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 [간판과 본질] 어차피 4분기 승부는 소비에서 난다

2021. 11. 7. 08:00리포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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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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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군절, 블랙 프라이데이 등으로 4분기 소비의 반등 가능성 그리고 관련해 우리나라에서 수혜를 받을 종목을 알아본 리포트입니다.


3분기에 주춤한 만큼 4분기 소비는 반등 여지가 있다. 공급망 문제 해소를 기대하며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다린다.

 

1. 미국 3분기 GDP 부진: 델타 변이와 공급망 차질 여파

11월 FOMC에서 테이퍼링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게 발표되면서 시장의 한 고비는 넘겼다. 다음 관심사는 어디에 모아질까. 미국 경제현황에서 그 힌트를 찾아보려고 한다. 3분기 미국 GDP는 부진한 결과를 기록했다. 전분기대비 +2.0% 성장(연율화, 이하 모든 전분기대비 수치 연율화)했고 2분기의 +6.7%는 물론, 컨센서스인 2.6% 보다 낮은 수치이다. 소비 하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소비는 전분기 대비 +1.6% 성장해 지난 2분기 +12.0% 성장 대비 크게 약화되었다. <그림2>에서 확인 가능하듯이, 상품소비가 급락한 때문이다.

 

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연방공개시장위원회)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명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로부터 그리고 나머지 5명은 지역별 연방준비은행의 대표들로 이루어진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공개시장활동을 감독하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와 금리 정책을 결정한다.

테이퍼링 (tapering)
정부가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취했던 양적 완화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출구 전략의 일종이다. 사전적 의미에서 테이퍼링(tapering)은 "점점 가늘어지다", "끝이 뾰족해지다"라는 뜻이다. 테이퍼링이라는 용어는 2013년 5월 23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의장이 의회 증언 도중에 언급하면서 유명한 말이 되었다.

정부는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자율을 낮추고 채권을 매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장에 통화량을 증가시키는 정책을 취한다. 이러한 양적 완화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달성하여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할 때, 정부는 출구 전략의 일환으로서 그동안 매입하던 채권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정책을 취하는데, 이것이 테이퍼링이다. 그런 점에서 테이퍼링은 '양적 완화 축소'라고 해석할 수 있다. 테이퍼링은 출구 전략의 일종이지만 출구 전략과 동일한 의미는 아니다. 정부는 출구 전략을 시행하기 위해 채권 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테이퍼링 정책 이외에도 은행 이자율을 올리는 등 다른 방법으로도 통화량을 축소할 수 있다.

GDP (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
일정 기간 동안 한 국가에서 생산된 재화와 용역의 시장 가치를 합한 것을 의미하며 보통 1년을 기준으로 측정한다. 1980년대까지는 한 나라의 경제규모 등을 나타내는 국민소득의 지표로 국민 총생산(GNP, Gross National Product)이 주로 사용되었으나,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의 실제적인 복지를 측정하는 데에는 GDP가 더 적합하다는 의식하에 지금은 GDP가 널리 쓰이고 있다.

연율화 (annualized)
특정 기간의 증가율(감소율)이 1년 동안 동일하게 지속된다고 가정할 때 나오는 수치를 도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컨센서스 (Consensus)
시장 전문가들에 의해 분석된 주식 종목 또는 업종과 시장에 대한 평균적인 매매 가격(목표 가격)과 매매 입장 등을 포함한 일련의 투자정보를 의미한다.

 

총 민간투자 성장세는 높았으나 성장의 대부분은 소프트웨어 투자에서 발생했으며 실물투자는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 코로나 이후 강화된 소프트웨어 투자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재고는 감소하고 있어 재고부족 사태가 확인되고 있다. 추후 재고 확충 시 제조업이나 재화수입 부문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재고 부족 현상이 자동차 위주로 나타나고 있어 영향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순수입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이 있었고 재화수입 총량은 전분기 대비 거의 변동하지 않았다. 정부지출의 변동도 크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델타 변이와 공급망 차질 문제가 소비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 3분기 미국 소비 분석: 3분기는 감속

소비에서는 재화수요 부진, 서비스 수요 성장이 나타났다. 재화수요에서는 특히 자동차 소비가 큰 폭 하락해서 전분기대비 -54% 감소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공급 차질 때문인 듯하다. IT제품을 포함하는 레져용품 소비와, 가구 등 내구재 소비 역시 상당 폭 감소했다. 공급망 차질 때문일까, 내구재 수요 피크아웃 때문일까. 자동차 부문에서는 공급망 문제가 큰 역할을 한 것 같은데 다른 부문은 판단 내리기 어려워 보인다. 비내구재 소비 역시 감소했으나 폭은 작았다.

 

피크아웃 (Peak-Out)
정점을 찍고 내려온다는 뜻


<그림4>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소비는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코로나 여파에서 회복 중이던 일부 서비스 부문의 높은 회복 속도가 다소 늦춰졌다. 레크레이션, 식당 및 숙박업 등 리오프닝 관련 섹터와 의료 서비스의 회복 속도가 감속했다. 코로나 델타 변이 영향인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주택 및 유틸리티, 금융 및 보험 서비스 등 델타 변이 영향을 받지 않는 분야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리오프닝 (Reopening)
경제활동 재개

유틸리티
대다수 사람들이 살아감에 있어서 필수적인 재화를 공급하는 회사를 말하며 전기, 가스, 수도 등이 이에 해당된다.

 

레크레이션, 식품 및 숙박업, 운송 부문의 지출 수준은 판데믹 이전 대비 상당 폭 낮은 수준이다. 해당 분야가 앞으로 3개 분기 동안 판데믹 이전 추세 레벨을 회복한다고 가정할 경우 각 분기당 +1.0%pt(연율화) 이상 GDP 성장률에 기여할 것으로 계산된다. 지난 분기 소비 하락이 큰 폭 나타난 것은 맞으나, 시장 컨센서스인 +0.9%를 꽤 상회한 수치이니 우려보다는 선방한 편이다. 재화소비는 급락했고, 서비스 소비는 회복이 감속했다. 4분기 소비 회복 여지는 여전히 충분하다.

 

팬데믹 (pandemic, 세계적 대유행)
전염병이나 감염병이 범지구적으로 유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병은 여러 대륙으로 퍼지며, 심지어는 전 지구적으로 퍼진다. 다만 감기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 광범위적 발병 질환은 일단은 범유행병에 해당하지 않으며 이는 풍토병(엔데믹)으로 일컬어진다 또한, 인플루엔자 범유행 중 계절 독감도 범유행에 포함하지 않는다. 역사적인 대규모 범유행은 천연두와 결핵이 있었다. 최근의 범유행적 전염병에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와 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범유행이 있다.


3. 4분기 경제는 소비 회복 여부가 중요: 소득, 코로나, 공급망, 기대심리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소비 회복 여부가 중요하다. 정부 인프라 투자가 없다면 딱히 다른 부문에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경기회복의 열쇠는 소비 회복 여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올 3분기부터 실업급여 지급이 중단되면서 정부지원금 효과가 감소하고 있다. 반면 델타변이 확산이 제한되면서 리오프닝 수요 정상화 가능성이 있고, 공급망 차질 해소 등의 영향으로 급락한 재화 소비가 연말 소비시즌을 맞아 회복될 여지가 있다. 소비 정상화가 얼마나 이뤄질 것인가가 4분기 경기 회복의 핵심 열쇠이다.

 

인프라 (Infra, Infrastructure, 기반 시설, 기간 시설)
경제 활동의 기반을 형성하는 기초적인 시설과 시스템(fundamental facilities and systems)을 말하며, 도로나 하천, 항만, 공항 등과 같이 경제 활동에 밀접한 사회 자본을 말한다. 최근에는 학교나 병원, 공원과 같은 사회 복지, 생활환경 시설 등도 포함시킨다. 이 "인프라"는 범위를 확장하여, "결제 인프라", "배송 인프라"처럼, "기반"을 뜻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모멘텀 (Momentum)
주가 상승 또는 하락 정도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써, 주가 상승 또는 하락 추세(경향) 및 그 원동력을 표현할 때도 사용하는 용어이다.


1) 소득: 소비에 가장 큰 영향 미치는 요인은 가처분 소득이다. <그림5>에서 정부지원금의 감소가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고용 정상화, 임금 상승에 힘입어 임금 소득 총액이 증가하면서 실업급여 중단이 상쇄되어, 가처분소득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2) 코로나 완화: 여름 급등했던 코로나 신규감염자 수는 꾸준히 하락하여 지난 3월 수준으로 안정되었다. 미국의 백신접종 완료자 비율은 60% 수준이며 뉴욕, 캘리포니아 등 주요 주의 접종률은 더 높다.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해졌으며, Merck의 알약 치료제도 FDP승인을 앞두고 있다. 11월부터 5-11세 어린이도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으로, 접종 이후 어린이를 동반한 연말 경제 소비활동도 기대된다. <그림8>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영국, 독일 등 유럽 각국은 이미 방역 수준이 크게 낮아져 있다. 미국도 이와 같아질 것이다.

 

부스터샷
백신 효과를 높이고자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추가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Merck Sharp & Dohme
(MSD, 머크)
미국의 제약 회사이다. 미국 및 캐나다 내에서는 머크 앤드 컴퍼니(Merck & Co)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

FDP
※ FDP 가 아닌 FDA 가 아닐까 싶네요.

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USFDA, 미국 식품의약국)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의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관리 규제를 하는 기관이다. 대부분의 식품의 규격과 관련 규제 제정, 영양소 기준, 약품, 백신, 의학 관련 물품, 혈액 관련 물품, 의료 기구, 방사능 측정 기구,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안전 규칙을 정하는 기관이다. 보건후생성의 하부기관. 이 가운데 의약품에 관계있는 부서가 의약품국이며, 이 밖에 식품·동물의약품·방사선 안전 및 기타 국이 있다.



3) 공급망 문제: 원자재발 인플레이션 문제는 10월을 고점으로 해소되는 모습이다. 천연가스에 이어 각종 금속 가격이 하락했고, 유가도 $80 대에서 안정화되고 있다. 항만 정체, 운송 지연 문제는 LA항 24시간 풀가동, 항만에 컨테이너 적체 시 벌금 부과 등의 정책을 통해 해소 방안을 찾아가고 있다. BDI 등 물류비용 가격은 이미 하락 반전했다. 자동차 등 부품 희귀 문제는 반도체 생산의 문제라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지만, 동남아시아 등 벨류체인 생산기지에서의 문제는 방역 성공하면서 해결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많은 것이 단기간에 해소될 수는 없지만, 일부 요소는 점차 해소되고 있다.

 

BDI (Baltic Dry Index, 발틱운임지수)
발틱해운거래소에서 1999년 11월 1일부터 사용되었으며 1985년부터 건화물(dry cargo)의 운임지수로 사용이 되어온 BFI(Baltic Freight Index)를 대체한 종합운임지수로 1985년 1월 4일을 1,000으로 산정하여 선박의 형태에 따라 발표하고 있다. 선형에 따라 Baltic Capesize Index(BCI), Baltic Panamax Index(BPI), Baltic Supramax Index(BSI), Baltic Handysize Index(BHSI)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BDI는 이러한 선형별 정기용선의 4가지 지수를 동일한 가중으로 평균을 산출한 다음 BDI factor를 곱하여 산출하고 있다.

밸류체인 (value chain, 가치 사슬)
기업에서 경쟁전략을 세우기 위해, 자신의 경쟁적 지위를 파악하고 이를 향상할 수 있는 지점을 찾기 위해 사용하는 모형이다. 가치 사슬의 각 단계에서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비즈니스 과정이 어떻게 개선될 수 있는지를 조사하여야 한다.


4) 기대심리: 아직 소비 기대심리가 높지는 않다. 여러 소비지표는 뚜렷한 방향성이 없다. 다만 ISM 서비스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서비스부문의 높은 경제활력을 보여주었고, 전미 소비자 연합(NRF)에서는 이번 연말 소비가 전년대비 8.5-10.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9년에는 전년대비 3.9%, 2020년에는 8.2% 성장했다.

 

ISM 제조업지수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가 매달 전 세계 300명 이상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익명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하는 지수다. 미국의 ISM지수는 PMI 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 : 제조업체 구매관리자 지수)의 일종이다. PMI 지수는 제조업체의 구매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신규주문·지급가격·상품출하 정도·생산·재고·고용 등 주요 지표들을 설문해 산출한 지표다. ISM지수는 제조업지수(ISM Manufacturing Index)와 비제조업(서비스업)지수(ISM Non-manufacturing Index, ISM Services Index) 두 가지로 발표된다. 두 지수 모두 50 이상이면 경기확장을, 50 이하면 수축을 예고한다. 통상 제조업지수가 경기선행지표로서 더 큰 중요성을 갖는다. 이는 이 지수가 주식, 채권, 외환 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NRF (National Retail Federation, 전미 소매 연합)


결론적으로, 1) 소득 감소 우려가 있으나 우려보다는 나은 편이고, 2) 코로나 델타 여파에서 벗어나면 여전히 부족한 리오프닝 소비는 채워질 것이다. 3) 공급망 문제 해소 속도에 따라 자동차 등 재화소비 회복이 나타날 수 있으며, 4) 여러 소비 설문지표들은 엇갈리고 있으나 연말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는 유효한 상황이다.

 


4. 어차피 4분기 승부는 소비에서 난다

3분기 글로벌 경제는 잠시 주춤했다. 중국 경제는 급락하여 경기 부양책과 소비 회복이 필요해 보인다. 글로벌 경기를 가장 빨리 보여준다는 지표인 한국 수출 역시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10월 수출지표 헤드라인은 좋았으나, 단가 상승 영향과 정유화학 등 일부 가격민감 섹터의 영향이 컸으며, 수입단가도 큰 폭 상승했다.


11월에는 11일 중국의 광군제, 26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다. 한국도 11월 들어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했고, 연말 소비 시즌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소비섹터 주가 전반이 강한 것은 아니지만, 미국 국내 소비경기를 대변하는 메이시스, 여행수요를 대변하는 에어비엔비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러셀 2000지수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는 데는 내수 회복 기대감도 한몫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광군제 (光棍节)
독신을 기념하기 위한 중국의 기념일로, 11월 11일이다. 매출액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 이벤트이다.

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 검은 금요일)
11월의 넷째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미국에서 연중 가장 큰 규모의 쇼핑이 행해지는 날이다. 소매업체의 경우, 1년 매출의 70%가 이 날 이루어진다고 한다. 'black'이라는 표현은 이날이 연중 처음으로 회계 장부에 흑자(black ink)를 기록하는 날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주요 소매업체들이 이른 시간에 개장을 하여 공휴일 쇼핑 시즌을 개시하는 할인 판매를 실시하며, 영국 연방 국가의 박싱 데이와 비슷하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연방 공휴일이 아니지만, 캘리포니아 주와 여러 주에서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을 주 정부 직원들에게 공휴일 제공하며, 여러 주에서는 콜럼버스의 날을 대체하기도 한다.

메이시스 (Macy's)
미국의 백화점이다. 현재 본사는 미국 오하이오주의 신시내티에 위치해 있다. 대표적인 상점은 뉴욕의 헤럴드 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1924년 이후로 세계에서 가장 큰 상점으로 불리며 국제적으로도 공인되었으나, 세계에서 가장 큰 상점의 기록을 2009년 대한민국 부산의 신세계 센텀시티에 넘겨주었다.

에어비앤비 (Airbnb)
2008년 8월 시작된 세계 최대의 숙박 공유 서비스이다. 자신의 방이나 집, 별장 등 사람이 지낼 수 있는 모든 공간을 임대할 수 있다.

러셀 2000지수 (Russell 2000 Index)
1984년 미국의 투자회사인 러셀 인베스트먼트에서 만들어낸 주가 지수로,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가운데 시가총액 기준으로 1,001위부터 3,000위까지 2,000개 기업의 종합주가지수이다. 러셀 2000은 경기에 민감한 미국 내수 기업들의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 실물경제의 건전성과 중단기 전망을 가늠하는 데 유용한 지표이다.


미국 서비스업이 호조세를 보이는 국면에서 아쉽게도 한국에서 수혜 종목을 꼽기는 어려우나, 주식시장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미국 상품소비에 반등이 나타나면 전통적으로 IT섹터가 강세를 보여 왔다. 가전제품 소비가 회복된다면 LG전자, IT제품 소비가 회복된다면 LG이노텍, 삼성전기 등의 수혜를 기대해 본다. 3분기 내내 약세를 보였고, 일부 종목은 P/B 벨류에이션 하단에 접근해 있다. 글로벌 경제의 동력은 결국 미국 소비에서 나온다. 4분기 경제는 연말 소비에서 승부가 날 것이다.

 

LG전자
동사와 종속기업의 주요사업부문은 Home Appliance & Air 솔루션, Home Entertainment, Mobile Communications, Vehicle component 솔루션 등 6개로 구분. OLED TV는 초슬림, 월페이퍼, 롤러블 TV 등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있음.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영역에서는 동사의 디스플레이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활용하여 제품 차별화 중.
출처 : 에프앤가이드

LG이노텍
동사는 글로벌 소재부품기업으로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기타 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광학솔루션 부문은 카메라 모듈을, 기판소재 부문은 Photomask, Tape Substrate, 반도체기판을, 전장부품 부문은 모터, 센서, 차량통신 등을 판매함. 기타 부문은 전자부품이 주요 제품임. 동사의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디스플레이용 서브스트레이트 및 포토마스크, 통신용 반도체 기판은 세계 시장을 리딩하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삼성전기
동사 주요 사업은 수동소자(MLCC, 칩인덕터, 칩처항)를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부문, 카메라모듈과 통신모듈을 생산하는 모듈 사업부문, 반도체패키지기판과 경연성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하는 기판 사업부문으로 구성됨. 수원, 세종시, 부산에 공장을 보유함. 국내외에 자회사 15개, 손자회사 1개를 보유함. 매출은 컴포넌트 47.11%, 모듈 34.14%, 기판 18.75%로 구성됨. 삼성전자와 그 종속기업, 중국 샤오미가 주요 고객사임.
출처 : 에프앤가이드

P/B (Price-to-Book Ratio, PBR, 주가순자산비율)
주가를 BPS(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것이다.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로 매매되고 있는가를 표시하며 PER과 같이 주가의 상대적 수준을 나타낸다.

밸류에이션 (Valuation)
기업, 업종, 시장 등 다양한 평가 대상의 내재된 가치 대비 시장 평가 수준을 뜻한다.

 

 

 

21/11/05 하이투자증권 Analyst 이웅찬

 

 


 

마치며

 

4분기 가전제품 소비가 회복된다는 가정하에 리포트를 작성하신 듯 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이미 코로나19로 인해 가전제품에 대한 보복소비가 있었는데 또다시 가전제품을 많이 바꿀지 의문이 드네요. 그리고 리오프닝 수요가 정상화된다면 가전제품보다는 공연, 여행, 옷 등으로 수요가 몰리지 않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미국과 중국에서 소비가 활성화되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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