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덕산네오룩스] 지금 사기에도 늦지 않았다

2021. 6. 21. 12:52리포트/전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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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덕산네오룩스] 기업개요
동사는 전자부품 제조업을 주 업종으로 2014년 12월 31일 설립하여, 2015년 2월 6일 코스닥시장에 재상장됨.

2014년 12월 30일을 분할기일로 하여 덕산하이메탈의 AMOLED 유기물 재료 및 반도체 공정용 화학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화학소재사업부문을 덕산네오룩스로 분할 재상장함.

OLED 핵심 구성요소인 유기재료를 생산하는 회사이며, 현재 주력으로는 HTL과 R Prime, Red Host를 납품 중임.

출처 : 에프앤가이드

OLED Again 2017? 오히려 지금이 모든 면에서 절대적으로 좋다

2021, 2022 년 전세계 OLED 소재 수요가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① 국내패널 업체들의 OLED TV 생산 확대, ②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패널 채택률 증가, ③ OLED 패널 Application 적용 다변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휘도, 수명 향상을 위해 3 Tandem 적층구조가 적용되는 OLED TV 패널 대당 소재 사용량은 스마트폰용 OLED 대비 두께는 약 3 배, 면적은 약 100 배(55”, 65” 크기 평균 기준) 수준으로 총 300 배 가량 증가한다. 내년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생산량 목표치인 연간 100 만대를 생산한다고 가정할 경우 스마트폰용 OLED 로 환산 시 약 3 억대에 달하는 소재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

 

OLED (Organic Light-Emitting Diode, 유기 발광 다이오드)
빛을 내는 층이 전류에 반응하여 빛을 발산하는 유기 화합물의 필름으로 이루어진 박막 발광 다이오드(LED)이다.

제어 방식에 따라 PM OLED(Passive Matrix -, 수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와 AM OLED(Active Matrix -, 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 '에이엠 오엘이디'라 읽는 것이 맞으나, 이를 활용한 삼성의 자사 제품 광고에서 "아몰레드"로 홍보하면서 이러한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로 나뉘며, 발광 방식과 유기물 등에 따라 다시 구분된다. OLED 픽셀은 직접 빛을 내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 없으며, 빛의 표현 범위가 LCD보다 더 넓으며 검정 수준이 뛰어나다. 또한 LCD에 비교하여 1000배 빠른 응답 속도(소자의 경우만 그렇고, 실제로는 회로의 RC delay로 인하여 큰 차이는 없다.)를 가지고 있으며 휠 수도 있다.

3 Tandem 
R,G,B를 결합하여 백색을 낼 수 있는 특성을 활용하여 R,G,B를 3 Stack으로 쌓아 올린 구조이다.

삼성디스플레이 (Samsung Display)
대한민국의 전자 기업으로,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삼성그룹의 전자 계열사이다. 2012년 4월 삼성전자의 LCD사업부가 분사하여 출범하였고, 7월 2일 삼성전자와 소니가 합작으로 설립한 액정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회사 S-LCD,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를 합병하여 지금의 회사가 되었다.

 

최근 디스플레이 구동에 반드시 필요한 DDI 공급 부족 상황에서 스마트폰 LCD 용 DDI 수급차질이 가장 심각하다. 이로 인해 주로 LCD 패널을 적용해오던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빠르게 OLED 패널 채택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은 2020 년 4.57 억대 → 2021 년 5.85 억대 → 2022 년 8.1 억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올해 삼성디스플레이는 13.3”~16”까지 총 10 종 이상의 노트북용 OLED 패널을 생산할 예정이다. 4Q22 부터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애플도 iPad 에 OLED 패널을 채택할 계획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시장을 넘어 OLED 패널 적용처 다변화를 통한 출하면적 확대가 예상된다. 이를 반영한 전 세계 OLED 패널 출하면적은 2021 년 14.3 백만 m²에서 2022 년 21.9 백만 m²으로 약 5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DDI (Display Driver IC)
LCD, PDP 등의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수많은 화소들을 구동하는 데에 쓰이는 Chip을 의미합니다.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디스플레이의 화소들에는 각각 삼원색인 RGB를 표시하는 부화소가 3개씩 있는데 이러한 부화소에 붙어있는 트랜지스터를 조정하는 것이 바로 DDI입니다. 이러한 DDI가 모여 다양한 색깔들이 나타나게 되지요. DDI는 Gate / Source IC로 구분됩니다. (게이트 = 가로 / 소스 = 세로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출처: 삼성디스플레이


LCD (liquid crystal display, 액정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장치의 하나이며, 평판 디스플레이(FPD)의 한 종류이다. LCD는 광학적으로 수동형(Passive)으로, 스스로 발광하지 않기 때문에 전력을 거의 소비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없는 LCD를 주로 사용하는 휴대용 계산기의 경우, 작은 태양광 패널이나 저용량 배터리 만으로도 긴 수명을 갖는다. 스스로 빛을 내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LCD의 경우 후면에 백라이트를 두고, 전면에 액정을 두어 액정이 전기신호에 따라 빛을 차단하거나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빛을 낸다.

4Q22 (Q = Quarter, 분기)
2022년 4분기

 

하반기부터 가파른 실적 성장세 이어질 전망

동사의 2Q21 실적은 매출액 404 억원(YoY: +43%, QoQ: -5%), 영업이익 117 억원(YoY: +51%, QoQ: +1%)으로 양호할 전망이다. 계절적 최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패널 수요 증가로 동사의 HTL, R’, G’, Red host 소재 출하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① iPhone 신제품 출시 효과, ② 주요 고객사향 신규 소재 공급, ③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라인 가동 시작, ④ BOE, CSOT 등 중국 패널업체들의 Flexible OLED 패널 생산 본격 확대 등의 긍정적 영향으로 가파른 실적 상승세가 예상된다. 이를 반영한 2021 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08 억원(YoY: +25%), 541 억원(YoY: +35%)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022 년 실적 성장폭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QoQ (Quarter on Quarter)
전분기 대비 증감률

HTL (Hole Transfer Layer; 정공수송층)
발광층으로 정공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Host (호스트)
발광 역할을 하는 OLED 유기소재, 소재의 수명과 관련 있다.  ex. Red Host, Green Host, Blue Host, YG Host

QD-OLED
Q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결합된 QD-OLED를 의미한다. LCD에서 사용하는 백라이트가 아닌 블루 OLED를 발광원으로 사용하고 그 위에 QD 컬러필터를 입혀 색을 변환하는 형태이다.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를 발광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검정색 구현에 유리하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으므로 두께는 더 얇아져 '폴더블'이나 '롤러블' 등 다양한 디자인 변화도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 QD (Quantum Dot, 퀀텀닷, 양자점)
수㎚(나노미터·1㎚는 10억 분의 1m) 크기의 반도체 입자를 뜻한다. 발광원을 통해 빛 에너지를 받은 QD가 스스로 색을 낸다. 입자가 아주 작기 때문에 같은 소재, 같은 방식으로 만든 반도체라고 해도 크기만 조절하면 각기 다른 색깔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BOE
중국의 디스플레이 제조기업. 2003년 현대전자(현 하이닉스)의 LCD 부문인 하이디스를 인수하여 폭발적으로 성장한 끝에 전 세계 LCD 1위 자리를 차지한 기업이다. 게다가 중국 업계 최초로 플렉서블 OLED 양산에 돌입함으로써 중국뿐 아니라 주요 경쟁국인 대한민국에서도 큰 주목을 받는 기업이다.

CSOT (Shenzhen China Star Optoelectronic Technology)
중국의 디스플레이 제조사. TCL의 자회사이며, BOE에 이어서 중국 2위의 디스플레이 제조사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중국 쑤저우의 자사 LCD 공장을 이 곳에 매각했고, 대신 지분 일부를 투자해서 삼성디스플레이는 TCL에 이은 차이나스타의 2대 주주가 되었다.

Flexible 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휘어질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뜻한다. 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유리 기판이 아닌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판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기존의 제조 프로세서를 사용하지 않고 저온 제조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목표주가 80,000 원으로 상향 조정, 매수 투자의견 유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80,000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 개월 Forward EPS 에 최근 5 년간 고점 P/E 32 배를 적용해 산출하였다. 전방산업인 OLED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발광, 비발광 소재 공급 다변화를 통해 2022 년 실적의 가파른 증가세가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12 개월 Forward EPS 와 높은 Valuation 배수의 적용에 전혀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2021 년~2022 년 OLED 소재, 부품 산업의 Cycle 은 지난 2017 년 iPhone 에 OLED 가 처음 채택되기 시작한 2017 년 당시보다 절대적으로 좋다. 국내 OLED 소재 대장주인 동사에 대한 적극적인 비중 확대 전략을 추천한다.

 

12 개월 Forward (12 Month Forward, 12MF, 12개월 선행)

EPS (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
기업이 1주당 얼마의 순이익을 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예를 들어 발행주식이 10,000개인 기업이 순이익 1,000원을 냈다면 주당순이익은 0.1이 된다. EPS는 주로 PER을 계산하기 위한 값으로 이용되며 단독으로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다.

P/E (Price Earnings Ratio, PER)
주가수익비율(주가/주당순이익) = Price/EPS.
주가를 1주당 순이익 (EPS)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주가 10,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10배가 된다. 주가 5,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5배가 된다. 즉 두 기업은 이익은 같은데도 전자의 기업은 주가가 두배로 평가되어 있는 셈이다.

전방산업
- 전방산업: 어떤 재료나 소재 따위를 이용하여 특정 제품을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산업을 통틀어 이르는 말. 최종 소비자가 주로 접하는 업종.
- 후방산업: 특정 제품의 재료나 소재 따위를 생산·판매하는 산업을 통틀어 이르는 말. 제품 소재를 주로 만드는 업종.

Valuation (밸류에이션)
기업, 업종, 시장 등 다양한 평가 대상의 내재된 가치 대비 시장 평가 수준을 뜻한다.

 

 

 

 


 

 

 

21/06/21 하이투자증권 Analyst 정원석

 

 


 

마치며

 

- 참고사항


여러모로 OLED가 다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 적용된 미니LED가 그렇게 드라마틱하진 않다는 의견이 많았죠. 때문에 다음 아이패드 프로는 OLED가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오는 듯합니다. 좋아질 거란 건 알겠으나 최근 너무 급등한 감이 있으니 신규 진입하려는 분들은 조금 더 관망해 보는 건 어떻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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