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한솔홀딩스] 모자란 부분이 채워질 변화들

2021. 5. 27. 12:54리포트/금융ㆍ지주

반응형

ⓒ 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한솔홀딩스] 기업개요
동사는 2015년 분할기일로 사명 변경하여 자회사의 지분 소유를 통해 자회사의 사업을 지배하는 투자사업 등을 영위함.

요 수익은 한솔브랜드의 사용자로부터 수취하는 상표사용수익, 경영자문 제공을 통한 경영자문수익, 자회사 등으로부터 수취하는 배당금수익임.

펄프, 종이 및 판지제조업체 한솔페이퍼텍, 정보시스템사업, 기타 전문도매업을하는 한솔피엔에스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함.

출처 : 에프앤가이드

괜찮은 실적 1Q21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4%, 17.6% 증가했음에도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1분기에 비업무용 유형자산 처분이익이 있었기 때문으로 일회성이익은 배당 재원에 포함하지 않음으로 개의치 않아도 된다. 그리고 연결 실적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5.3%, 103.1% 증가했는데, 연결종속기업 페이퍼텍PNS가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좋다는 표현 대신 괜찮았다고 한 것은 주력 계열사의 실적으로 구성된 지분법이익이 줄어 순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1Q21 (Q = Quarter, 분기)
2021년 1분기

한솔페이퍼텍 (구 대한페이퍼텍)
골판지 제조 및 판매.

한솔PNS
동사는 1975년 광림전자로 설립, 1989년 상장함. 1995년 한솔그룹에 인수되면서 한솔텔레컴(주)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2008년 6월에는 신규로 패키징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솔피엔에스(주)로 변경함. 주요 사업은 한솔그룹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ITO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서비스부문과 인쇄용지, 산업용지를 공급하는 지류유통부문으로 분류됨. 한솔그룹에는 동사 포함 40개 기업이 소속됨.
출처 : 에프앤가이드

지분법이익
지분법이란 유가증권 평가방법의 하나로서 투자회사가 투자주식을 취득한 시점에는 취득원가로 기록하고 그 이후에는 피투자회사의 순자산의 변동에 따라 투자주식의 가액을 조정하는 방법이다. 한 회사가 다른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을 때 대상 기업에 손익이 발생하면 지분 보유량만큼 이익 또는 손실로 평가를 받는 것, 예를 들어 A기업이 B기업 지분 20%를 가졌을 때 B기업에서 당기순이익 100억 원이 발생한다면 A기업 회계장부에는 이 중 20%인 20억 원을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계산한다.


미흡했던 계열사 실적이 2분기이후 복원

실적이 좋았던 페이퍼텍은 2분기에 공장 정기대보수로 1분기보다 안 좋을 것으로 예상하나, 골판지 수요 증가와 판가 상승세로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는 하반기에는 다시 개선되고, 지류를 유통하는 PNS도 골판지를 비롯한 산업용지 수요 증가로 1분기 실적 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다. 제지는 2분기에 공장 증설로 산업용지 생산규모를 70만톤에서 75만톤으로 확대하여 하반기에는 증설 물량 효과와 1분기 부진의 원인이었던 원가부담을 판가에 전가하여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테크닉스는 매출 증가에 기여도가 컸던 LCM이 수익에서는 그렇지 않았는데, 하반기에는 수익분기점을 넘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1분기에 주력 계열사 중 실적이 가장 좋았던 로지스틱스는 국내외 물동량 증가와 원가 절감 등 경영 효율화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분기는 전주페이퍼와의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여 100억원대의 승소 금액이 반영되는 일회성 효과도 있을 예정이다.

 

한솔테크닉스
동사는 1988년 7월 6일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함. 2010년 12월 지배기업의 상호를 한솔LCD주식회사에서 한솔테크닉스 주식회사로 변경함. LCD TV의 핵심부품인 파워모듈, BLU 및 LED Chip을 제조하기 위한 LED 웨이퍼, 태양광 발전 모듈, 휴대폰과 부품을 생산함. 파워모듈은 각종 전자제품에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임. 이는 전기에너지를 안정적으로 변환해 전자제품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심장 역할을 하는 부품임.
출처 : 에프앤가이드

LCM (Liquid Crystal Module)
TV,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의 완성형 부품으로써 LCD와(Liquid Crystal Display) BLU (Back Light Unit)을 조립하는 사업이다.

로지스틱스
동사는 1994년 6월 한솔유통으로 설립된 물류전문회사로 2014년 5월 1일 상호를 한솔CSN에서 한솔로지스틱스로 변경하였음. 지배회사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8개사이며 종합물류 서비스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 국내 TPL서비스(운송, 보관, 하역 등), 국제TPL서비스(해상, 항공, 국제복합운송주선 등), e-Logistice서비스(물류/SCM컨설팅, 물류정보시스템 구축 등)를 제공하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전주페이퍼와의 소송에서 최종 승소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

직전 보고서 작성 시점보다 상장계열사 가치는 하락했으나, 순현금 보유액이 220억원 이상 늘어 500억원에 달함에 지주 순자산가치는 오히려 상승했다. 개선될 계열사 실적과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4%, 17.6%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지난해 유형자산처분이익으로 53.4% 감소했다. 매출에서 배당수익은 43억원으로 계열사의 배당금 증액으로 26.5% 증가했다.


연결 매출은 9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종속기업 페이퍼텍과 PNS 실적 개선으로 103.1%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지분법대상 제지와 테크닉스의 수익 부진과 지난해 비업무용 유형자산 처분이익 발생 등으로 54.6% 감소했다.


골판지를 생산하는 페이퍼텍은 판가 상승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고, PNS는 산업용지의 수요 증가와 원가 개선으로 수익성이 좋아졌다. 반면 제지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가중되면서 인쇄용지와 특수지 수익성이 떨어져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실적 감소세가 눈에 띄는 테크닉스는 파워보드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낮아졌다. 작년 4월 한솔티씨에스를 인수하여 사세를 확장한 로지스틱스는 매출이 30% 가까이 늘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89.3%, 105.5% 증가했다. 외형 증가에 따른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원가절감과 운용효율화로 수익성이 좋아졌다.

 

파워보드


한솔티씨에스 (구 태윤익스프레스)
물류 기업. 한솔로지스틱스 부산항 인근항 물류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수했다. 

 


2분기에는 페이퍼텍과 한솔제지가 공장 정기대보수와 산업용지 증설 공사로 제품 생산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3분기에는 가동 정상화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1분기보다 수익성이 개선될 테크닉스는 LCM사업이 하반기부터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개선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M&A와 업황 개선으로 실적 전망이 안정적인 로지스틱스는 전주페이퍼와의 소송 승소 금액이 2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M&A (mergers and acquisitions, 인수 합병)
인수와 합병을 아울러 부르는 말이다. '인수'는 하나의 기업이 다른 기업의 경영권을 얻는 것이고, '합병'은 둘 이상의 기업들이 하나의 기업으로 합쳐지는 것이다.

 

 

 

 

 

 

 

 

21/05/27 IBK투자증권 Analyst 김장원

 

 


 

마치며

 

- 참고사항


개선될 계열사 실적과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보고 계시는군요. 실제로 3년 만에 배당이 이루어지기도 했죠. 1분기 IR자료를 보면 순자산가치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이 이를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며 저평가 상태라 명시해두기도 했네요.

여러모로 노력하는 부분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추후 주가에도 반영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