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잉글우드랩] 2021년 실적 개선 명확, 아메리칸 드림 본격화

2021. 3. 17. 12:08리포트/의류ㆍ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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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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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잉글우드랩] 기업개요
2004년 7월 설립되었으며,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함. 화장품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화장품의 OEM/ODM 제조를 주된 영업활동으로 하고 있음.

동사의 연구인력은 업계 최고의 경력 및 분야별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방면의 산ㆍ학ㆍ연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원료 확보 및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있음.

원료에 대한 규제여부와 공급가능 국가 등을 판단해주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였으며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I. 기업 개요

미국 화장품 ODM/OEM 전문 기업
잉글우드랩은 2004년 설립된 화장품 전문 ODM/OEM 기업으로 미국 뉴저지에 위치하고 있다. 201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2018년 코스메카코리아의 계열회사로 편입되었으며 코스메카코리아의 미국 법인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잉글우드랩코리아를 소유하고 있다. 잉글우드랩은 기초화장품 및 기능성/OTC 화장품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다수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의 90% 이상이 미국 고객사향이며 약 60~70%는 화장품 ODM 매출이다. 2020년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기초화장품(73%), 기능성/OTC(19%), 색조(4%), 기타(3%)이다.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주문자의 의뢰에 따라 주문자의 상표를 부착하여 판매할 상품을 제작하는 업체를 의미한다. 대한민국에서는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이라고 쓰고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이라고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 짧게 위탁생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ODM (Original Design Manufacturer, 제조자설계생산)
OEM이 더 발전한 개념이다. 이는 주문자의 설계도에 따라 생산만 하는 소극적인 방식에서 한걸음 발전한 것으로, 디자인과 설계부터 완성까지 제조자가 모두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코스메카코리아
동사는 1999년 10월 설립되어 2016년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으며 화장품 제조 및 판매,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이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제품 경쟁력과 선진 생산시스템을 확보하여 다양한 유통채널을 구축하고 있음. R&D 기술의 축적, 중국 진출에 유리한 지리성 등으로 국내외로부터 수주가 확대되고 있어 매년 발생된 이익 전액을 신규설비 투자에 활동하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OTC 화장품
미국에는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고 화장품이 특정 효능을 가진 것으로 표기하거나 홍보한다면 의사 처방 없이도 구입이 가능한 의약품인 OTC(Over-the-Counter)로 구분되어 일반 화장품과 는 달리 의약품으로서의 관리, 통제를 받게 됨.
자외선 차단제, 불소치약, 주름 개선 화장품, 비듬제거용 샴푸, 발모제 등

 


II. 투자포인트

온택트(Ontact)에 발맞춘 온라인 브랜드 고객사 확대
온라인 브랜드는 온라인 판매를 통해 브랜드를 구축한 후 오프라인 시장으로 진입하는 방식으로 고정비 부담이 적기 때문에 다수의 스타트업과 인디 화장품 브랜드 사이에서 채택되고 있다. 2019년 기준 미국에서는 상위 20개 화장품 기업이 약 96%의 오프라인 시장을 주도하는 반면, 스타트업 및 중소형 화장품 기업들은 E-commerce 채널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0년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미국 오프라인 매장(울타 뷰티, 세포라 등)의 영업이 제한되어 E-commerce,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가 가속화되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세포라를 포함한 대형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 확대가 전망되며 온택트 방식의 온라인 소비문화는 고착될 것으로 보인다.

 

E-commerce (electronic commerce, 이커머스, 전자 상거래)
컴퓨터 등을 이용해 인터넷과 같은 네트워크 상에서 이루어지는 즉, 전자적 매체(시스템)를 이용하여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제품이나 용역을 사고파는 거래행위이다.

울타 뷰티 (Ulta Beauty)
화장품 & 향수 볼링브룩에 본사를 둔 미국의 뷰티 매장. 화장품과 스킨케어 브랜드, 남성 및 여성 향수, 네일 제품, 목욕 및 바디 제품, 미용 도구 및 헤어케어 제품을 판매. 현재 50개 주에 1,196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세포라 (Sephora)
프랑스의 화장품 유통사, 브랜드이다. 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 기업 LVMH 그룹 산하의 화장품 종합 편집샵으로 CJ, 롯데, 신세계에서 벤치마킹한 올리브영, 롭스, 시코르라는 화장품 편집숍의 원조.

온택트
콩글리시인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뜻하는 온(on)을 더한 것.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하는 각종 활동을 의미한다.

 

잉글우드랩은 미국 신규 온라인 브랜드 고객사를 확대하며 본격적인 외형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2020년 기준 잉글우드랩의 매출액의 60%는 약 180개 이상의 중소형 고객사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 전용 화장품 기업의 대다수가 중소형 고객사인 점을 감안하면 잉글우드랩은 온라인 브랜드 고객사를 중심으로 고객사를 확대할 전망이다. 잉글우드랩은 미국 대형 온라인 브랜드 기업인 G사, F사, T사 등과의 계약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온라인 브랜드향 매출은 약 2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잉글우드랩은 2021년 수요가 부진한 색조화장품의 주요 생산 공장인 제2 공장 매각을 계획하며 재무구조 개선 및 기초/기능성 화장품 ODM/OEM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미국 2021년 제품별 성장은 2020년 대비 색조화장품(-6.8%), 스킨케어(+1.2%), 선케어(-2.7%)으로 전망되며, 색조 화장품의 회복이 가장 더딜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 자외선 차단제 수요는 코로나 19 이전 수준의 회복이 전망되는 만큼 잉글우드랩의 자외선 차단제 매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레퍼런스 (reference)
기준, 표준, 참고

 


III. 실적전망

2021년 매출액 1,588억 원, 영업이익 141억 원 전망
잉글우드랩의 2021년 실적은 매출액 1,588억 원(+15.7%, YoY), 영업이익 141억 원(79.2%, YoY)으로 연간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이는 1) 신규 온라인 브랜드 지속 갱신 2) 잉글우드랩코리아의 사업 안정화 3) 기능성/OTC 제품 확대에 기인한다. 2021년에도 잉글우드랩은 미국 현지화 고객대응 및 영업력을 기반한 신규 온라인 브랜드 중심의 고객사 확대가 전망된다. 또한 잉글우드랩은 2018년 6월 코스메카코리아의 인수 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2021년은 잉글우드랩코리아의 제2공장 매각미국 토토와 공장 이설 효과 반영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영업이익률은 8.9%(3.2% p, YoY)로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2021년에는 Amazon PB 브랜드향 손소독제, 화장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시현될 전망으로 기능성/OTC 제품 매출 확대 또한 기대된다.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잉글우드랩코리아의 제2공장 매각
코스메카코리아가 화장품 OEM ODM기업 잉글우드랩(Englewood Lab)의 국내 제2공장을 매각에 나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일글우드랩 국내 제2공장 매각 대금과 당기순이익금으로 대부분을 부채상환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1년 3월 3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잉글우드랩코리아의 제2공장을 매각하겠다며 이후 제1공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매각이 결정된 제 2공장은 색조화장품 생산이 주력인 곳이었으며 제1공장은 기초화장품 생산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제2공장 매각에 대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략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제2공장을 매각한 금액 대부분을 부채상환에 활용하며 지난해 2020년 말 부채총계를 줄이는 한편, 재무건전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이번 공장 매각을 통해 잉글우드랩의 2020년 말 연결기준 부채총계는 총 47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 감소했다. 아울러 자사 내 생산품목 확대와 고객유치 등으로 실적 개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출처: 코스인

미국 토토와 공장 이설
2020년 3월 뉴저지 셰필드에 위치한 제조 공장을 토토와의 포장 공장 부지로 이전해 통합

Amazon PB
“한국 화장품 회사론 처음으로 미국 온라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자체상표(PB) 제품을 납품하게 됐습니다.” 조현철 잉글우드랩 대표는 2020년 11월 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별다른 사고만 나지 않으면 아마존과 계약을 연장해 꾸준히 매출을 올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잉글우드랩은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회사 코스메카코리아가 2018년 인수한 코스닥시장 상장사다. 미국 시장을 겨냥해 한국·미국에서 화장품과 손소독제 등의 ODM 제품을 생산한다. 이 회사가 주목받은 건 지난 10월 미국 아마존에 PB 상품을 납품하면서부터다. 8개월 동안 약 800만 개를 납품하기로 했다.

조 대표는 “아마존은 한국과 달리 ODM 업체명이 제품에 별도로 적혀 있지 않다”며 “순수하게 아마존의 이름을 걸고 나가기 때문에 업체와 제품 선정에 더 까다롭다”고 말했다. 잉글우드랩이 아마존에 납품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뉴저지와 인천 제조공장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일반의약품(OTC) 생산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미국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 3월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해 FDA 승인을 받은 기업에 OTC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손소독제와 선크림 등이 국내에선 화장품으로 분류되지만 미국에선 OTC 범주에 들어간다. 조 대표는 “선제적으로 FDA 허가에 투자하고 제품의 질을 높인 덕분”이라고 말했다.

출처: 한국경제

 

 

 

 

 

 

 

21/03/17 하나금융투자 Analyst 이정기

 

 


 

마치며

 

- 참고사항


본래 미국 기업이어서 그런지 우리나라보다는 미국에서의 매출이 높군요. 이번 코로나 19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곳 중 하나인듯한데 공장 매각 등으로 재무 안정성을 꾀하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아마존 PB에도 꾸준히 납품하고 있고, 코로나 19 백신으로 인해 미국 화장품 소비 심리가 살아나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차트를 보니 2016년 꼭지에 들어가서 아직 물려계신 분들도 많네요. 아직 갈길이 멀어 보이긴 하지만, 꾸준히 우상향 하여 모두가 웃는 날이 찾아오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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