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클리오] 3Q21 Review: 영업이익 +291%

2021. 10. 29. 11:38리포트/의류ㆍ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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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클리오] 기업개요
동사는 1997년 5월 설립되어 2016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여 화장품 및 화장도구의 판매 및 유통사업 추진 등을 영위하고 있음.

동사 보유의 5개 브랜드는 각각 색조 전문 브랜드인 클리오와 페리페라,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인 구달, 헤어&바디 전문 브랜드인 힐링버드, 더마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인 더마토리로 구분됨.

신제품 개발로 항상 새로움을 추구함에 따라 해외 명품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3Q21 훌륭하다

클리오는 2021년 3분기 매출액 594억원(+17.3% YoY; 이하 YoY), 영업이익 41억원(+291.0%, OPM 6.9%)을 기록했다. 판매 호조에 영업 효율화 효과가 더해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뚜렷했다(OPM +4.8%p). 영업외이익으로 40억원이 반영되기도 했다(파생상품평가이익 25억원, 외환차익 15억원).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OPM (Operating Profit Margin, 영업이익률)
회사의 영업이익(OP)을 순매출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해외]

일본: 매출액 121억원(+42.4%; 오프라인 +45.7%, 온라인 +40.0%)을 실현했다. 아이 메이크업 수요 확대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중국: 매출액 98억원(+127.2%)으로 고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클리오’ 전 품목이 호조를 보였다.

기타: 매출액 34억원(+71.4%)을 달성했다. 아마존(+160.0%)향 ‘페리페라’ 인기가 주효했다. 

 

아마존 (Amazon)
미국의 워싱턴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온라인 전자상거래, 데이터센터를 통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등 미디어 사업을 한다.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주문하고 배송하는 최초의 주요 회사들 가운데 하나였으며 1994년 시작 이후 2003년에 처음으로 연간 이익을 냈다.

페리페라 (peripera)
클리오가 보유한 대한민국 화장품 브랜드이다. 2011년 최초로 런칭되었으며 영 트렌드세터들이 열광하는 뷰티 아이콘 브랜드로 색조 화장품을 생산 및 판매한다. 클리오의 브랜드샵 클럽클리오와 드럭스토어 올리브영, GS왓슨스, 롭스 등에 입점되어 있다.


[국내]

온라인: 매출액 94억원(홈쇼핑 합산 -2.4%; 쿠팡 제외 +40.5%)을 기록했다. 쿠팡(-79.5%) 영업 방식 변경(도매 → 소매)으로 인한 역기저 부담이 컸다. 자사몰(+23.1%)과 제휴몰(+48.1%)은 강세를 보였고, 홈쇼핑(+130.0%) 또한 배증했다. 

오프라인: 매출액 243억원(-6.9%)으로 역신장 폭을 줄였다(1Q21 -32.0%, 2Q21 -11.0%). 전문점(-74.4%; 매장 -71.2%)을 제할 시, H&B(+27.5%)와 면세(+11.6%)는 견조했다.

 

기저효과 (Base effect), 역기저효과
기저(基底, base)란 기초가 되는 밑바닥을 뜻하며, 효과란 보람으로 나타나는 좋은 결과를 뜻한다. 즉, 기저효과란 어떠한 결괏값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기준이 되는 시점과 비교대상 시점의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서 그 결괏값이 실제보다 왜곡되어 나타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호황기의 경제상황을 기준시점으로 현재의 경제상황을 비교할 경우 경제지표는 실제상황보다 위축되게 나타나고, 불황기의 경제상황을 기준시점으로 비교하면 경제지표가 실제보다 부풀려져 나타나게 되는 것은 바로 기저효과 때문이다. 기저효과는 비슷한 의미로써 반사효과라고도 불린다.

※ 기저의 저(底)는 '낮을 저(低)'가 아니라 '밑(base)'을 뜻한다. 따라서 '기저'에는 반대말이 필요하지 않기에 비교 기준치가 낮을 때에도 쓰지만 높은 경우에도 사용한다. 그래서 base가 낮을 때나 높을 때나 '기저효과'를 사용해야 한다.

1Q21 (Q = Quarter, 분기)
2021년 1분기

H&B (Health & Beauty)
건강식품과 미용용품을 판매하는 곳을 말한다. 국내에는 올리브영, 왓슨스, 롭스 등이 있다.

 

투자의견 Buy 및 적정주가 31,000원 유지

구조적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바, 매수 관점에서 적극 추천한다. 대중국 의존도가 낮아(2021E 매출 비중: 중국 19%, 면세 12%), 업종 전반의 모멘텀 약화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기도 하다. ① 해외: 전 지역이 고성장한다(2021E YoY: 해외 전체 +61.8%, 일본 +25.0%, 중국 +106.6%, 기타 +108.4%). 신규 제품 및 브랜드 추가효과가 계속될 것으로 본다. ② 국내: 4Q21E 쿠팡 역기저 반영 및 전문점 철수가 완료 수순에 진입, 채널 믹스 개선과 그에 따른 마진율 상승 또한 기대 가능하다.

2021E (E = Estimate)
2021년 실적 추정치

모멘텀 (Momentum)
주가 상승 또는 하락 정도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써, 주가 상승 또는 하락 추세(경향) 및 그 원동력을 표현할 때도 사용하는 용어이다.

 

 

3Q21P (Q = Quarter, P = Provisional)
2021년 3분기 실적발표 잠정치

QoQ (Quarter on Quarter)
전분기 대비 증감률

컨센서스 (Consensus)
시장 전문가들에 의해 분석된 주식 종목 또는 업종과 시장에 대한 평균적인 매매 가격(목표 가격)과 매매 입장 등을 포함한 일련의 투자정보를 의미한다.

EPS (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
기업이 1주당 얼마의 순이익을 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예를 들어 발행주식이 10,000개인 기업이 순이익 1,000원을 냈다면 주당순이익은 0.1이 된다. EPS는 주로 PER을 계산하기 위한 값으로 이용되며 단독으로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다.

PER (Price Earnings Ratio, P/E, 주가수익률)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주가 10,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10배가 된다. 주가 5,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5배가 된다. 즉 두 기업은 이익은 같은데도 전자의 기업은 주가가 두배로 평가되어 있는 셈이다.

Peer (피어)
동종기업, 즉 같은 산업 내 비슷한 사업구조를 가진 기업.

Valuation (밸류에이션)
기업, 업종, 시장 등 다양한 평가 대상의 내재된 가치 대비 시장 평가 수준을 뜻한다.

 



 

 

 

21/10/29 메리츠증권 Analyst 하누리 

 

 


 

마치며

 

- 참고사항


작년과 비교한 수치지만 실적이 상당히 잘 나왔네요. 최근 중국의 로컬 화장품들의 위상이 높아지며 국내 화장품의 영향력이 약화되었다는 기사를 접했었는데 클리오는 오히려 성장했습니다. 아마존의 매출도 인상적이네요. 3분기 잠정실적 및 사업전략 설명이 10월 29일 14 ~ 15시 예정되어 있으니 좀 더 자세한 자료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네요. 관심 있는 분들은 추후 IR자료나 관련된 증권사 리포트를 찾아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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