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게임빌] 컴투스 지분 가치만으로 현재 시가총액 이상

2021. 3. 19. 12:04리포트/인터넷ㆍ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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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게임빌] 기업개요
동사는 모바일 게임 및 온라인 네트워크 게임 서비스의 제공을 목적으로 2000년 1월 10일 설립되었으며, 2017년 1월 1일 자로 지주회사로 전환됨

종속회사를 통해 게임 개발, 서비스업을 영위함. 게임빌컴투스플랫폼, GAMEVIL COM2US USA, Inc. 등을 종속회사로 보유함.

타이니팜, 컴투스 프로야구, 골프스타, 낚시의 신 등이 동사와 종속회사가 보유한 주요 게임임.

출처 : 에프앤가이드

신작 ‘아르카나 택틱스:리볼버스’, 기대 이상의 성과

지난 9 일 글로벌 지역에 출시한 신작 ‘아르카나 택틱스’는 게임빌의 올해 첫 신작으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지역별 매출 순위는 국내 70~90 위, 태국 30~40 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 일 매출액은 1 억 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국내에서 30%, 해외에서 70%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게임빌의 연간 사업수익이 1087 억 원, 일평균 매출액이 3 억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단일 게임에서 일 매출 1 억원이 창출되는 것은 상당히 큰 매출 기여이다. 하지만 게임빌의 과거 신작 매출 흐름을 보면 단기 흥행에 그쳤던 게임이 많았던 만큼 장기 흥행 여부가 중요한데 ‘아르카나 택틱스’의 경우 전략형 랜덤 디펜스 RPG로 전략을 통한 문제를 해결하는 재미 요소가 강하고 PvP 콘텐츠를 기반으로 라이프사이클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아르카나 택틱스


게임빌의 올해 첫 출시작인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향후 안정적 서비스를 기반으로 실적에 힘을 보탤 지 주목된다. 2021년 3월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의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는 론칭 초반 태국, 홍콩, 타이 등 아시아 국가에서 인기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 순위 부문에선 다소 아쉬운 모습이나 사업 모델 등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다. 이 작품은 지난 13일 기준 대만 구글 플레이 인기순위 7위를 기록했다. 또 타이에서는 9위를 달성했다. 같은 날 한국에서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마켓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론칭 초반 인기가 더욱 두드러진다. 9일 기준 대만 4위, 홍콩 5위, 한국 3위, 일본 10위 등에 이름을 올린 것. 다만 매출 순위의 경우 인기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날 기준 구글 매출로 71위를 기록했다. 다른 국가에서도 이른바 정상권 순위를 차지하진 못했다. 그러나 대형 MMORPG 등에 비해 비교적 낮은 과금모델(BM)을 갖춘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적이란 평가다.

출처: 더게임스데일리

2021 년 6 종 신작 출시로 사업수익 반등

올해는 신작이 6 종 출시될 예정으로 전년도에 신작 ‘겜프야 2020’ 1 종밖에 없었던 것에 비해 라인업 수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아르카나 택틱스’를 시작으로 3 월 23 일 ‘프로젝트 카스고’, 4 월 ‘로엠’, 6 월 랜덤 디펜스 1 종, 하반기 ‘프로젝트 C’, ‘워킹데드프로젝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작 라인업 확대로 올해 사업수익은 전년 대비 24.8% 증가한 1356 억 원으로 추정한다. 신작 1 종당 일평균 매출액을 2~3 천만원 수준으로 가정한 수치로 이는 보수적인 추정치이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62,000 원으로 상향 조정

게임빌에 대한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1,000 원에서 62,000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지분법 수익을 제외한 사업 수익만으로도 흑자를 낼 수 있는 체력을 마련, 게임사업 가치를 1054 억원으로 산정했다. 이는 12MF 게임 사업 순이익 추정치인 117 억 원에 Target PER 9 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Target PER 은 기존 게임의 낮은 hit-ratio 와 짧은 라이프사이클을 감안하여 국내 게임 업종 평균 PER 인 18 배 대비 50% 할인 적용한 수치이기 때문에 상당히 보수적인 산정이다. 보수적인 valuation 과 자회사 컴투스에서도 신작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출시로 실적이 개선될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12MF (12 Month Forward)
12개월 선행

Target
목표

PER (Price Earnings Ratio, P/E)
주가수익비율(주가/주당순이익) = Price/EPS.
주가를 1주당 순이익 (EPS)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주가 10,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10배가 된다. 주가 5,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5배가 된다. 즉 두 기업은 이익은 같은데도 전자의 기업은 주가가 두배로 평가되어 있는 셈이다.
 
hit-ratio
적중률

컴투스
모바일 게임 개발 및 공급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임. 데이세븐, 노바코어, Beijing Raymobile 등 7개 기업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함.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사커스피리츠' 등이 동사 주요 게임임. 2000년대 초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함. 미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폴, 독일 등에 현지 법인을 두고 전 세계 주요 국가에 모바일 게임들을 제공하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21/03/19 하이투자증권 Analyst 김민정

 

 


 

마치며

 

- 참고사항


이번 매출을 높이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네요. 올해 신작인 '아르카나 택틱스'는 지난해 컴투스의 계열회사로 편입된 티키타카스튜디오의 원작 게임을 재출시한 게임입니다. 생각보다 매출이 잘 나오긴 했지만, 현재 게임 상황을 보니 단기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그래도 신작이 꾸준하게 나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게임빌은 지주 및 게임 사업을 겸하고 있죠. 자회사인 컴투스가 잘해주고 있기에 지주 사업은 문제없어 보이는데 게임 사업은 단기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습니다. 언젠가 대작 게임을 출시해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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