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삼성카드] MSCI 편출에 따른 수급 악화 영향 마무리 국면

2021. 7. 7. 11:57리포트/금융ㆍ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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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삼성카드] 기업개요
동사는 1983년 설립된 이후 여신전문금융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력사업은 카드사업부문, 할부리스사업부문 및 기타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음.

동사는 마케팅 및 영업기획 조직과 지역거점을 토대로 카드상품개발, 회원유치, 회원 및 가맹점 연계 마케팅 등 영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음.

동사는 신용카드에서 현재 약 1,175만의 개인 및 법인 회원과 277만개의 가맹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마케팅과 창의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였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2분기 개인신판 취급고 YoY 15~16% 내외 급증 예상

삼성카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000원을 유지. 2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24.6% 증가한 1,37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큰폭 상회할 전망. 호실적 전망의 배경은 1) 2분기 개인신판 취급고YoY 15~16%나 급증하면서 1분기 증가율인 11.8%보다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2) 현금서비스카드론 등 대출성자산도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3) 최근 시중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조달비용 증가 폭도 매우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4) 여기에 신규 연체율 하락 등으로 건전성 개선이 지속되면서 대손비용도 920억원 내외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 2분기 개인신판 M/S는 약 18.3%로 18%를 크게 상회해 M/S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만 최근 업계 내에서 M/S 경쟁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는 상반기와 같은 상승 폭을 기대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을 전망

 

컨센서스 (Consensus)
시장 전문가들에 의해 분석된 주식 종목 또는 업종과 시장에 대한 평균적인 매매 가격(목표 가격)과 매매 입장 등을 포함한 일련의 투자정보를 의미한다.

신판 (신용판매)
일시불과 할부 등으로 고객에게 신용 공여를 제공하는 일로, 카드사의 본업이라 할 수 있다.

취급고
카드 사용 금액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현금서비스 (단기카드대출)
현금서비스 라는 명칭으로 널리 알려진 금융 서비스. 신용카드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회원의 신용한도 중 카드사가 지정한 만큼의 한도 내에서 물품이나 서비스의 구매가 아닌 현금을 빌려준다. 엄연한 소액 대출이며 이용 시 신용도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대출임을 알 수 없는 모호한 명칭 때문에 서민들의 신용도 하락 문제가 생기자 정부 주도로 2014년 9월 1일부터 단기카드대출이란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2014년 12월 1일부에 신용카드약관이 변경되고 2015년 1월 1일부에 적용되었다.

카드론 (장기카드대출)
신용카드 회사에서 가입 고객에게 별다른 심사 절차 없이 무담보 소액 신용 대출을 해주는 것을 말한다. 방문·보증·서류 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상환 가능한 장기 금융서비스이다.

대손비용
외상 매출금, 받을 어음, 대출금 따위의 매출 채권 가운데 회수할 수 없게 된 금액.

M/S (market share, 시장 점유율)
경쟁 시장에서 어떠한 상품의 총 판매량 가운데 한 기업의 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곧, 특정 산업, 가령 선철 등의 제품 시장에서 취급되는 전 거래량 중에서 한 기업이 정하는 비율을 가리킨다.


규제리스크 상존하지만 수급 우려 해소로 하방경직성은 확보

최근 증가세로 전환되던 현금서비스 등 대출성자산은 지난 4월 발표된 감독당국의 가계부채관리방안(가계대출증가율 2021년 5~6%, 2022년 4%대로 관리)으로 인해 하반기에는 취급고 둔화가 불가피. 대출자산 성장 여력이 축소된다는 점에서 다소 부정적일 수밖에 없지만 상반기 확대에 따른 평잔 증가 효과로 인해 연간 이자이익 증가 폭은 커질 전망. 올해 삼성카드 연간 추정 순이익은 약 4,54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3.8% 내외 증익 예상. 하반기 주요 이슈인 법정최고금리 인하와 가맹점수수료율 원가 재산정 등 규제리스크 또한 계속 상존하지만 주가에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 되었고, 무엇보다 6월 하순 이후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크게 축소되는 등 MSCI 편출 이슈에 따른 수급 악화 영향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방경직성은 확보된 것으로 판단(외국인들은 MSCI 편출 확정 이후 5~6월에만 삼성카드를 약 1,230억원 순매도)

 

평잔 (평균 잔액)
해당 기간 동안의 평균 잔액

MSCI 
미국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사가 작성,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를 말한다. 미국계 펀드의 95%가 이 지수를 따를 만큼 영향력이 상당하다. MSCI는 지역을 구분해 세계시장지수, 선진국시장지수, 신흥시장지수, 프론티어 시장지수 등을 만들었는데 한국증시는 신흥시장(emerging market, EM, 이머징 마켓)에 속해있다. MSCI는 1년에 2월, 5월, 8월, 11월 총 네 번의 정기 변경을 실시한다.

※ 2021년 5월 12일 MSCI는 ‘MSCI 코리아 지수’의 5월 정기변경 결과를 발표했다. 
- 편입(포함): 녹십자, HMM, 하이브, SKC 
- 편출(제외): 삼성카드, 롯데지주, 한국가스공사, GS리테일, 한화, 현대해상, 오뚜기 


기대 배당수익률 6%를 상회하는 등 배당투자하기에 제격

전년대비 상당폭 증익에 따른 DPS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가 하방경직성까지 확보하고 있어 배당투자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 올해 추정 DPS는 2,100원으로 작년의 1,800원 대비 약 16.7% 증가 예상. 현 주가 기준 기대 배당수익률이 6%를 상회해 은행 평균 예상 배당수익률인 5.5%를 웃돌 것으로 전망

DPS (Dividend Per Share, 주당배당금)
주주가 보유 주식 한 주당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을 뜻한다.

 

 

 

 

 

 

 

 

21/07/07 하나금융투자 Analyst 최정욱

 

 


 

마치며

 

- 참고사항


하방경직성은 확보된 것으로 판단, 이제는 배당투자 관점에서 바라보자는 의견이시군요. 제가 봐도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있나 싶습니다. 중간배당 소식이 없는 건 아쉽긴 하지만, 예상대로 배당수익률이 6% 이상이라면 나쁜 편도 아니니 포트폴리오에 하나쯤 있어도 괜찮지 않나란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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