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현대건설기계] 사업구조 변화 속 내실 확대 기대

2021. 12. 17. 13:33리포트/방산ㆍ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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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현대건설기계] 기업개요
동사는 인적분할하여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7년 5월 재상장하였으며, 분할 전 회사인 현대중공업의 건설장비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음.

건설기계 산업의 시장침체가 새로운 성장 사이클에 접어들면서 현지화 모델,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신흥시장, 주력시장에서의 판매확대를 추진하고 있음.

2019년 4월 1일부로 부품사업은 단순 물적 분할의 방법으로 현대건설기계로부터 분사하여 현대코어모션으로 신설되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4분기 실적 개선 전망

2021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972억원(+15.8% yoy), 영업이익 189억원(+48.7% yoy), 영업이익률 2.4%(+0.6%p yoy) 전망. 전년동기비 매출은 중국을 제외하고 직수출, 선진국, 인도시장 등에서 개선되는 모습 전망. 인프라 투자 및 공급망 이슈로 딜러들이 재고를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 수익성은 통상 4분기에 성과급이 반영되는 분기이고 3분기보다 원자재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나 전년동기로는 개발비 손상차손 등의 영향이 축소되면서 개선될 것으로 예상.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인프라 (Infra, Infrastructure, 기반 시설, 기간 시설)
경제 활동의 기반을 형성하는 기초적인 시설과 시스템(fundamental facilities and systems)을 말하며, 도로나 하천, 항만, 공항 등과 같이 경제 활동에 밀접한 사회 자본을 말한다. 최근에는 학교나 병원, 공원과 같은 사회 복지, 생활환경 시설 등도 포함시킨다. 이 "인프라"는 범위를 확장하여, "결제 인프라", "배송 인프라"처럼, "기반"을 뜻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손상차손
회사가 보유 중인 자산의 가치가 장부가액보다 떨어졌을 때 이를 재무제표와의 손익계산서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영업이익이 충분한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향후 창출할 현금흐름이 악화해 사용권자산의 장부가액보다 낮다고 예상되면 손상차손에 반영한다.


2022년 연간 매출은 전년 수준 예상. 수익성은 소폭 개선 기대

2022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3조 5,637억원(+1.0% yoy), 영업이익 2,227억원(+4.9% yoy), 영업이익률 6.2%(+0.2%p yoy) 전망. 2022년 1월 1일부로 산업 특성이 다른 산업차량 사업을 현대제뉴인에 매각하는 한편 한국조선해양이 보유한 해외생산법인 지분을 매입하여 건설기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 산업차량 매출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선진국 판매를 현대건설기계에서 담당할 예정이고, 브라질법 인도 연결 반영되며, 선진국의 인프라 투자에 따른 수요회복으로 중국 감소분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 결과적으로 산업차량 양도로 영업이익률 개선, 해외법인 지분취득으로 이익 확대 기대.

 

현대제뉴인
2021년에 설립된 현대제뉴인은 건설 및 토목공사용 기계ㆍ장비 임대업을 위하는 기업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사업중간지주회사로 산하에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를 자회사로 두고, MCV, 트랜스미션, 실린더, 선회모터, 주행모터, 드라이브액슬 등 유압부품을 판매하는 독자 사업분야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지주회사로 다른 회사를 지배함과 동시에 미래기술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종속회사로는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 있음.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Hyundai-Vinashin Shipyard 등 종속기업을 포함하여 조선부문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음. 매출은 조선 85.45%, 엔진기계 4.66%, 해양플랜트 4.30% 등으로 이루어져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선진국 시장 인프라 투자 반영 및 사업/지배구조 변화로 시너지 기대

중국 굴삭기 시장 피크아웃, 헝다 이슈 등으로 투자심리 악화된 상태. 다만 선진국시장의 인프라 투자 반영 및 인도시장 회복 등이 실적을 방어해 줄 것으로 기대. 또한 중간지주인 현대제뉴인을 통해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사업 및 지배구조를 변화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58,000원으로 하향(기존 82,000원). 목표주가는 과거 4개년 PER, PBREV/EBITDA 평균에서 최저 배수로 변경 적용해 산출.

피크아웃 (Peak-Out)
정점을 찍고 내려온다는 뜻

헝다 이슈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불가피하다고 선언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동사는 2005년 4월 사명을 두산인프라코어로 변경하였고 건설중장비, 엔진 등을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함. 건설기계와 관련하여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는 채널 역량과 제품 경쟁력 강화 및 관리체계 효율화를 통해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추진하고 있음. 엔진 사업에서는 최신 배기규제를 만족하는 친환경 소형 엔진에 대하여 Bobcat으로의 안정적 공급 및 국내외 농기계, 지게차 업체로의 공급 확대를 진행 중임.
출처 : 에프앤가이드

PER (Price Earnings Ratio, P/E, 주가수익률)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주가 10,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10배가 된다. 주가 5,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5배가 된다. 즉 두 기업은 이익은 같은데도 전자의 기업은 주가가 두배로 평가되어 있는 셈이다.

PBR (Price-to-Book Ratio, P/B, 주가순자산비율)
주가를 BPS(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것이다.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로 매매되고 있는가를 표시하며 PER과 같이 주가의 상대적 수준을 나타낸다.

EV/EBITDA
EV를 EBITDA로 나눈 값이다. 해당 기업의 내재가치(수익가치)와 기업가치를 비교하는 투자지표로, EV/EBITDA가 2배라면 그 기업을 시장 가격(EV)으로 매수했을 때 그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EBITDA)을 2년간 합하면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다.

- EV(Enterprise Value, 기업 가치) 계산 방식은 시가총액 + (총차입금 - 현금성 자산).

- 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이자비용(Interest), 세금(Tax), 감가상각 비용(Depreciation & Amortization) 등을 빼기 전 순이익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기업의 손익계산서에서 당기순이익에 이자비용, 세금, 유무형 감가상각 비용을 더하면 구할 수 있는데, 흔히들 기업의 실제 현금 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1Q20 (Q = Quarter, 분기)
2020년 1분기

4Q21F (Q = Quarter, F = Forecast)
2021년 4분기 실적 전망치

YTD (Year To Date, 연초 대비 증감률)
올해 연초부터 발표 시점까지의 수치, 그리고 작년 연초부터 올해 발표 시점과 동일한 시점까지의 수치를 비교한 것이다.

M/S (market share, 시장 점유율)
경쟁 시장에서 어떠한 상품의 총 판매량 가운데 한 기업의 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곧, 특정 산업, 가령 선철 등의 제품 시장에서 취급되는 전 거래량 중에서 한 기업이 정하는 비율을 가리킨다.

 

 

 

 

 

21/12/17 IBK투자증권 Analyst 이상현 

 

 


 

마치며

 

- 참고사항


긍정적인 부분들도 짚어주셨지만, 결과적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했네요. 앞전 목표주가를 6월 7일에 82,000원으로 설정했었는데 확실히 그때보다는 기대감이 많이 떨어진 느낌입니다. 과연 선진국과 인도시장이 실적을 방어를 해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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