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2. 12:27ㆍ리포트/금융ㆍ지주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LS] 기업개요
동사는 1974년 7월 24일 설립되어 전기, 전자, 계측, 정보 및 자동화기기의 제조, 판매 및 유지보수를 주요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1994년 7월 상장함.
전력기기와 시스템의 제조 및 공급, 자동화기기와 시스템의 제조 및 공급, 그리고 녹색성장과 관련된 그린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전력산업은 고도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국가 기반 산업이자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몇몇 선진 업체에 의해 산업 집중이 이루어지는 산업임.
출처 : 에프앤가이드
실적 개선
코로나 영향으로 각국의 공사 일정에 차질이 있었음에도 1분기 실적이 개선되었던 전선은 2분기에도 좋은 흐름이 지속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3조원에 이르는 수주규모와 신규 수주의 대부분이 초고압전력선과 해저케이블로 구성된 수주가 수익 개선의 밑거름이었을 것이다. 수익의 일부가 이월되어 1분기 수익이 적게 나타난 니꼬동제련은 정상적인 수익 시현에 이어 이월된 수익이 반영되어 개선 폭이 두드러져 보일 것이다. 북미 트랙터시장 호조로 실적이 개선되었던 엠트론은 그 여세가 2분기에도 이어지고, 아이앤디도 구리가격 상승으로 수익 개선세가 이어졌을 것이다.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2분기 지주 연결 실적은 좋을 것으로 추정된다.
LS전선
LS그룹 계열사로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회사.
초고압전력선
초고압 전력 케이블은 지속적인 전력 수요량의 증가, 송전 용량의 대용량화, 전력 공급의 신뢰성, 안전성, 도시 미관 등으로 인해 지중(地中)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중 XLPE 절연 케이블은 취급의 용이성, 간단한 접속/보수, 우수한 전기적 특성 등의 장점으로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저케이블
국가 간 전력망 연계를 통한 발전 비용 절감 정책의 추진과 해상 풍력발전 등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해저 케이블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LS전선은 해양 루트 조사 및 선정, 케이블 제작 및 운반, 케이블 및 보호설비 설치와 시험 등 전력 전송 시스템 전반에 대한 턴키(Turn Key)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LS니꼬동제련
모태는 1936년 설립된 조선제련이며, 이후 공기업인 한국광업제련과 럭키금속, LG금속 등을 거쳐 2005년 이후 현재의 사명이 되었다. 주요 사업은 동광산에서 채굴된 동정광을 제련(Smelting)을 통해 99.5% 이상의 아노드(Anode)를 만들고, 이를 다시 99.99% 이상의 순수한 동(전기동, Electrolytic Copper Cathode)으로 생산해 내는 제련사업, 자동차, 가전제품 등에 포함된 귀금속 및 희소금속을 재활용하는 리싸이클링(Recycling) 사업, 해외 자원개발 사업 등이다.
LS엠트론
LS그룹 기계 및 전자부품 제조 관련 계열사로 국내 농기계 제조업체 중 유일한 대기업이다. 사명의 엠트론(Mtron)은 Machinery의 M과 Electronic Components의 tron을 합쳐 만든 사명으로, 기계 사업과 전자부품 사업을 두 축으로 영위하고 있기에 이와 같은 사명을 선택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LS아이앤디
2013년 12월 31일에 LS전선의 부동산개발사업부문과 Cyprus 해외투자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되었다.
우호적인 사업환경에 큰 지장 없어
코로나 재 확산은 공사 일정에 차질을 줄 뿐만 아니라 발주도 늦춰지는 부정적인 요인이 분명하다. 그렇지만 예정되어 있는 공사나 발주는 상황이 호전되면 바로 재개되고 이 과정에서 LS는 기술력과 납품 경험을 토대로 수주가 늘어나는 것을 지난해와 금년 1분기에 확인하였다. 지금까지 우호적이었던 영업환경이 다소 약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이나, 재 확산 방지에 모두가 힘을 쏟고 있어 혹시 있을지 모를 부정적 요인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코로나보다는 경기회복을 위한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높은 제품 경쟁력을 갖춘 LS는 이 과정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가 증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다.
기업가치를 반영하지 못한 주가
LS를 흔히 구리 가격에 연계하여 주가 방향성을 예측하는 경향이 큰데, 아이앤디를 제외한 나머지 자회사는 영향이 크지 않다. 투자 심리는 구리 가격이 상승할 때보다 하락할 때 더 많이 자극을 받는다. 주력 자회사가 비상장이고, 비상장자회사의 실적개선은 지주 가치에 긍정적임에도 주가에는 반영이 안 되어 있다.
LS의 2분기 계열사 실적이 모두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 초고압전력선과 해저케이블 중심으로 늘어난 양질의 전선 수주와 지난 1분기에서 이월된 수익으로 실적 개선 폭이 큰 니꼬동제련, 구리 가격 상승세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었을 아이앤디, 기대에 다소 미흡했던 ELECTRIC도 전분기대비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LS ELECTRIC
동사는 1974년 7월 24일 설립되어 전기, 전자, 계측, 정보 및 자동화기기의 제조, 판매 및 유지보수를 주요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1994년 7월 상장함. 전력기기와 시스템의 제조 및 공급, 자동화기기와 시스템의 제조 및 공급, 그리고 녹색성장과 관련된 그린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전력산업은 고도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국가 기반 산업이자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몇몇 선진 업체에 의해 산업 집중이 이루어지는 산업임.
출처 : 에프앤가이드
구리 가격의 상승세가 2분기까지 지속되었으나, 분기말 가격이 분기 평균가격을 하회함에 따라 3분기는 평균가격이 전분기 수준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은데, 소재 부문의 재고평가이익 영향이 컸던 LS아이앤디는 지장을 받을 수 있겠다.
구리 가격을 반영해 매출 전망을 소폭 하향하지만, 니꼬동제련의 이익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하고 전선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반영하여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상향 조정한다.
21/07/22 IBK투자증권 Analyst 김장원
마치며
- 참고사항
LS가 구리 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실제 자회사에는 영향이 크지 않군요. 더불어 비상장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계열사들의 2분기 실적이 모두 좋을 것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지주사인 LS 또한 재평가받을 가능성이 높을 거라 생각되네요.
이미 지난일이지만, LS엠트론의 동박사업 매각이 아쉽긴 하네요. 이런 걸 보면 SK가 투자를 잘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리포트 > 금융ㆍ지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포트 뜯어보기)[LG] 주가의 Key는 'LG CNS 상장'과 '지분 스왑' (0) | 2021.08.13 |
---|---|
(리포트 뜯어보기)[삼성물산] 사업 스토리 추가 (0) | 2021.08.05 |
(리포트 뜯어보기)[카카오뱅크] 플랫폼이기 전에 은행이다 (0) | 2021.07.15 |
(리포트 뜯어보기)[삼성카드] MSCI 편출에 따른 수급 악화 영향 마무리 국면 (0) | 2021.07.07 |
(리포트 뜯어보기) 손해보험업 - 코로나 이후 회복하지 못한 유일한 섹터 (0) | 2021.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