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롯데하이마트] 2Q 에어컨 및 으뜸가전 기저 부담

2021. 7. 16. 13:53리포트/택배ㆍ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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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롯데하이마트] 기업개요
1987년 6월 하이마트로 설립된 동사는 가전제품 도소매업을 영위하며, 2020년말 기준 448개의 점포와 14개의 물류센터를 운영 중임.

동사의 최대주주는 2008년 유진기업으로 변경된 후 2012년 10월 롯데쇼핑으로 다시 바뀌었으며, 상호도 롯데하이마트로 변경함.

업계 1위 카테고리킬러업체로서 규모의 경제실현과 최고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최고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21.2Q(yoy) 매출액 +1.2% 영업이익 -7.6%, 에어컨 판매 부진 영향

2분기(yoy) 매출액 11,285억원(+1.1%), 영업이익 640억원(-7.6%)이 전망되는데 매출액은 컨센서스 부합(0.6%), 영업이익은 6% 하회하는 수준이다. 21년 상반기 매출 둔화가 예상되지만 하반기 성장 위주로 전략 변화가 확인된다. 1) 오프라인은 메가스토어 중심의 출점으로 1Q 4개(누적 11점), 하반기 2개(누적 13점) 예정이다. 2) 온라인은 프리미엄 대형 가전을 확대하며 20%에 가까운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장 통합을 가속화하며 20년 말 448개 점포에서 2021년 1분기 445개, 2021년 430개를 제시하고 있다. 반면에 메가스토어(기존대비 평균 2.5배 이상의 영업면적 및 매출 규모)는 21년 6개 출점을 예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2분기는 일시적으로 메가스토어 출점으로 판촉비 증가와 5월, 6월 에어컨 판매량 대폭 감소, 으뜸가전 모멘텀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가 추정된다.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컨센서스 (Consensus)
시장 전문가들에 의해 분석된 주식 종목 또는 업종과 시장에 대한 평균적인 매매 가격(목표 가격)과 매매 입장 등을 포함한 일련의 투자정보를 의미한다.

메가스토어
2020년 1월, 온라인의 편의성과 오프라인의 체험을 강화한 초대형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매장인 메가스토어를 오픈함으로써, 점포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해당 매장에는 브랜드 전문관, 청음실, 1인 미디어 존, 5G 체험존 등을 통해 고객이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고, 카페와 퀘렌시아 존을 선보이면서 쇼핑뿐만 아니라 휴식도 할 수 있는 곳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리미엄 상품뿐만 아니라 중소형 제조사, 스타트업 혁신 기업의 상품을 전시하여 동반성장도 함께 도모하고 있습니다. 메가스토어는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1Q (Q = Quarter, 분기)
1분기

판촉비
수요를 불러일으키고 자극하여 판매가 늘도록 유도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쓰는 데에 드는 비용.

모멘텀 (Momentum)
주가 상승 또는 하락 정도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써, 주가 상승 또는 하락 추세(경향) 및 그 원동력을 표현할 때도 사용하는 용어이다.


7월 에어컨 회복 본격적, 3분기 프리미엄 트렌드로 수익성 전환

2분기 품목별 매출 동향은 IT와 영상가전 전년수준, 백색가전 두 자리 수 감소, 생활/주방가전 등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 수요는 꾸준하며 증가세가 유지된 것으로 추정된다. TV는 지난해 프리미엄 라인 출시와 비대면 확산으로 큰 폭 개선(역신장 6년 만의 성장세 전환)을 시현했는데 2분기 에어컨과 함께 베이스 부담이 확대된 주요 품목이다. 그럼에도 프리미엄 모델인 OLED, QLED, NLED를 중심으로 기존 65인치에서 75인치, 85인치로 교체 수요가 강하게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다. 또한 인테리어 가전 등 프리미엄 모델 교체 수요도 꾸준한 상황이다. 7월 중 확진자 최고치 경신에 따른 급격한 비대면 전환과 폭염이 더해진 상황에서 에어컨 주문이 급증하며 5월, 6월 트렌드 전환이 확인된다. 3분기 실적은 TV의 꾸준한 실적과 에어컨 판매량 증가 전환 등 프리미엄 가전을 중심으로 2분기 대비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백색가전
냉장고․세탁기․식기세척기 등 청결을 중시하는 가전제품을 뜻하는 용어다. 일반적으로 주방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뜻한다. 과거 GE사가 냉장고·세탁기·에어컨·전자레인지 등은 백색으로 통일하고, TV 등 오디오·비디오 제품은 갈색으로 통일해 각각 백색,갈색 가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OLED (Organic Light-Emitting Diode, 유기 발광 다이오드)
빛을 내는 층이 전류에 반응하여 빛을 발산하는 유기 화합물의 필름으로 이루어진 박막 발광 다이오드(LED)이다. 제어 방식에 따라 PM OLED(Passive Matrix -, 수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와 AM OLED(Active Matrix -, 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 '에이엠 오엘이디'라 읽는 것이 맞으나, 이를 활용한 삼성의 자사 제품 광고에서 "아몰레드"로 홍보하면서 이러한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로 나뉘며, 발광 방식과 유기물 등에 따라 다시 구분된다. OLED 픽셀은 직접 빛을 내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 없으며, 빛의 표현 범위가 LCD보다 더 넓으며 검정 수준이 뛰어나다. 또한 LCD에 비교하여 1000배 빠른 응답 속도(소자의 경우만 그렇고, 실제로는 회로의 RC delay로 인하여 큰 차이는 없다.)를 가지고 있으며 휠 수도 있다.

QLED
삼성전자의 TV 및 디스플레이 브랜드이다.

※ 삼성전자에서 QD(퀀텀 닷, 양자점)를 적용한 LCD인 QD-LCD 기술을 QLED 명칭으로 제품 마케팅하고 있으나 QD를 이용한 QLED 디스플레이와 혼동 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원론적으로 따지자면 QD-디스플레이는 QD-LCD, QD-OLED, QD-LED를 모두 통칭하는 의미여야 하며, 가장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QD-LED가 QLED의 이름을 달았어야 한다. 

※ 본래 LED TV는 자발광을 하는 TV라는 뜻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과거 LCD의 백라이트를 CCFL 전구에서 LED로 바꾸는 과정에서 국내 TV기업들이 선제적으로 LED 백라이트를 쓰는 LCD TV를 LED TV로 부르기 시작했고 그 이름이 고착화되었다.

NLED (LG 나노셀)
LCD 표면에 약 1나노미터(nm)의 나노 입자를 입혀 색 정확도와 색 재현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화질을 개선.


오프라인 효율화에도 메가스토어 중심의 M/S 확대 노력

2021년 롯데하이마트는 오프라인 기존점 스크랩과 재구성으로 2년 연속 18개점 감소에도 효율성 개선은 뚜렷한 것으로 판단된다. 신규점은 메가스토어 중심으로, 온라인도 프리미엄 상품으로 트래픽 증대와 객단가 상승이 가시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은 2015~2020 5년 매출액 CAGR 49%을 시현했으며 21년 18%(비중 15%) 성장이 전망된다.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은 꾸준한 상황임에도 2분기 실적 추정치를 고려한 목표주가는 기존 60,000원에서 50,000원[표3]으로 하향한다. 그럼에도 투자의견은 최근 주가 조정과 하반기 부담 완화를 근거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M/S (market share, 시장 점유율)
경쟁 시장에서 어떠한 상품의 총 판매량 가운데 한 기업의 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곧, 특정 산업, 가령 선철 등의 제품 시장에서 취급되는 전 거래량 중에서 한 기업이 정하는 비율을 가리킨다.

객단가
고객이 1회 구매 시 평균적으로 결제하는 금액을 의미한다. 매출에서 결제수를 나누면 객단가가 산출된다.

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 연평균 성장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정한 비율의 반환(수익)을 제공하는 등비수열 비율에 대한 비즈니스, 투자 용어이다. CAGR은 회계학 용어는 아니지만 소득, 가입 사용자 등의 비즈니스적 일부 요소를 기술하기 위해 사용된다.

매수 (Buy)
향후 6개월간 시장수익률 대비 10%p 이상 주가 상승이 예상될 경우 사용.

 

 

 

 

 

12개월 Forward (12M Fwd, 12 Month Forward)
12개월 선행

EPS (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
기업이 1주당 얼마의 순이익을 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예를 들어 발행주식이 10,000개인 기업이 순이익 1,000원을 냈다면 주당순이익은 0.1이 된다. EPS는 주로 PER을 계산하기 위한 값으로 이용되며 단독으로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다.

P/E (Price Earnings Ratio, PER) 주가수익비율(주가/주당순이익) = Price/EPS. 주가를 1주당 순이익 (EPS)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주가 10,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10배가 된다. 주가 5,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5배가 된다. 즉 두 기업은 이익은 같은데도 전자의 기업은 주가가 두배로 평가되어 있는 셈이다.

 

 

 

 

21/07/15 IBK투자증권 Analyst 안지영

 

 


 

마치며

 

- 참고사항


실적 추정치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하향해 약간 아쉬우나 참고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도 3분기 실적이 더 좋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폭염의 영향으로 인한 에어컨 매출이나, 트렌드에 맞춰 오픈한 체험형 매장인 메가스토어 확대는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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