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골프존] 2 분기에 또 서프라이즈? 3 가지 업사이드 요인 작동 시작

2021. 6. 25. 11:14리포트/레저ㆍ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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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골프존] 기업개요
동사는 본사를 거점으로 국내 2개 법인 및 해외 8개 법인 등 동종업종을 영위하는 종속회사로 구성된 기업임.

골프시뮬레이터(Golf Simulator, GS)에 사용되는 S/W 및 H/W를 자체 기술인력으로 개발하여 판매하고 골프시뮬레이터용 유지보수성 소모품을 판매함.

골프연습 전용 시뮬레이터를 바탕으로 한 실내 골프연습장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실내골프연습장을 직영으로 운영점은 20년 12월 말 기준 89site 임.

출처 : 에프앤가이드

2 분기 수도권 영업시간 제한에도 불구하고 또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골프존 2 분기 매출액 1,000 억원(+38.5%YoY, +0.6%QoQ), 영업이익 289 억원(+105.1%YoY, +1.7%QoQ), 영업이익률 28.9%로 다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한다. 2 분기는 일반적으로 스크린골프 비수기로 당초 매출액 898 억원(-9.6%QoQ), 영업이익 214 억원(-24.8%QoQ)으로 전분기비 감익을 전망했지만, 가맹점들의 스크린골프 영업 호조에 따라 신규 가맹점 증가(하드웨어 매출 증가)가 지속되고 있고(1 분기 107개, 2 분기 100개 추정), 스크린 골프 라운드 수는 수도권이 여전히 오후 10 시까지만 영업 가능한 상황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QoQ (Quarter on Quarter)
전분기 대비 증감률


7/5 부터 수도권 영업시간 확대, GDR 아카데미 적자 축소 시작 중 

골프존은 수도권에 가맹점의 약 50% 정도가 모여있어, 7 월 5 일부터 변경되는 영업시간 제한 완화의 수혜가 예상된다. 스크린골프 피크 타임이 오후 7 시부터 11시까지이기 때문에 기존 10시에서 12 시로 영업시간이 늘어나면 일 평균 라운드수는 기존 대비 최대 1 라운드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1Q21 가맹점 시스템당 라운드수 7.6 회). 신규골퍼 유입으로 GDR 아카데미 사업이 회복되고 있어 하반기 중 GDR 사업부 손익 분기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2020 년 191 억원 적자 추정). 백신 접종에 따른 경제활동 정상화로 2022 년 실적 우려가 있지만, 신규 골퍼의 유입이 골프존 호실적의 핵심이기 때문에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GDR 사업의 턴어라운드와 해외사업 성장에 따른 업사이드 요인은 남아있으며, 매년 800 억원 이상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쌓이고 있어,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목표 PER 13 배를 유지하며, 상향된 12 개월 Forward EPS 전망치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의 14 만원에서 16 만원으로 상향한다.

1Q21 (Q = Quarter, 분기)
2021년 1분기

GDR (GOLFZON DRIVING RANGE, 골프연습 전용 시뮬레이터)
초당 2000 프레임의 초고속 듀얼 카메라로 볼 없이 스핀의 축을 감지해 아마추어 골퍼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준다. 드라이빙 센터, 필드 연습, 챌린지 등 3가지 연습 모드가 있다. 체계화된 커리큘럼으로 맞춤형 레슨을 받을 수 있다. 회원은 전국 매장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앱으로 타석과 레슨 등을 예약할 수 있다. 맞춤형 화면 보여주기와 나의 스윙 모션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수시로 업데이트해 회원들의 연습 현황 및 월간 리포트를 제공한다.

턴어라운드 (turnaround)
넓은 의미로는 구조조정(Structural Regulation)과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 리엔지니어링(Reengineering) 등을 거친 후 기업이 회생되는 것을 뜻한다. 주식시장에서는 실적이 호전되는 기업을 말한다.

PER (Price Earnings Ratio, P/E)
주가수익비율(주가/주당순이익) = Price/EPS.
주가를 1주당 순이익 (EPS)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주가 10,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10배가 된다. 주가 5,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5배가 된다. 즉 두 기업은 이익은 같은데도 전자의 기업은 주가가 두배로 평가되어 있는 셈이다.

12개월 Forward (12 Month Forward, 12M Fwd)
12개월 선행

EPS (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
기업이 1주당 얼마의 순이익을 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예를 들어 발행주식이 10,000개인 기업이 순이익 1,000원을 냈다면 주당순이익은 0.1이 된다. EPS는 주로 PER을 계산하기 위한 값으로 이용되며 단독으로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다.

 

 

 

 

 

 

 

 

21/06/25 SK증권 Analyst 윤혁진

 

 


 

마치며

 

- 참고사항


이미 많이 오른 것 같은데, 영업시간 확대와 GDR 사업 등을 긍정적으로 보며 목표주가를 상향하셨네요. 정말 골프에 대한 관심이 대단한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현상을 코로나19가 일조했다는 사실이 흥미롭네요. 비단 스크린골프뿐만 아니라 골프 용품, 웨어, 필드 등으로 투자 아이디어를 확대해 볼 수 있겠죠? 운동복을 입고 운동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는 사람들이 늘었다며, 의류 비중확대 의견을 내셨던 리포트가 문득 떠오르네요.

그밖에 성장동력이 안 보이는 것이 아쉽기는 하나, 욕심을 덜 부린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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