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CJ프레시웨이] 외식 물가 상승의 수혜주

2022. 1. 24. 12:26리포트/음식료ㆍ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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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CJ프레시웨이] 기업개요
1999년부터 식자재 유통시장에 진출하여 사업기반을 다졌으며, 현재는 국내 1위 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

업부문은 크게 식자재유통사업 및 푸드서비스사업, 제조/서비스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위생/안전시스템, 물류/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

2020년 말 기준 전국 620여개의 오피스, 산업체, 병원에서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급식서비스를 제공.

출처 : 에프앤가이드

4분기 영업이익 192억원 전망 

CJ프레시웨이의 4Q21 연결기준 매출액은 5,927억원(-1% YoY), 영업이익은 19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외식/급식 경로 수요 회복이 전사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4분기 매출은 YoY 소폭 역신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 기저가 낮아 코로나 재확산 영향은 크지 않지만, 축육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매출 역기저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반적인 외식/급식 수요 회복, 고정비 절감 및 저수익처 디마케팅 효과로 인해, 전사 OPM은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4Q21 (Q = Quarter, 분기)
2021년 4분기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컨센서스 (Consensus)
시장 전문가들에 의해 분석된 주식 종목 또는 업종과 시장에 대한 평균적인 매매 가격(목표 가격)과 매매 입장 등을 포함한 일련의 투자정보를 의미한다.

전사 (全社)
모든 사업부문.

축육 (축산)
소, 돼지, 닭, 오리 등 가축에서 얻어지는 식육과 원유 그리고 이를 원료로 하여 각각 가공한 식육가공품, 유가공품, 알가공품을 말한다.

기저효과 (Base effect), 역기저효과
기저(基底, base)란 기초가 되는 밑바닥을 뜻하며, 효과란 보람으로 나타나는 좋은 결과를 뜻한다. 즉, 기저효과란 어떠한 결괏값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기준이 되는 시점과 비교대상 시점의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서 그 결괏값이 실제보다 왜곡되어 나타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호황기의 경제상황을 기준시점으로 현재의 경제상황을 비교할 경우 경제지표는 실제상황보다 위축되게 나타나고, 불황기의 경제상황을 기준시점으로 비교하면 경제지표가 실제보다 부풀려져 나타나게 되는 것은 바로 기저효과 때문이다. 기저효과는 비슷한 의미로써 반사효과라고도 불린다.

※ 기저의 저(底)는 '낮을 저(低)'가 아니라 '밑(base)'을 뜻한다. 따라서 '기저'에는 반대말이 필요하지 않기에 비교 기준치가 낮을 때에도 쓰지만 높은 경우에도 사용한다. 그래서 base가 낮을 때나 높을 때나 '기저효과'를 사용해야 한다.

디마케팅 (Demarketing)
기업이 고객의 수요를 의도적으로 줄이는 마케팅기법을 말한다. 정기적으로 고객과 건실한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 마케팅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필립 코틀러가 1971년에 처음 사용한 개념이다. 고객의 수요를 줄이면 제품에 대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꾸준히 고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사용된다.

OPM (Operating Profit Margin, 영업이익률)
회사의 영업이익(OP)을 순매출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외식 물가 상승의 수혜주 

동사의 주가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다소 조정을 받은 상황이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완화가 반복되면서,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외식 수요의 변동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올해는 외식 수요의 변동으로 인한, 실적전망치의 변화 가능성이 예년 대비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 (同社)
앞에서 이미 언급한 회사.

 

더불어, 최근 외식 물가 상승세가 심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농축수산품과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세가 심화되면서,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21년 12월 외식 CPI YoY 상승률: +4.8%). 전방산업의 외식 업체들이 원재료비 상승 부담을 판가 인상으로 전가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동사와 같은 식자재유통 업체들의 단가 인상도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효율성 중심의 사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부실거래처와 축육사업 관련 영업외손실 리스크는 예년 대비 매우 낮아진 상황이다. 동사가 작년 내내 저수익처 디마케팅과 축육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사의 지배주주순이익도 영업이익 개선과 함께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CPI 지수 (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 물가지수)
가정이 소비하기 위해 구입하는 재화와 용역의 평균 가격을 측정한 지수다. 국가의 통계 기관에서 계산한 물가지수(price index)의 일종이다. 소비자물가지수의 변동률로 인플레이션을 측정할 수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이용해 급여(wage), 봉급(salary), 연금, 물가를 연동시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조정할 수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인구 조사, 등과 함께 국가의 기본적인 경제 통계이다. 이론적으로는 생계비 지수와 동일하게 간주된다. 소비자가 구입하는 소비재나 용역 등 일정 범위의 세대의 소비생활에서 나타나는 물가 수준의 변동을 측정하기 위하여 쓰이는 물가지수이다.

전방산업
- 전방산업: 어떤 재료나 소재 따위를 이용하여 특정 제품을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산업을 통틀어 이르는 말. 최종 소비자가 주로 접하는 업종.
- 후방산업: 특정 제품의 재료나 소재 따위를 생산·판매하는 산업을 통틀어 이르는 말. 제품 소재를 주로 만드는 업종.

판가 (판매가, 판매 가격)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5,000원 유지 

CJ프레시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를 45,000원을 유지한다. 동사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확대된 상황이다(‘22E EV/EBITDA 4.5배, PER 10배). 외식 수요 회복 및 단체급식 신규 수주 재개, 외식 물가 상승세 심화에 따른 가격 전가력 발휘 등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를 감안한다면, 비중확대의 적기로 판단된다.

밸류에이션 (Valuation)
기업, 업종, 시장 등 다양한 평가 대상의 내재된 가치 대비 시장 평가 수준을 뜻한다.

‘22E (E = Estimate)
2022년 실적 추정치

EV/EBITDA
EV를 EBITDA로 나눈 값이다. 해당 기업의 내재가치(수익가치)와 기업가치를 비교하는 투자지표로, EV/EBITDA가 2배라면 그 기업을 시장 가격(EV)으로 매수했을 때 그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EBITDA)을 2년간 합하면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다.

- EV(Enterprise Value, 기업 가치)
계산 방식은 시가총액 + (총차입금 - 현금성 자산).

-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이자비용(Interest), 세금(Tax), 감가상각 비용(Depreciation & Amortization) 등을 빼기 전 순이익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기업의 손익계산서에서 당기순이익에 이자비용, 세금, 유무형 감가상각 비용을 더하면 구할 수 있는데, 흔히들 기업의 실제 현금 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PER (Price Earnings Ratio, P/E, 주가수익률)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주가 10,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10배가 된다. 주가 5,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5배가 된다. 즉 두 기업은 이익은 같은데도 전자의 기업은 주가가 두배로 평가되어 있는 셈이다.

가격 전가력
인플레이션으로 원가가 상승하더라도 비용 부담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것. 가격 전가력이 높은 기업들의 특징은 1) 독과점 지위 2) 높은 브랜드 파워 3) 공급 제한 산업 등이 있다.

 

 

 

 

 

 

 

22/01/24 키움증권 Analyst 박상준

 

 


 

마치며

 

- 참고사항


외국 물가 상승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계시는군요. 그동안 식품주가 소외받았었는데 물가상승으로 인해 다시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외식 수요 회복 및 단체급식 신규 수주 재개 또한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말씀대로 비중확대의 적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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