tandem 발광 구조를 기반으로 한 OLED이다. Tandem 구조는 R,G,B를 모두 결합하여 백색을 낼 수 있는 특성을 활용하여 아래 그림과 같이 R,G,B를 3 Stack으로 쌓아 올린 구조이다. Blue OLED는 형광 물질로, 인광 물질인 Red와 Green 대비 수명이 취약하여 Burn-in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WOLED는 아래 그림과 같이 Blue OLED unit을 두 개의 층으로 쌓아 동시에 발광하게 함으로써 취약한 수명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켰다.

출처 : MSD


Apple, mini LED와 OLED의 투트랙 전략 추진 예상

  • 2022년은 iPad 1개 모델에만 우선적으로 OLED 패널을 탑재 예상. 이후 OLED iPad 라인업 확대해 나갈 전망
  • OLED 패널과 mini LED BLU 기반의 LCD 패널 모두 활용하여 iPad 라인업 다변화 추진
  • 연간 iPad 출하량이 4,000만 대 이상임을 고려하면 OLED iPad의 출하량은 연 1,000만 대 이상 예상
  • 패널 크기가 스마트폰 대비 약 2배 이상 큰 iPad의 1,000만 대 이상 생산 시,
    패널 업체에게는 OLED 스마트폰 기준 2,000만 대 ~ 3,000만 대의 생산 효과(Capa 기준)가 전망되며
    OLED 소재 업체는 4,000만 대 ~ 6,000만 대의 스마트폰 출하 효과 예상
mini LED
칩 크기가 100~200 마이크로미터(㎛·0.001㎜)로 일반 LED 칩(300㎛) 보다 작다. 칩이 작을수록 광원(백라이트유닛·BLU)으로 사용하는 칩을 더 많이 탑재할 수 있다. 명암비를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미니 LED는 검은색을 진하게 표현하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일반 LED보다 검은색을 더욱 진하게 표현할 수 있다.

출처: 디일렉

 


 



Ⅲ. OLED 투자 전망

1.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전망 


상반기 계절적 비수기 문제 해결과 함께 중소형 OLED 투자 가능성 확대

  •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투자가 수 차례 지연되었던 이유는 상반기 실적 공백 등의 불확실성이 지속됐기 때문
  • 노트북 및 iPad OLED 패널 출하량 확대는 상반기 가동률 확대 + 하반기 공급 타이트 심화로 이어져 신규 투자 필요성 증가

 


삼성디스플레이, 2H21 30K/월 규모의 중소형 OLED 투자 전망

  • iPad 패널이 11인치라고 가정 시 6세대 원장 당 약 50대의 패널 생산 가능
  • 6개월 간의 생산 기간을 고려하면 약 35K~40K/월 규모의 Capa가 태블릿 생산에 필요할 전망
  • Y-OCTA, LTPO 등의 기술 적용으로 인해 Capa loss도 지속되고 있어 올해 30K/월 규모의 투자는 필요하다는 판단
  • 이를 반영한 삼성디스플레이의 CapEx는 2021년 5~6조 원, 2021년 7~8조 원 수준 예상
  •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Apple의 폴더블 iPhone 출시가 2023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나, 이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는 시기상조
  • 폴더블 iPhone은 아직 개발 단계로 파악되며, 출시 확정 시 관련 투자는 2022년부터로 예상
  • 대형 QD 추가 투자는 3Q21 QD-OLED 라인 양산 진행 후 1H22 재개될 것으로 예상
Y-OCTA (와이옥타)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자 기술 개발하고 붙인 명칭으로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위 터치 센서 전극을 증착한 ‘OCTA’와 독자적 플렉시블 기술 ‘윰(Youm)’을 결합한 터치 일체형 디스플레이 기술을 말합니다.

와이옥타는 R·G·B(레드·그린·블루) 소자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얇은 박막을 입히는 박막봉지(TFE) 단계에서 터치센서 기능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패널들은 터치센서 기능 구현을 위해 터치스크린패널(TSP)을 별도로 부착하는 형태였으나 와이옥타 기술을 적용하면 TSP가 필요 없어 패널을 더욱 얇고 가벼우며 원가가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TSP로 인한 빛 투과율 감소도 해소해 화질 개선 효과도 있습니다.

출처: 하이디스플레이

LTPO (Low-Temperature Polycrystalline Oxide, 저온 다결정실리콘 산화물)
Apple이 개발한 TFT 디스플레이의 공정기술이다. LTPS TFT공정과 Oxide TFT공정의 단점을 상호보완하여 결합한 기술이다. OLED와 LCD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지만, 높은 기술 구현 난이도와 낮은 수율 문제 때문에 주로 고가의 OLED에 차용된다.

Capa loss (자연감소분) 

CAPEX (Capital expenditures)
미래의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지출한 비용을 말한다. 이는 기업이 고정자산을 구매하거나, 유효수명이 당회계년도를 초과하는 기존의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에 돈을 사용할 때 발생한다. CAPEX는 회사가 장비, 토지, 건물 등의 물질자산을 획득하거나 이를 개량할 때 사용한다. 회계에서 Capex는 자산계정에 추가하므로 (자본화), 자산내용(세금부과에 적용되는 자산가치)의 증가를 가져온다. CAPEX는 일반적으로 현금흐름표에서 장비와 토지자산에 대한 투자 등에서 볼 수 있다.

3Q21 (Q: Quarter)
2021년 3분기


2. LG디스플레이 투자 전망 


LG디스플레이, 아직은 부담스러운 신규 투자

  • LG디스플레이의 E6 fab은 전략 고객사향 출하량 증가로 2H20 완전 가동 체제 유지
  • 그러나 여전히 E5 및 E6 상반기 계절적 비수기에 대한 불확실성 지속
    폴더블 iPhone 출시 등이 확정되기 전까지 POLED 투자는 신규 라인 증설이 아닌 보완투자만 진행할 것으로 예상
  • 광저우 WOLED 투자는 2H21 재개될 것으로 보이며, 장비 셋업 후 신규 가동은 2022년부터 본격화될 전망
E6 fab
LG디스플레이가 내년 1분기에 애플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라인 추가 투자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생산라인 E6-3 양산 가동 시점은 2022년으로 예상된다. 2020년 9월 22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내년 2~3월께 E6-3 라인용 장비 발주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경기 파주 사업장 내 E6-3 라인은 E6-1 및 E6-2에 이은 3단계 투자다. 이곳에선 애플에 납품할 중소형 6세대(1500x1850mm) 플렉시블 OLED 패널을 생산한다.

LG디스플레이가 E6-1과 E6-2에 이어 E6-3 라인까지 양산 가동하면 애플에서 더 많은 OLED 패널 물량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A는 "LG디스플레이는 E6-3용 후공정 장비를 협력사로부터 내년 9월께 납품받는 로드맵을 보유하고 있다"며 "장비 제작 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3월 전후로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에 장비를 발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 규모는 1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출처 : 디일렉

POLED (플라스틱 OLED)
유리(Glass)가 아닌 플라스틱을 기판으로 사용한다는 의미


3. 중국 디스플레이 투자 전망 


2021년 중국 주요 패널 업체들의 OLED 투자는 전년 대비 감소 예상

  • BOE, CSOT 모두 1Q20부터 각각 48K/월, 30K/월 규모의 전공정 신규 투자 단행
  • 따라서 2021년은 추가적인 신규 투자 보다는 장비 셋업 및 수율 안정화에 집중할 전망
    특히 BOE는 주요 고객사인 Huawei의 매출 감소로 타격 불가피. iPhone 물량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
  • Tianma는 4Q20부터 진행 중인 16K/월 규모의 신규 투자 진행 후, 2H21에 추가 16K/월 규모의 투자 집행 예상
  • Visionox는 1Q21에 15K/월 규모의 신규 투자 진행 예상
BOE
중국의 디스플레이 제조기업. 2003년 현대전자(현 하이닉스)의 LCD 부문인 하이디스를 인수하여 폭발적으로 성장한 끝에 LG디스플레이를 꺾고 전 세계 LCD 1위 자리를 차지한 기업이다.

CSOT
중화인민공화국의 디스플레이 제조사. TCL의 자회사이며, BOE에 이어서 중국 2위의 디스플레이 제조사이다. 또한 삼성전자도 일부 지분을 가지고 있어서 삼성 갤럭시의 보급형 라인업에 들어가는 화면 일부를 이쪽에서 받는다.

Huawei
중국의 전자제품 및 통신장비 제조 기업. 통신장비 제조 및 판매에 특화된 기업이며, 전세계 35개 기업에 통신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Tianma
중화인민공화국의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 차이나스타, 비전옥스에 이어서 중화인민공화국 4위의 디스플레이 제조사이다.

Visionox
중화인민공화국의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와 CSOT에 이어서 중화인민공화국 3위의 디스플레이 제조사이다.

 

 

 

 

21/02/22 키움증권 Analyst 김소원

 

 


 

마치며

 

노트북, TV, 아이패드 등등 OLED로 대체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예상이 대부분이나 이렇게 말이 나오는 걸 보니 기대감이 높아지긴 하네요. 그런데 노트북, TV가 코로나로 작년에 많이 판매되었는데... 올해도 많이 판매될지 살짝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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