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기업개요 동사는 강력한 자기장을 생성시켜 비침습적인 자극으로 신경세포의 탈분극 유도를 통해 각종 질환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를 개발 및 제조하는 업체임.
주요 사업으로는 정신과, 신경과 등의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뇌질환 치료기기, 신경질환 치료기기, 만성 통증을 치료하는 의료기기 등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음.
동사의 TMS는 우울증 치료 목적으로 KFDA를 받았고 세계 최초 특허기술인 오일 순환 냉각방식을 적용하여 2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
출처 : 에프앤가이드
비침습적 전자약 전문 기업
동사는 2003 년에 설립되었으며, 강력한 자기장을 생성시켜 비침습적인 자극으로 신경세포의 탈분극(depolarization) 유도를 통해 각종 질환을 치료/재활하는 의료기기를 개발 및 제조하는 비침습적 전자약(Electroceuticals) 전문 기업이다.
탈분극 (Depolarization) 세포막을 기준으로 안쪽은 전기적으로 음이온을 바깥쪽은 양이온을 띄는 현상으로 인해 신경자극을 보낼 수 있고 이렇게 세포막의 안과 밖의 전위차는 약 -70mV인데 이를 안전막 전압이라고 한다. 세포막이 온도나 빛, 압력 등 자극을 받으면 안전막 전압이 변화될 수 있는데 세포막 전압이 자극에 의해 상대적으로 양성이 될 때를 탈분극이라고 한다. 이처럼 신경섬유막 부위에서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나트륨과 칼륨의 펌프 작용으로 세포 내로 유입된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시키고 세포 밖의 칼륨을 세포 내로 받아들이는 탈분극과 재분극이 발생하는 과정은 1/1000초 이하의 순간에 일어나게 된다.
비침습 (non-invasive) 피부를 관통하거나 신체의 어떤 구멍을 통과하지 않고 질병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방법을 이른다.
전자약 (Electroceuticals) '전자(electronic)'와 '약(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약물이나 주사 대신 전기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개념이다.
주요 사업영역은 정신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의 분야에서 비침습적 방법 하에서 뇌질환 치료/재활 목적으로 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경두개자기자극)를 활용하는 뇌재활사업, 각종 근골격계 통증치료에 사용되는 NMS(Neuro Magnetic Stimulation, 신경자기자극)를 활용한 만성통증사업, 근력 강화를 위한 CSMS(Core muscle Strengthen Magnetic Stimulation)를 활용한 에스테틱사업 등이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제품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TMS 10.5%, NMS 61.6%, CSMS24.4%, 기타 3.5% 등이다.
TMS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경두개자기자극술) 전도 전자기 코일로 발생시킨 자기장으로 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여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비수술적 뇌자극의 한 방법
NMS (Neuro Magnetic Stimulation, 신경자기자극) 질환 부위에 자기장 자극을 주어 통증 완화 및 신경계통의 질환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방법
CSMS(Core muscle Strengthen Magnetic Stimulation, 근력강화 자기자극) 자기장 자극을 통해 근력을 강화하는 방법
에스테틱 (aesthetic, 미의, 심미적인) 심미안이 있는 또는 예술 감각이 있는 뜻으로 쓰인다. 얼굴 팩부터 마사지, 몸매 관리, 발 관리, 아로마 관리 등 모든 피부관리를 말한다.
전자약 시장 성장의 수혜 가능할 듯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질병이나 장애를 예방하고 관리, 치료하는 기술로서 전류나 자기장으로 세포를 자극하는 전자약도 디지털치료제에 포함된다.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전통적 의미의 약인 먹거나 주사로 맞는 약이 아니다. 소프트웨어(SW)나 하드웨어(HW)를 활용하여 환자를 치료하며, 질병 및 장애를 예방하는 디지털 기술을 의미한다.
이러한 디지털치료제는 기존 화학의약품, 바이오의약품만큼 효과가 좋으면서 부작용이 적어 향후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글로벌 전자약 시장규모의 경우 Verified Market Research 에 따르면 2019 년에 211.8 억 달러에서 연간 7.7% 성장하여 2027 년에는 367 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지난 2019 년 정부의 혁신성장계획에서 전자약이 ‘신사업, 신시장 창출’ 분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5 년까지 연구 개발(R&D) 예산 4 조원을 투입해 바이오헬스를 차기 주력 산업으로 전자약을 키울 계획이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는 주력 기술인 TMS 를 이용해 우울증 외 중독, 치매 등 뇌재활 치료를 위한 적응증을 확장해 나가고 있어서 전자약 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
에스테틱 관련 매출 성장성 가시화될 듯
동사의 쿨톤(Cooltone)은 자기장 핵심 모듈이 내장된 코어근력강화 제품으로 복부, 엉덩이, 허벅지 근육 등을 강화하는 프리미엄 에스테틱 기기다. 이러한 쿨톤의 경우 ODM 방식으로 독일 Zimmer 사에 납품하며, 북미의 경우 Allegan 사가 유통한다. 쿨톤 매출의 경우 2019 년에 Allegan 향 공급이 증가하면서 40 억원을, 지난해에는 30 억원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지난해 5 월 Abbvie 사가 Allegan 사 인수를 마무리 함에 따라 그동안 사업조정 등으로 인하여 올해 상반기에는 쿨톤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ODM -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주문자의 의뢰에 따라 주문자의 상표를 부착하여 판매할 상품을 제작하는 업체를 의미한다. 대한민국에서는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이라고 쓰고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이라고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 짧게 위탁생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ODM (Original Design Manufacturer, 제조자설계생산) OEM이 더 발전한 개념이다. 이는 주문자의 설계도에 따라 생산만 하는 소극적인 방식에서 한걸음 발전한 것으로, 디자인과 설계부터 완성까지 제조자가 모두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은 코로나19 로 인하여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폭발하면서 향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Allergan Aesthetics 사의 경우 에스테틱 사업에 드라이브를 본격화하면서 그동안 미비하였던 쿨톤 매출이 향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21/09/27 하이투자증권 Analyst 이상헌
마치며
- 참고사항
꾸준하게 리포트가 나오는 걸 보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증권사가 많은 것 같네요. 전자약 관련해 여러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앞으로 주 매출원은 쿨톤 같아 보이네요. 아직 Zimmer 사의 매출비중이 높은데 말씀대로 Allergan Aesthetics 사로도 매출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