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코오롱글로벌] 실망없는 실적

2021. 10. 20. 11:37리포트/건설ㆍ건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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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코오롱글로벌] 기업개요
동사는 1960년 협화실업(주)로부터 설립되어, 2011년 코오롱아이넷주식회사와 코오롱비앤에스주식회사를 흡수합병하여 코오롱글로벌주식회사로 상호 변경함.

주택 브랜드 "하늘채", 최고급 주택 브랜드 "린든그로브", 주상복합 브랜드 “Polis” 등 소비자 세분화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다양하게 제공함.

덕평 자연휴게소, 대구월드컵 경기장, 마곡 코오롱 미래기술원 등 기능성과 미관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건축 사업을 진행함.

출처 : 에프앤가이드

3Q21 Preview: 양호한 실적 지속

코오롱글로벌의 3분기 매출액은 1.2조 원, 영업이익은 6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2%, +22.3%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615억 원과 유사한 수치다. 주택건축 부문의 두 자릿 수 매출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토케어서비스㈜ 인수 효과까지 더해져 이번 분기에도 20%에 가까운 탑라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에 영업이익 증가도 편안한 상황인데 원가 및 판관비에도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돼 시장 기대치를 무난히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컨센서스 (Consensus)
시장 전문가들에 의해 분석된 주식 종목 또는 업종과 시장에 대한 평균적인 매매 가격(목표 가격)과 매매 입장 등을 포함한 일련의 투자정보를 의미한다.

오토케어서비스㈜ 인수


코오롱글로벌은 1988년 수입차 시장이 전면 개방되면서부터 BMW 딜러 사업을 하고 있다. 인수한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는 볼보 딜러 사업을 하는 코오롱오토모티브 지분 100%와 아우디 딜러 사업을 하는 코오롱아우토 지분 99.33%를 보유하고 있다. 

탑라인 (top line)
손익계산서의 최상단인 매출을 말한다.

판관비 (판매비와 관리비)
판매 활동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비용이다.

 

주택 수주 및 분양 모두 양호

올해에도 주택을 중심으로 한 역대 최대 신규수주가 예상된다. 올해 신규수주 목표 3.1조 원 중 3분기 누적 기준 2.6조 원을 달성하며 84%의 양호한 달성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주택 분양 공급도 원활한 모습인데 현재 기준 8519세대의 분양을 완료하며 연간 계획 10,289세대의 83%를 소화시켰다. 이 가운데 동사의 주택 수주잔고는 2015년 이후 단 한 번의 꺼짐 없이 꾸준한 증가를 나타내고 있어 내년에도 과거 평균 수준 이상의 분양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동사는 신성장 사업으로 풍력발전을 통한 그린수소 생산 목표(‘30년 1600억원 생산규모)를 밝힌 바 있는데, 이와 관련 풍력사업 추진 현황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둘 필요가 있겠다.

 

그린수소
- 그린 수소(Green Hydrogen):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수전해해 생산한 수소. 재생에너지 발전 전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이 없음.
- 그레이 수소(Grey Hydrogen): 천연가스를 추출(개질)하여 생산하는 '개질 수소'. 정유공정의 나프타 분해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의미함. 그레이 수소 1톤을 생산하기 위해 10톤의 CO₂가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짐.
- 블루 수소(Blue Hydrogen): 그레이 수소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CO₂를 포집 및 저장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수소.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5,000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2,000원에서 35,000원으로 상향한다. 12개월 예상 BPS 28,833원에 목표배수 약 1.2배(12개월 예상 ROE 24.2%)를 적용했다. PER 환산 시 5.5배 수준에 불과하다. 역대 최대 주택수주와 분양 성과, 안정적인 실적 그리고 신성장 사업까지 투자 매력을 고루 갖췄다는 판단이다. 동사의 현 주가는 12M Fwd. P/E 4.3배, P/B 0.93배 수준이다

BPS (Book-value Per Share, 주당순자산가치)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 주식수로 나눈 것이다. 주당순자산가치는, '청산가치'라고도 불린다. 그 이유는 현재 시점에서 기업의 활동을 중단시키고 그 부를 모든 주주들에게 나눠줄 경우 한 주당 얼마씩이 돌아가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이기 때문이다.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기업이 자본을 이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당기순이익 값을 자본 값으로 나누어 구한다. 예를 들어 자본총액이 1억 원인 회사가 1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면, ROE는 10%가 된다. 즉 ROE란 기업이 자기자본(주주지분)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낸다.

PER (Price Earnings Ratio, P/E, 주가수익률)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주가 10,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10배가 된다. 주가 5,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5배가 된다. 즉 두 기업은 이익은 같은데도 전자의 기업은 주가가 두배로 평가되어 있는 셈이다.

12M Fwd (12 Month Forward, 12MF)
12개월 선행(현 시점부터 앞으로 1년 동안의 추정치)

P/B (Price-to-Book Ratio, PBR, 주가순자산비율)
주가를 BPS(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것이다.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로 매매되고 있는가를 표시하며 PER과 같이 주가의 상대적 수준을 나타낸다.

 

 

1H21 (H = Half, 반기)
2021년 상반기

 

 

3Q21E (Q = Quarter, E = Estimate)
2021년 3분기 실적 추정치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21/10/20 한화투자증권 Analyst 송유림

 

 


 

마치며

 

- 참고사항


주택 수주와 신성장 사업을 긍정적으로 보며 목표주가를 상향하셨네요. 풍력과 수소 사업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으나 방향성은 맞으니 일단은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사업을 잘 이끌어 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앞전 목표주가가 32,000원이었는데 저번 달에 33,650원까지 갔었네요. 관련해 목표주가를 상향한 느낌도 살짝 듭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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