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하나기술] 고생 끝, 2022년 비상(飛上)

2022. 2. 14. 11:10리포트/에너지ㆍ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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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하나기술] 기업개요
동사는 2003년 3월 설립되었으며, 이차전지 공정 장비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

국내 이차전지 장비업체로는 유일하게 국내 이차전지 제조 3사인 삼성SDI, LG전자, SK이노베이션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고객사로는 일본의 Murata, 태국의 GPSC 등을 확보하고 있음.

주력사업인 이차전지 장비 분야의 사업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재생배터리 장비 사업과 디스플레이 가공 장비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2차전지 양산 자동화 설비 전문 업체

하나기술은 2차전지의 조립공정, 화성공정, Pack 공정 및 검사장비 등 국내 유일 전 공정 턴키로 장비 공급이 가능한 업체이다. 동사의 자동화 설비는 파우치, 각형, 원형 등 타입에 관계없이 모두 공급이 가능하며 패키징장비 외 40여개의 장비를 제작하고 있고 최근 화성공정 장비를 강화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고객사 향으로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0년말 233억원 수준이던 수주잔고는 2021년 말 기준 약 1,00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3,000억원의 신규수주가 예상되는 등 수주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나기술의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한다. 

2차전지 (secondary cell, storage battery, rechargeable battery)
외부의 전기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의 형태로 바꾸어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에 전기를 만들어 내는 장치를 말한다. 여러 번 충전할 수 있다는 뜻으로 "충전식 전지"라는 명칭도 쓰인다. 흔히 쓰이는 이차 전지로는 납 축전지, 니켈-카드뮴 전지(NiCd), 니켈-메탈 수소 전지(Ni-MH), 리튬 이온 전지(Li-ion), 리튬 이온 폴리머 전지(Li-ion polymer)가 있다.

화성공정
배터리를 활성시키는 과정으로 전기를 띠게 하는 최종 마무리 과정이다. 화성공정 내 순서는 충, 방전-최종 검사이며 고기를 에이징 하는 것처럼 지금까지 만들어진 배터리를 정해진 온도, 습도에서 일정 시간 동안 보관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배터리 내부에 주입했던 전해액이 충분히 분산될 수 있도록 하여 이온의 이동을 최적화한다.

턴키 (turnkey, 설계·시공 일괄 입찰)
제품을 구매자가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생산자가 인도하는 방식이다. 디자인-빌드(Design-Build)라고도 한다.

파우치형 배터리
주머니와 비슷한 형태로, 필름 주머니에 배터리를 담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장 큰 장점은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가 길다는 점이다. 각형, 원통형 배터리와 달리 Winding 형태의 젤리롤을 사용하지 않고 소재를 층층이 쌓아 올려 내부 공간을 빈틈없이 꽉 채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배터리 내부 공간 효율이 개선되면서 에너지 용량도 커졌다. 외관이 단단하지 않아 다양한 사이즈와 모양으로 제작 가능하고, 구부리거나 접을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 같은 장점으로 전기차 업체가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으며 무게 또한 상대적으로 가볍다. 단점은 각형이나 원통형에 비해 케이스가 단단하지 않아서 모듈이나 팩으로 만들 때 이를 커버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각형 배터리
납작하고 각진 상자 모양의 알루미늄 캔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강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안전하다. 그러나 에너지 밀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일반적으로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등 전기차 배터리 요소를 쌓은 뒤 돌돌 말아 만든 ‘젤리롤’을 알루미늄 캔에 넣고 전해액을 주입해 만드는데, 케이스는 사각이지만 젤리롤은 모서리 부분이 원형이어서 내부 공간 활용 측면에서 불리하다. 또한 알루미늄 캔을 사용해 무겁고 제조 공정도 상대적으로 복잡하다는 단점도 있다.

원통형 배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건전지와 비슷한 금속 원기둥 모양을 갖추고 있으며, 외관이 견고하다. 가장 전통적인 형태로 사이즈가 규격화돼 있어 생산 비용이 저렴하다.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그러나 부피당 에너지 밀도가 높은 반면, 다른 형태에 비해 용량이 상대적으로 작아 원통형 배터리를 전기차에 장착하기 위해선 여러 개의 배터리를 하나로 묶어야 한다. 즉, 원통형 배터리의 개별 가격은 저렴하더라도 전기차 배터리로 만들기 위한 배터리 시스템 구축 비용이 많이 든다. 

패키징 (Packaging)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배터리를 밀봉하는 후공정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배터리 패키징은 셀→모듈→팩 과정으로 이어진다.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린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술의 현 상황과 도전 과제'(Current status and challenges for automotive production technologies)를 보면 리튬이온 배터리 패키징에 들어가는 장비의 비중이 무게 기준 51%라고 분석했다. 부피 면에서도 패키징이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고 하니 이들 패키징을 최소화하고 그 대신 셀을 더 채워 넣는다면 같은 크기 배터리 팩이라도 에너지 밀도가 높아질 수 있다.


공정 내 턴키 공급 가능한 장비업체들 부각, 하나기술 절대적 우위

최근 효율적인 장비 관리 및 원가절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면서 전 공정에 걸쳐 턴키로 대응이 가능한 장비 업체들이 부각받고 있다. 하나기술은 설립 이후 2차전지 자동화 설비개발 및 공급을 확대하면서 레퍼런스를 쌓아 왔으며 2020년에는 세계 최초로 반고체 전지의 조립공정과 화성공정 라인 장비를 턴키로 수주받으며 장비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2차전지 3사뿐 아니라 해외 업체향으로도 수주 금액이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2022년 신규 수주 내에서 해외 고객사 향 비중이 약 5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차별화된 수주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레퍼런스 (reference)
기준, 표준, 참고, 경력 등

반고체 전지 (Semi-Solid battery)
기존 액체 형태의 전해액 대신 반죽상태의 반고체 전해질을 사용하여 에너지 밀도와 출력 및 안전성을 향상한 차세대 전지 

3사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 on


2022년 실적 매출액 2,520억원과 영업이익 217억원 전망

하나기술 2022년 실적은 매출액 2,520억원(+137.5%, YoY)과 영업이익 217억원(흑자전환)으로 전망한다. 수주를 받고 매출액으로 인식되는 시점까지의 평균 리드타임(6~10개월)을 고려해보면 분기별로 갈수록 실적 확대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2022년에는 해외 고객사향 매출 반영도 많이 되면서 전사 영업이익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과 같이 국내외 2차전지 업체들의 발주가 몰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 원활히 대응이 가능한 몇 안 되는 업체인 만큼 기대가 크다.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전사 (全社)
모든 사업부문.

 

 

 

 

 

 

 

22/02/14 유안타증권 Analyst 안주원

 

 


 

마치며

 

- 참고사항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계시는군요. 말씀대로라면 실적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생각되네요.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로 교체됨에 따라 이런 이차전지 기업들도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듯합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으니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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