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2. 11:18ㆍ리포트/택배ㆍ유통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GS리테일] 기업개요
전력 및 통신용전선과 케이블 판매를 목적으로 1971년 금성전공(주)라는 사명으로 설립되었으며, 두 차례 상호변경을 거쳐 2005년 GS리테일로 상호를 변경함
지에스그룹에 속한 계열회사로서, 2020년 반기말 현재 지에스그룹에는 69개의 국내계열회사가 존재. 상장사는 당사를 포함하여 총 7개사가 있음.
2020년 7월 GS네트웍스는 씨브이에스넷(주)과의 합병을 통해 물류센터 운영체계 고도화, 수익모델 다각화 등 성장을 기대.
출처 : 에프앤가이드
합병의 주된 목적은 물류망 통합
합병을 통한 물리적으로 가장 큰 변화는 물류망 통합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온라인 시장 경쟁력이 플랫폼에서 물류경쟁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전략은 합리적이라 판단한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으로 나누어진 협력업체를 단일화시키고 이를 보관 및 운송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통합하여 전국구 유통망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한다.
합병
GS홈쇼핑
동사는 1994년 12월 23일 설립되어 2000년 1월 20일자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함. 식품/패션/뷰티의 전략 카테고리를 지속 육성하고, 기존의 브랜드 PGM을 고도화하는 컨텐츠의 브랜딩화 및 새로운 포맷의 고객향 컨텐츠를 개발하며, 고객 경험을 제고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음. 2021년 2월 연결대상회사였던 GS구(상해)상무유한공사를 전략적 역할 변화 등으로 청산함.
출처 : 에프앤가이드
동사는 현재 오프라인 물류센터 31개(저온센터 18개), 디지컬커머스 물류센터 3개, 홈쇼핑 물류센터 2개/전담배송 센터 24개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60개(물류센터 36개, 전담센터 24개) 물류 거점을 보유한 것이다. 이를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다양한 상품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물류자원 통합을 진행하고 중장기적으로 추가적인 투자를 통해 물류망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디지털 커머스 (digital commerce)
전자(온라인) 상거래를 뜻하는 말이지만 요즘은 좀 더 진화해서 빅 데이터를 이용하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삼아 유통 인프라와 가맹점, 그리고 ICT 기능을 다담은 전자상거래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합병 시너지는 3가지
당사에서는 이번 합병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합병이 이루어질 경우 그동안 온라인 업체들이 구축하지 못했던 경쟁력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한다. 당사에서는 그러한 경쟁력을 크게 3가지로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합병 시너지는 1) 물류망 통합으로 차별적인 서비스 제공, 2) 상품공급 경쟁력 강화, 3) 오프라인과의 결합을 통한 경쟁력 확대이다. 시장에서는 합병을 통한 모멘텀이 무엇인지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지만, 위 3가지 합병 시너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어 기우라 생각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만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 동사는 현재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하고 있어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Buy (매수)
향후 6개월간 시장수익률 대비 10%p 이상 주가 상승이 예상될 경우 사용.
당사에서 동사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1)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통해 온라인 시장에서 안착할 가능성이 높고, 2) 합병 후 연간 현금창출 능력 증가와, 3)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오프라인 사업부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GS 리테일 + GS 홈쇼핑: 가장 큰 이유는 물류망 통합
양사가 합병을 진행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당사에서는 GS리테일이 보유하고 있는 물류망 활용이 가장 주된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 경쟁력은 플랫폼에서 물류경쟁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1) 물류에 대한 효율화가 가격 요소를 결정짓는 요소로 자림매김하고 있고, 2) 배송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3) 온라인 특성상 물류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GS홈쇼핑의 모바일 커머스는 나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루어냈지만, B2B물류를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전략적인 행보를 펼치기란 쉽지 않았다.
B2B (business-to-business, 기업과 기업 간 거래)
기업과 기업 사이의 거래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한다. B2B와 반대되는 개념으로는 하나의 기업이 다수의 개인을 상대하는 B2C(business-to-customer)가 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장비, 재료나 공사 입찰 같은 것들이 B2B의 예가 된다.
이에 합병을 통한 물리적으로 가장 큰 변화는 물류망 통합이 될 가능성이 높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으로 나누어진 협력업체를 단일화시키고 이를 보관 및 운송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통합하여 전국구 유통망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한다. 동사는 현재 오프라인 물류센터 31개(저온센터 18개), 디지컬커머스 물류센터 3개, 홈쇼핑 물류센터 2개/전담배송 센터 24개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60개(물류센터 36개, 전담센터 24개) 물류 거점을 보유한 것이다. 이를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다양한 상품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물류자원 통합을 진행하고 중장기적으로 추가적인 투자를 통해 물류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사는 2025년까지 약 4,300억 원 투자를 통해 6개 신규 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본업의 특성상 하루에 두 번 물류를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기 구축한 상태이다. 결국 물류통합은(풀필먼트인프라 구축 포함) 모바일커머스 상품을 하루에 두 번씩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 통합이 이루어진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통합물류는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한 이유는 1) 추가적인 물류비용이 제한됨에 따라 최종 구매 가격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고, 2) 묶음배송이 가능하다는 점과, 3)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고정비에 대한 부담이 경쟁사 대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인프라 (Infra, Infrastructure, 기반 시설, 기간 시설)
경제 활동의 기반을 형성하는 기초적인 시설과 시스템(fundamental facilities and systems)을 말하며, 도로나 하천, 항만, 공항 등과 같이 경제 활동에 밀접한 사회 자본을 말한다. 최근에는 학교나 병원, 공원과 같은 사회 복지, 생활환경 시설 등도 포함시킨다. 이 "인프라"는 범위를 확장하여, "결제 인프라", "배송 인프라"처럼, "기반"을 뜻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풀필먼트 (Fulfillment)
'고객의 주문처리'를 뜻하는 용어로, 온라인 유통 산업에서는 고객의 주문에 맞춰 물류센터에서 제품을 피킹(picking), 패킹(packing)해서 배송을 하고 고객이 교환/환불을 원하면 교환/환불 서비스까지 담당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의미한다.
동사는 물류통합과 더불어 라스트마일에서도 경로 강화를 통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크게 3가지 형태로 익일배송(기존 택배), 고객픽업, 당일배송으로 나누어지며, 택배와 라이더 그리고 오프라인 픽업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구조가 가능한 이유는 동사는 가공식품(편의점)과 신선식품(GS 더 프레시) 매장을 활용할 수 있고, 이외 픽업 전문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스트마일 (Last Mile)
이동, 물류 등의 분야에서 목적지에 당도하기까지의 마지막 거리나 서비스가 소비자와 만나는 최종 단계를 일컫는 말이다.
GS 더 프레시
GS리테일 산하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대한민국의 SSM(Super SuperMarket)의 원조이다. 2019년 3월 27일부터 GS수퍼마켓은 GS THE FRESH(GS 더 프레시)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합병을 통한 시너지 실현 가능할까? 3 가지 시너지 기대
시장에서는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합병 시너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3가지로 판단한다. 1)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으로 평가받는 편의성(물류)을 구축할 수 있을까? 2)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하는 GS리테일과의 합병이 과연 무슨 효과를 발현할 수 있을까? 3) 그리고 GS리테일은 합병을 통해서 어떠한 시너지를 구축할 수 있나? 라는 의구심 때문이다.
당사에서는 이번 합병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기우라 생각한다. 합병이 이루어질 경우 그동안 온라인 업체들이 구축하지 못했던 경쟁력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며, 당사에서는 그러한 경쟁력을 크게 3가지로 판단하고 있다.
1) 합병 시너지 1: 물류망 통합을 차별적 서비스 제공
첫째, 물류망 통합을 통한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합병에 가장 큰 시너지는 GS리테일의 물류망 및 오프라인 매장과 GS홈쇼핑의 모바일 커머스 합병으로 평가할 수 있다. 물리적 결합을 통해 통합물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로로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채널이 확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동사는 합병을 통해 온라인의 라스트마일, 오프라인의 픽업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선택적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가격 및 상품제공에 있어 경쟁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2) 합병 시너지 2: 상품공급 경쟁력 강화
둘째, 상품공급 경쟁력 강화 가능성이다. 그중에서도 온라인 채널에서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냉동/냉장식품에서 경쟁사를 앞서갈 것으로 분석한다. GS리테일이 추구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결합이라고 앞서 언급하였다. 오프라인을 통한 상품공급 기능은 단순히 물류효율성 가격 경쟁력 확대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즉, 온라인에서 상대적으로 공급하기 어려운 상품군을 추가적인 인프라 투자 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특정 제품군의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그중 가장 기대되는 상품 경쟁력은 냉장/냉동식품이다. 온라인은 비대면 상품공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범용상품에 대한 공급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으며 냉동 및 냉장식품의 경우 보관 및 배송의 어려움이 있어 동 비중은 낮을 수 밖에 없다. 동사는 오프라인 픽업을 통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수퍼마켓 사업부를 통해 매입력에 대한 우위를 가지고 있고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품에 대한 경쟁력은 높다고 분석한다.
3) 합병 시너지 3: 오프라인과 결합을 통한 경쟁력 확대
셋째, 오프라인 경쟁력도 동시에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합병 후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이다. 우선 동사의 옴니채널 프로세스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합병 후 동사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소비자가 지정한 동사의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옴니채널 (omni-channel)
'모든'이라는 뜻이 있는 단어 'omni'와 '경로'를 뜻하는 'channel'의 합성어다. 이는 경제분야에서 소비지가 물품을 구매하는 행위와 엮여서 쓰이면서 한 소비자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품을 검색하고 살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동사는 다양한 픽업센터를 고민하고 있지만, 주요 픽업센터는 편의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1) 다양한 제품군을 보관할 수 있는 인프라 설비가 이미 구축되었고, 2) 픽업서비스에 따른 추가 물류 비용이 제한적이며, 3) 전국에 약 1.5만개 점포가 분포되어 있어 접근성이 높으며, 4)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경우 담배권을 중심으로 점포가 출점되어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옴니채널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픽업을 위한 비용의 효율성, 소비자 접근성, 상품보관 기능 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편의점은 이러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적합한 채널이라 생각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점포 내 경쟁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렇게 판단하는 근거는 1) 온라인 상품 수령에 따른 편의점 서비스 매출 증가로 점포당 매출액 확대가 가능하고, 2) 오프라인 + 온라인 소비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상품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며, 3) 상품취급수 증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매장면적 확대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편의점 옴니채널 전략은 상품을 수령하는 과정에서 최종 매출액은 편의점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점주가 온라인 상품을 보관 전달하는 과정에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 이는 곧 서비스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와인 25’(주류픽업)의 경우에도 편의점 매입 -> 편의점 매출 -> 서비스수수료 형태로 인식되는 구조이며, 이에 따라 가맹점주는 상품을 공급하면서 추가적인 매출액이 발생하는 것이다.
와인 25
주류를 GS샵에서 구매하고 고객 근처의 GS25에서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는 상당히 의미 있는 부분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한 이유는 가맹점주 입장에서 추가적인 매출액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고, 향후 동 비중이 증가하게 되면 영업면적 확장에 대한 니즈가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영업면적 확장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이다.
‘212Q Preview: 1 회성 비용을 고려하면 긍정적
합병 기준 2분기 GS리테일 영업실적은 매출액 2조 6,377억 원(전년동기대비 +4.9%), 영업이익 1,079억 원(전년동기대비 +7.1%)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취급고를 합산한 총 매출액은 3조 5,05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 성장을 예상한다.
2Q21 (Q = Quarter, 분기)
2021년 2분기
Preview
분기 실적이 발표되기 전에 애널리스트가 전망하는 분기 실적
취급고
판매한 상품의 금액을 모두 더한 것으로 직매입 상품 판매와 전체 수수료를 합한 매출 기준보다 업계 시장점유율(M/S)을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2분기 영업이익 성장은 커머스 사업부가 이끌 것으로 전망하며, 오프라인채널(편의점/슈퍼마켓/호텔 등)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체적으로 실적 추세는 나쁘지 않다. 1) 편의점의 경우 트래픽 회복 및 담배매출 비중 감소에 따라 외형과 마진율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2) 호텔의 경우에도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투숙율 상승과 거리두기완화로 F&B 매출 회복도 기대된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부담과 합병에 따른 1회성 비용 발생으로(과징금 + 합병비용 약 100억 원) 이익 증가는 상대적으로 제한될 전망이다.
F&B (Food & Beverage, 식음료)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가 2021년 4월 14일 납품업체에 줄 대금 일부를 떼어먹고, 판매장려금을 받아 챙긴 GS리테일에 53억9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합병 이후 영업실적 개선은 2022년에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2021년 커머스 사업부 역 기저로 하반기 부담이 높고, 코로나 19에 따른 영향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에는 ▶ 합병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 IT사업부 통합을 통한 효율화, ▶ 통합물류 및 구매통합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당사에서는 2021년 총 매출액은(1분기부터 소급 적용) 13조 8,939억 원(전년대비+3.8%), 영업이익 3,831억 원(전년대비 -6.7%), 2022년 총 매출액은 14조 8,780억 원(전년대비 +7.1%0, 영업이익 4,360억 원(전년대비 +13.8%)으로 추정한다.
기저효과 (Base effect),역기저효과
기저(基底, base)란 기초가 되는 밑바닥을 뜻하며, 효과란 보람으로 나타나는 좋은 결과를 뜻한다. 즉, 기저효과란 어떠한 결괏값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기준이 되는 시점과 비교대상 시점의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서 그 결괏값이 실제보다 왜곡되어 나타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호황기의 경제상황을 기준시점으로 현재의 경제상황을 비교할 경우 경제지표는 실제상황보다 위축되게 나타나고, 불황기의 경제상황을 기준시점으로 비교하면 경제지표가 실제보다 부풀려져 나타나게 되는 것은 바로 기저효과 때문이다. 기저효과는 비슷한 의미로써 반사효과라고도 불린다.
※ 기저의 저(底)는 '낮을 저(低)'가 아니라 '밑(base)'을 뜻한다. 따라서 '기저'에는 반대말이 필요하지 않기에 비교 기준치가 낮을 때에도 쓰지만 높은 경우에도 사용한다. 그래서 base가 낮을 때나 높을 때나 '기저효과'를 사용해야 한다. (역기저효과를 'High Base Effect'라 소개한 이도 있는데, 구글에 'High Base Effect' 검색 시 결과가 없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고정비 (fixed cost)
일정한 기간 동안 조업도(操業度)의 변동에 관계없이 항상 일정액으로 발생하는 원가로서 고정자산의 감가상각비·경영자의 급료·보험료·지대·제세공과 등이 이에 속한다. 이와 같은 고정비는 엄격히 말하여 일정한 기간 내에 일정한 조업도의 범위 내에서만 고정적이며 관련 범위 내에서 그 발생액은 항상 일정하기 때문에 조업도가 증가하면 할수록 단위당 원가(고정비부담액)는 점점 체감하게 된다. 대량생산의 경영구조하 에서 ‘규모의 경제’(economy of scale)가 있다고 하는 것은 생산량이 증가할수록 생산량 단위당 부담되는 고정비의 크기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21/07/12 한화투자증권 Analyst 남성현
마치며
- 참고사항
저도 솔직히 합병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합병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계시는군요. 확실히 '와인 25'와 같은 사례를 보면 높게 평가할만한 여지는 있어 보입니다. 또한 냉동/냉장식품에서 경쟁력이 높을 거란 말씀에 어느 정도 수긍이 가네요. 이번 2분기 실적은 제한적이고, 2022년이 되어야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걸로 전망하고 계시네요. 기존 편의점이란 틀에서 벗어나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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