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호텔신라] 1분기 턴어라운드 예상

2021. 4. 15. 12:09리포트/레저ㆍ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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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호텔신라] 기업개요
1973년 5월 설립된 동사는 TR부문, 호텔&레저부문으로 2개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음.

신라면세점은 시내 및 공항, 인터넷면세점 등의 영업 채널을 통해 향수, 화장품, 시계, 의류, 가방류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루이비통, 에르메스, 샤넬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보유.

동남아 국가 중 방한 여행객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베트남 여행객을 공략해 면세점과 호텔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1분기 영업실적 흑자 전환 예상

호텔신라 1분기 실적은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지속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탈 개선은 가능할 전망이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146억 원(전년동기대비 -3.1%), 영업이익 26억 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펀더멘탈 (Fundamental)
해당 기업 또는 해당 산업군에서의 지표들로 해당 기업이 가지고 있는 가치, 즉, 매출, 순이익, 재무건전성 등과 같은 재무제표 상의 지표들과 환율, 금리 등과 같은 거시 경제지표등을 나타낸다.


1분기 흑자전환을 기대하는 이유는 1) 소규모 따이공 물량 증가 및 판매 제품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마진율 개선과, 2) 인천공항 T1 철수 요율제 변경으로 인한 임대료 감면, 3) 호텔/레저 사업부 비용절감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따이공 (代工)
'물건을 대신 전달해주는 사람'을 의미하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면세품·농산물을 소규모로 밀거래하는 보따리상을 일컫는다.

인천공항 T1철수

인천공항공사 제 1여객터미널(T1)에서 면세점을 운영 중인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이달 말 운영을 종료한다. 면세점 업계 1, 2위 사업자 모두 철수를 결정하면서 다음 달부터는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운영하는 임시체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2월 17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 T1 출국장 면세점 사업권 4곳의 영업이 이달 28일 종료된다. 계약이 만료되는 사업권은 인천공항 T1 출국장 면세점 내 DF2(향수·화장품)·DF3·4(주류 담배)·DF6(패션) 등 4곳으로 이 사업권은 호텔신라(DF2·DF4·DF6)와 호텔롯데(DF3)가 각각 운영해왔다. 이들의 계약기간은 지난해 8월 종료됐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새로운 사업자를 찾는 데 실패하면서 6개월 연장됐었다. 공사는 T1 면세점 사업권 6개 구역 사업자를 찾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3차례의 입찰과 수의계약을 진행했지만, 모두 유찰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항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면세점 수익성이 악화해 업체들의 참여가 저조했기 때문이다.

출처: 프라임경제


요율제 변경

2020년 8월 3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 면세점을 비롯한 상업시설의 임대료가 2021년 12월까지 기존 고정임대료 방식에서 품목별 영업요율로 바뀐다. 인천공항(제1터미널)은 기존 사업자 롯데면세점과 신라, 신세계는 물론이고 제4기 신규 사업자 현대백화점면세점도 혜택을 받아 매출 부진에 따른 위기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의 경우 품목별 영업요율을 적용한 임대료 감면이 핵심으로 2021년까지 유지하되 여객 80% 회복 시점에 중단된다. 김포·제주 등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공항은 여객감소율을 따른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가 단기간 내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정부가 파격적 지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지원은 2021년 말까지 장기적으로 연장하고, 2021년 2월 종료 예정이던 임대료 납부유예도 내년 6월로 기간을 4개월 미뤄 위기에 처한 업계는 자금운용에 숨통이 트였다는 의미가 있다. 면세업계는 임대료 부담이 해소된 실질적 지원에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유동성 위기 호소는 여전하다.

출처: 인천일보

이제는 회복되는 일만 남았다

현재 면세점 업황을 우호적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 3자 반송이 끝나면서 전체적인 매출액 성장은 제한되고 있고, 코로나 19 전세계 확산에 따라 수요 회복을 단기간에 기대하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면세점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월 약 1.3조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 중이다. 단기적으로 큰 폭의 매출액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비용통제 및 상품마진율 개선이 이루어지는 만큼 점진적으로 펀더멘탈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3자 반송
국내 면세업체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입국하기 어려워진 해외 면세 사업자에게 세관 신고를 마친 면세물품을 원하는 장소로 보내주는 제도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입국하기 어려워진 중국의 보따리상(따이공)이 입국 없이도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몇 안 되는 대안으로 꼽혀왔다.


호텔사업부 개선도 예상한다. 지난해 호텔 및 레저사업부 적자규모는 약 -570억 원이다. 이 중 대부분은 신라호텔서울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러한 적자는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러한 이유는 1) ADR을 낮추더라도 OCC를 증가시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고, 2) 호텔부문 비용 절감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3) 제주 및 일부 신라스테이 실적은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ADR (Average Daily Room rate)
판매객실 평균요금

OCC (Occupancy)
객실 이용률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1만원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한다. 코로나 19에 따른 영향이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구조적 노력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긍정적이라 판단한다. 업황 회복 시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은 레버리지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레버리지 (Leverage)
사전적 의미는 지렛대다.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적은 힘으로 큰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는 지렛대의 원리를 투자와 운영에 접목시켜 더 높은 효율을 추구하는 행위를 뜻하는 용어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21/04/15 한화투자증권 Analyst 남성현

 

 


 

마치며

 

- 참고사항


다행히도 1분기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계시네요. 여러 정황을 봤을 때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성장에 의한 회복이 아니므로 아직 갈길은 멀어 보이네요. 최근 들어 호캉스가 인기를 끌며 투숙객이 늘긴 했지만, 수그러들던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호텔업 또한 불투명해 보입니다. 그래도 미국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3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된 저력이 있는 만큼, 코로나 종식 시 가파른 회복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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