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한국금융지주] 카카오뱅크 이익 기여도 반영, 목표주가 상향

2021. 3. 8. 11:49리포트/금융ㆍ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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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한국금융지주] 기업개요
2003년 1월 설립되었으며, 금융투자, 자산운용, 저축은행, 벤처/PEF투자, 여신전문업, 헤지펀드 운용 등 금융업 전반의 영역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동사는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캐피탈, 한국투자부동산 등 투자금융계열사들을 자회사로 두고 있음.
2019년 11월 동사는 자회사인 한국카카오은행 지분 일부를 카카오에 매각하였으며 이로써 비은행금융지주회사로 전환됨.
출처 : 에프앤가이드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30,000원으로 상향

카카오뱅크의 2021년 4분기 상장을 가정하여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98,000원에서 130,000원으로 상향한다.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당사가 가정한 카카오뱅크의 공모 시가총액은 10조 원(주당 24,531원), 증자 비율은 약 20%이다(100% 제3자 배정 가정). 이에 따라 산출한 상장 시 인식하는 일회성 영업외수익은 약 4,100억 원이다. 작년 분기당 100억 원 수준에서 머물던 기여 이익은 2021년에는 150억 원대, 상장 이후 2022년에는 300억 원대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 2021년 예상 ROE 16.0%를 20.6%로 상향하였으며, 카카오뱅크 상장 시 이자이익 증가에 따른 증시 민감도 하락을 반영하여 COE(자본비용)를 소폭 하향하였다.

 

카카오뱅크 (KakaoBank)
대한민국의 인터넷 전문은행이다. 2017년 7월 27일 케이뱅크에 이어 2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출범 이후 빠른 자산 증가와 향후 행보를 위해 5천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뒤 9월 완료한다. 출범 후 약 3개월 동안 수신규모 4조 2천억 원, 여신규모 3조 3,900억 원을 기록했다. 2018년 4월 25일 5천억원 규모의 2번째 유상증자를 완료해서 납입자본금이 1조 3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2019년 11월 22일 (주)카카오가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일부 지분을 인수하면서 최대주주가 되었다. 2020년 6월 1일 상호를 기존 "한국카카오은행주식회사"(영어: Kakao Bank of Korea Corp.)에서 "주식회사 카카오뱅크"(영어: KakaoBank Corp.)로 변경했다.

제3자배정 증자
주주배정이나 일반공모 방식에 비하여 발행절차가 간편하고 비용, 소요기간, 주주확정 등의 면에서 상대적으로 편리하여 자금조달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자본잠식 등으로 인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한계기업들의 경우 주주배정이나 일반공모가 매우 어려우므로, 특정된 제3자 등을 섭외하는 제3자배정 방식 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제3자배정 증자가 본래의 도입 목적인 신기술 도입, 재무구조 개선, 외자유치 등을 위해 활용되기도 하나 한계기업의 시장퇴출 회피, 경영권 인수자금 조달 등의 수단으로 이용됨에 따라 조달된 자금이 기업의 경쟁력 제 고에 활용되지 못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출처: 한국상장회사협의회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기업이 자본을 이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당기순이익 값을 자본 값으로 나누어 구한다.
예를 들어 자본총액이 1억 원인 회사가 1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면, ROE는 10%가 된다. 즉 ROE란 기업이 자기자본(주주지분)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낸다.

COE (cost of equity capital, 자기자본비용)
자본 1 단위 당 주주가 요구하는 최소 요구 기대수익률

 

당사는 목표주가 산출 방식으로 카카오뱅크의 지분가치를 적정가치에 포함시키는 SOTP(sum of the parts) valuation을 채택하지 않았는데, 이는 지분가치 상승으로 인해 상장 시 발생하는 일회성 이익을 미래 실적 추정에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지분법 처분이익도 반영하고 지분가치도 합산하면 카카오뱅크의 가치를 이중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SOTP (Sum Of The Parts, 사업별 평가가치 합산)
다양한 사업별로 가치를 평가해 합산하는 기업 가치 분석 방식을 말한다. 지주사나 건설사처럼 사업 분야가 다양한 업종을 비교·평가할 때 주로 쓰인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2022년 말까지 여신 53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증자 후 자본이 5조 원이 된다는 것의 의미는 지금까지 진행했던 증자들보다 훨씬 큰 규모의 자본 확대가 이루어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자본 대비 총여신의 비중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데 좀 더 긴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당사가 추정한 2022년 말 카카오뱅크의 자본 대비 총여신 비중은 9.9배로, 이를 감안 시 여신은 53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통해 연간 이익은 2021년 2,194억 원, 2022년 3,67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1%, 67%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 상장이 100% 제3자 배정으로 이루어진다는 가정에 따르면 한국금융그룹의 지분율은 점점 하락하기 때문에 기여 이익의 증가 폭은 이보다 적겠으나 성장을 지속할수록 금액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거래대금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최근의 상황이 지속될 경우 찾아올 수 있는 증권업의 불황기에 한국금융지주가 내세울 수 있는 타사와 차별화된 수익원으로도 자리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여신 (與信, loan)
금융 업무를 하는 회사에서 고객에게 돈을 빌려 주는 일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제1금융권 및 제2금융권 등의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려주는 것을 의미하나, 대부업체 등의 사금융 회사에서 돈을 빌려주는 것도 여신 업무에 해당한다. 반대말은 수신(受信)이다.

 

 


 


 

 

 

21/03/08 유안타증권 Analyst 정태준

 

 


 

마치며

 

- 참고사항


이번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로 증권사들의 영업이익이 꽤 좋은 편이죠. 언젠가 찾아올 불황에 대비해 성장성이 있는 카카오뱅크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이 유리하는 연구원 말씀에 수긍이 갑니다. 카카오뱅크의 상장도 다가오고 있고 지분을 미리 선점해 둔 점은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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