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기업개요 2005년 설립된 동사는 광고업(광고대행, 광고물 제작, 뉴미디어/디지털 마케팅, 프로모션, 옥외광고 등)을 영위하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주력 광고계열사임.
광고 취급액이 제일기획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음.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덕분에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함.
2018년 1월에 미국 광고제작 대행사인 `D&G’를 793억원에 인수했고, 2019년말에는 호주 디지털 마케팅 회사인 '웰컴그룹'을 1,836억원에 인수함.
출처 : 에프앤가이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6,000원 유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산업 성장성 눈높이 하향 조정에 따라 연간 실적을 하향 조정. 동사 캐시카우인 주요 광고주의 현기차 신차 출시가 지연, 2분기 출시(미국 GV70/G70, 유럽 투싼 등)예정 가운데 하반기 현대차뿐만 아니라 기아차 미국 신차 모멘텀 집중되어 있어 상반기 대비 하반기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판단. 1분기 저점 이후 올라오는 비계열사 광고 회복세까지 감안 시, 연간 매출총이익은 6,252억원 (+6.7%, yoy), 영업이익 1,277억원(+14.5%, yoy)으로 추정. 1분기 저점, 2분기 현대차 해외 신차 모멘텀, 기아차 CI 변경 및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와 기아차 해외 진출 등 계열사 모멘텀 감안 시, 상저하고 이익 예상되는 가운데 현 주가 수준 매수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구간으로 판단
캐시카우 (Cash Cow) BCG 매트릭스에서 도입된 용어. 수익창출원으로 확실한 자금원을 의미한다. 발전 가능성은 낮지만 꾸준한 수익을 내는 기업 또는 제품을 말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철강이나 정유 등의 시설 투자업.
GV70 2017년 9월 15일에 공개된 제네시스의 중형 스포츠 세단이다.
G70 2020년 12월 8일 출시한 제네시스의 후륜구동 기반 중형 SUV이다.
투싼 현대자동차의 전륜구동 기반의 준중형 SUV. 1세대는 아반떼 XD의 플랫폼을 이용해서 개발되었고 2세대부터는 쏘나타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아반떼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상위권의 판매량과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차의 베스트셀링카이자 주력 카드이다.
모멘텀 (Momentum) 주가 상승 또는 하락 정도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써, 주가 상승 또는 하락 추세(경향) 및 그 원동력을 표현할 때도 사용하는 용어이다.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CI (Corporate Identity, 기업 이미지) 기업의 존재 의의를 명확히 해주는 수단으로써, 기업의 사명, 역할, 비전에 대한 이미지를 하나로 통일시켜준다. 따라서 대내외적으로 기업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나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알릴 수 있다.
상저하고 (上低下高) 상반기에 저조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
코로나 영향을 피하지 못한 1분기
동사 1분기 실적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총이익 -17%, 영업이익 -32%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1분기 매출총이익 1,395억원(-3.5% yoy), 영업이익 203억원(-25.4% yoy)으로 매출총이익 및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역성장 시현하는 모습이다. 코로나 영향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된 시점은 전년 3월 이후로 금번 1분기 실적은 전년 1분기 대비 코로나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되며, 본사와 해외 매출총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역성장 기록하였다. 부문별로
[본사] 매출총이익 245억원(-2.6% yoy), 영업손실 -24억원(-25.4% 적전)으로 보기 드문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 적자를 초래한 주요 부문은 해외매체대행과 프로모션 부문이다. 해외매체대행 매출총이익은 -207억원으로 현대차가 진출하지 않은 해외 지역(남미, 유럽, 그리스 등) 매체대행 부문을 광고 성수기인 4분기에 1분기 대행 예정인 일정 부문을 선 인식했으나, 코로나 재심화에 따른 BTL 부진과 신차 일정 변경 등으로 인한 광고 집행이 지연됨에 따라, 1분기 취소된 부분이 반영되었다. 프로모션 부문은 코로나 심화로 인한 모터쇼, CES 등 오프라인 행사 부재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48.3% 감소한 27억원을 기록했다.
BTL ATL (Above the Line): 매체를 이용한 비대면적 형태의 광고를 총칭. BTL (Below the Line): 행사,이벤트 등 대면적 의사전달 방식의 광고를 의미. IMC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ATL과 BTL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 마케팅커뮤니케이션.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소비자 가전 전시회) 해마다 1월이 되면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대중에게는 공개가 되지 않는 견본시이다. 주로, 미국의 소비자 기술 협회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이 전시회에서 수많은 제품 프리뷰가 쏟아지며 새로운 제품들이 들어선다. 이 전시회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CES는 컴덱스가 취소된 뒤로 주된 기술 관련 견본시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해외] 매출총이익은 1,150억원(-3.7% yoy), 영업이익 226억원(-14.2% yoy)을 기록하였다. 지역별로 [미주] 비계열사 회복 및계열사 물량 확대에도 불구하고 비우호적 환율효과로 매출총이익 760억원(-3.2% yoy)기록하며 역성장 시현했다. [유럽]지역은 프로모션 감소 불구, 일부 신차대행 효과로 1분기 매출총이익 197억원(+1.7% yoy) 기록, [중국]지역 15억원(+0.9% yoy), [신흥시장]은 코로나 영향에 따른 프로모션 물량 감소에 따라 1분기 매출총이익 172억원(-11.8% yoy)으로 유럽과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 모두 역성장 시현했다.
2021년 실적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 시각 유지
경제성장률과 밀접한 관계를 보이는 광고시장 특성상,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산업 성장성 눈높이 하향 조정에 따라 연간 실적을 하향 조정했다. 동사 캐시카우인 주요 광고주의 현기차 신차 출시가 지연, 2분기 출시(미국 GV70/G70, 유럽 투싼 등) 예정 가운데 하반기 현대차뿐만 아니라 기아차 미국 신차 모멘텀 집중되어 있어 상반기 대비 하반기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1분기 저점 이후 올라오는 비계열사 광고 회복세까지 감안 시, 연간 매출총이익은 6,252억원 (+6.7%, yoy), 영업이익 1,277억원(+14.5%, yoy)으로 추정한다. 국내 매출총이익은 1,293억원 (+6.7%, yoy)으로 하반기 코로나 완화 가정 시, 해외매체대행 물량 회복과 뉴미디어 중심으로 실적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 해외 매출총이익은 5,014억원(+7.8%, yoy)으로 Wellcom 인수에 따른 비계열 광고 물량 본격화 및 계열사 하반기 모멘텀으로 인한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
Wellcom 이노션은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웰컴그룹(Wellcom Group Limited)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2019년 11월 28일 밝혔다. 지난 7월 인수 계약 체결 이후 주주총회 승인, 호주 법원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웰컴은 이노션의 해외 자회사로 공식 편입됐다. 웰컴은 미국, 유럽 등 총 8곳에 자회사를 두고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 소셜 미디어 전략,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번 인수로 이노션의 전체 글로벌 네트워크는 20개 국가 28개 거점으로 확대됐다. 웰컴은 이노션 미국법인(IWA), 캔버스 월드와이드(CWW) 등과의 협업으로 전 세계 디지털 기반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1분기 실적이 생각보다 부진했지만, 모멘텀이 큰 신차 출시가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기에 올해 하반기를 기대해보자는 의견이네요. 기아의 CI 변경으로 매출이 늘어날 거라 예상했었는데 약간 아쉽긴 하네요. 하지만 경기회복에 따라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고, 그에 따라 광고사 또한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클 듯합니다. 또한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증가하면 부진했던 BTL 매출도 증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