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센트랄모텍] 고생 끝, 이제 좋아질 일만 남았다.

2021. 1. 12. 17:47리포트/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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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센트랄모텍] 기업개요
자동차 부품 중 구동장치 및 현가장치를 생산하여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사업을 영위 중이며 신규 사업으로 볼스크류 등을 발굴하여 사업화하고 있음.

동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알루미늄 컨트롤 암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 외에도 관계사를 통해 해외 완성차 업체에 납품 중.

울산, 밀양, 서산 3곳의 생산공장과 종속회사인 센트랄디티에스의 대구 공장에서 생산활동을 진행하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2021년 ‘볼스크류’와 ‘컨트롤암’ 이 이끈다.

국내 유일 볼스크류 생산업체로 국산화 진행 중

2021년 센트랄모텍의 실적을 이끌 사업부문 중 하나는 신규사업인 볼스크류이다. 센트랄모텍은 국내 최초로 볼스크류를 국산화했으며 2019년부터 매출 발생이 이루어지고 있다. 볼스크류는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변환시키는 동력 전달장치로 차종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쓰인다. 기존 국내 볼스크류 시장은 독일 업체가 독점하고 있었으나 센트랄모텍이 동일한 품질 및 성능에 기반한 가격경쟁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볼스크류는 마찰 감소로 효율성이 좋으며 정밀한 위치 제어가 가능하고 내구성이 좋아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센트랄모텍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볼스크류에 대한 선행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2018년 변속기 기어엑츄에이터용 볼스크류 납품을 시작으로 2019년 이클러치용 볼스크류, 2020년에는 EV감속기용 볼스크류를 납품했다. 이처럼 수주가 확대되면서 향후 울산 공장은 볼스크류 생산 전용으로 전환할 예정에 있다. 2021년 볼스크류 예상 매출액은 100억 원을 상회할 전망이며 수익성도 좋은 품목인 만큼 매출 확대와 함께 전사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볼스크류 (Ball Screw) 
볼스크류는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꾸어주는 동력 전달 장치로, 현재 유압시스템에서 전동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동화의 핵심부품은 모터와 동력 전달 부품인데 모터의 소형화를 위해서는 고효율 부품인 볼스크류를 적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2011년 전동 조향장치용 볼스크류를 국산화하여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파워트레인, 제동 장치, 현가 장치용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당사에서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볼스크류에 대한 선행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2018년 변속기 기어엑츄에이터용 볼스크류 납품 계약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볼스크류 사업 확대를 위해 로드맵 총 3단계를 순차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먼저 1단계는 친환경 전기차 구동 장치에 들어가는 자동차 변속기 부품 6종을 2022년까지 개발을 진행하면서 설계/해석/가공/측정 분야와 성능/신뢰성 검증 및 품질관리부문에 기술력을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순차적으로 양산을 하고, 2단계로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볼스크류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고객 요구사양에 즉각적으로 대응 가능한 프로세스와 핵심기술 표준화을 구축하여 조향/제동/현가장치 분야로 볼스크류 사업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3단계는 볼스크류에 대한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볼스크류 모듈화 및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여 전동 댐퍼와 같은 현가 장치 및 휴먼 로봇 및 항공 분야까지 사업을 진출할 계획입니다.

2018년 변속기 기어엑츄에이터용 볼스크류 납품을 시작으로 2019년 이클러치용 볼스크류, 2020년에는 EV감속기용 볼스크류를 납품했다. 
타사에서 미 개발 중인 볼스크류 등 신제품을 선행 개발해, 현대트랜시스 듀얼클러치 미션용 볼스크류를 해외경쟁사와 경합하여 납품 계약에 성공했고, 2019년에는 평화발레오 이클러치용 볼스크류의 납품 계약체결, 2020년에는 현대트랜시스 EV감속기용 볼스크류 납품계약을 진행해 매출 다각화를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량 경량화 트렌드로 알루미늄 컨트롤 암 확대

알루미늄 컨트롤 암은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해주는 자동차 핵심 부품 중 하나이다. 최근 배기가스 규제 등 강화된 환경규제로 차량 경량화를 위한 알루미늄 단조부품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알루미늄 암 3.15kg vs 스틸암 4.14kg) 센트랄모텍은 2004년 알루미늄 단조 전문 공장을 설립한 후 15년이 넘는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주요 고객사에게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만큼 기술적 우위에 있다. 최근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더 많은 친환경 차량을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업체들과 협력해 경량화 소재 개발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차량의 경량화가 이루어지면 주행 가능 거리가 늘어나고 배출가스 배출량도 줄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 경량화 기술 확보는 친환경차 시대에 있어 핵심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처럼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컨트롤 암이 포함되어 있는 현가 부문 매출 성장률도 향후 연평균 25%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알루미늄 컨트롤 암 (Control arm)
알루미늄 합금은 철에 비해 비강도가 높은 비철금속으로써 경량화를 위해 그 적용 분야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고강도화와 함께 지속적인 경량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센트랄모텍 연구소는 꾸준한 알루미늄 단조용 소재 개발 및 공정 설계 연구를 통해 기술력을 쌓아왔습니다. 그 결과 국내 최초 개발된 알루미늄 컨트롤암은 현재 시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를 확보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현가장치 (suspension)
차량의 차대 등 프레임에 바퀴를 고정하는 완충장치(엑슬, 컨트롤 암, 현가스프링, 쇼크옵쇼버, 스테빌라이져)

 



2021년을 시작으로 본격 성장 시작

2021년 예상실적 매출액 3,582억 원과 영업이익 125억 원 전망

센트랄모텍 2021년 실적은 매출액 3,582억 원(+17.6%, YoY)과 영업이익 125억 원(+237.2%, YoY)으로 전망한다. 현재 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21F 64%)을 차지하고 있는 구동 부문 매출액이 1) 볼스크루 적용 분야 확대, 2) 정밀가공 부품 하이브리드 차량 적용 등으로 전년대비 17.2% 성장한 2,304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가 부문 매출액도 알루미늄 컨트롤 암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22.1%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 2021년 영업 이익 성장폭이 큰 이유는 2020년 밀양공장 화재에 따른 관련 비용(약 70~80억 원)이 반영되면서 부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0년 12월에 화재보상금이 유입되었고 관련 이슈도 모두 끝난 만큼 악재는 모두 해소되었다는 판단이다. 과거 연평균 매출액이 약 3,000억 원대에서 정체되고 영업 이익도 100억 원대에 머물러 있으며 실적에 대한 아쉬움이 존재했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하는 만큼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한다.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21F (Foward)
2021년 추정치.

2020년 밀양공장 화재
2020년 1월 4일 오후 8시 45분께 경남 밀양시 초동면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철골조 공장 1개 동(9천887㎡) 중 3천㎡가량과 프레스 기계 4개를 태워 소방서 추산 9천700만 원 재산피해를 내고 약 1시간 20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출처 : 연합뉴스

 

 

 

21/01/12 유진투자증권 Analyst안주원

 

 


 

마치며

 

- 참고사항

앞전에 테슬라 납품주로 엮여 급등했었죠?
이번엔 루시드 상장 추진 관련해 상한가까지 간 듯합니다.
정말 개인의 힘이 대단하네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재무재표나 분기보고서를 봤을 때 그렇게까지 좋은 건진 잘 모르겠어요😅


한 가지 궁금한 건, 최대주주는 왜 주식 비중을 줄이고 있는 걸까요?
[2020-08-11] 4,274,590주 (49.64%) → [2021-01-11] 4,192,160주 (48.69%)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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