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6. 08:00ㆍ리포트/미디어ㆍ엔터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오프닝과 함께 콘서트가 재개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에 바라본 산업 리포입니다.
Ⅰ. 리오프닝과 함께 공연이 돌아온다
음악 산업의 두 축 중 하나인 공연이 돌아오고 있다. 글로벌에서 가장 큰 음악시장인 미국을 기준으로 공연 시장은 2019 년 110 억 달러(약 13 조원) 규모로 산업 내 49%를 차지했으나 2020 년 3 월 이후 글로벌로 공연이 중단되면서 약 1 년 이상 멈춰 있었다. 특히, 공연은 시장 규모 측면에서는 레코드와 비슷하지만 개별 아티스트의 수입 구성에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티스트 입장에서 가장 큰 수익화 수단이다.
K-POP 기획사들 역시 인식 기준에 따른 전사 매출 대비 비중 차이는 있지만 공연은 코로나 19 이전(2019 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의 8%~33%를 차지했다. 2020 년 3 월 이후 공연이 중단되면서 기획사들의 공연 매출은 2020 년 90%~98%의 역성장을 기록했으며 2Q20 부터 3Q21 까지 1 년 반 동안 전무했다.
전사 (全社)
모든 사업부문.
2Q20 (Q = Quarter, 분기)
2020년 2분기
글로벌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북미/유럽 지역에서는 이미 여름부터 대규모 투어가 재개되었으며, 국내와 일본 역시 접종 완료율이 빠르게 올라오면서 연말 주요 아티스트들이 속속 대규모 공연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리오프닝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고멀티플 종목들의 부진에도 적자 회사인 글로벌 프로모터 라이브네이션의 주가는 사상 최고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K-POP 엔터사들의 주가 역시 최근 2 주간 반등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리오프닝 (Reopening)
경제활동 재개
모멘텀 (Momentum)
주가 상승 또는 하락 정도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써, 주가 상승 또는 하락 추세(경향) 및 그 원동력을 표현할 때도 사용하는 용어이다.
고 (高, 높다)
멀티플 (Multiple, 배수)
'무엇의 몇 배'라는 뜻으로 쓰인다. 주가가 싼 지 비싼 지를 알아볼 때 사용되곤 한다.
프로모터 (Promoter)
행사 등을 주최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라이브 네이션 (Live Nation)
미국의 음악기업이다. 캘리포니아주를 기반으로 설립됐다. 라이브 네이션은 음반이나 음악의 주인이라기보다는 뮤지션을 레코드/레이블 형식으로 픽업한다. 또한 음반발매를 목적으로 하는 레이블이 아닌 콘서트나 공연위주로 하며, 대표적으로는 락밴드 U2, 마돈나, 샤키라 등이 소속되어 있다.
중요한 점은 코로나19 로부터 회복 상황이 지역별로 상이하다는 점이다. 즉, 대규모 월드 투어를 진행할 수 있을 만큼 리오프닝이 시작된(혹은 담보된) 지역이 어디이며, 해당 지역에서 대규모 모객이 가능한 아티스트가 누구인지(혹은 누구일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당사는 K-POP 주요 아티스트들이 대규모 투어가 가능하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 빠르게 공연 재개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북미/유럽, 일본을 주목하고 있다. 지역별 공연 재개 현황을 살펴본 뒤 어떤 K-POP 아티스트들이 각 지역에서 어느 정도 공연이 가능할지 가늠해 보고자 한다.
1) 북미/유럽: 백신 접종률 올라오며 7 월 이후 대규모 공연 재개
미국/영국 등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이 50%를 넘긴 7 월 말부터 대형 페스티벌들이 재개되었다. 특히, 7 월 말부터 4 일간 매일 10 만명씩 40 만명이 군집한 롤라팔루자 페스티벌(미국 시카고)에서는 90% 인원이 백신 접종을 받자 코로나 19 관련 확진 사례는 203 건(0.05%)에 불과해 대규모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더했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BTS 가 처음으로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에 4 회의 LA SoFi 스타디움 공연 일정(11/27~12/2)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리오프닝 흐름에 올라탔다. 10월 5일부터 4일간 ‘기존 MOTS 티켓 구매자’, ’ARMY멤버십 가입자’, ‘Ticketmaster 인증 팬’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티켓 오픈이 있었다.
BTS (Bulletproof Boy Scouts, 방탄소년단)
2013년 6월 13일에 데뷔한 빅히트 뮤직 소속 대한민국 7인조 보이 그룹이다
그라운드의 VIP 좌석은 티켓 오픈 1~2 분 안에 매진되었으며, 예매 4 일차인 10 월 8 일에는 티켓 소진으로 기존에 오픈하지 않았던 시야 제한석들을 추가로 오픈해야 할 정도였다. 원래는 예매 5 일차인 10 월 9 일에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었으나 선예매로만 티켓이 매진되었다.
이번 LA 공연은 한 도시에서만 스타디움을 4 회 매진시켜 BTS 팬덤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오프라인 공연이 전사 실적에 의미 있게 기여하기 위해서는 4~50 회 규모의 월드투어 재개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월드투어 재개 시점에 귀추가 쏠리고 있다. BTS 와 유사한 급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은 이미 북미/유럽에서 투어를 재개했거나 계획을 발표한 상황이다. GUNS N’ ROSES/KISS 등은 이미 7-8 월 북미를 시작으로 아레나급 투어를 재개했으며, 더 위켄드/빌리 아일리시/저스틴 비버 등도 내년 초 50 회~100 회 규모의 북미/유럽에서의 월드투어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투어 계획부터 실시까지의 리드타임이 약 6 개월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내년 상반기 안에 투어를 개시할 예정이라면 늦어도 연말 전후로 투어 일정 발표가 기대된다.
스타디움, 아레나
아레나 (Arena)는 스탠드 등을 설치하여 중앙을 볼 수 있게 해 놓은 경기장·공연장 등을 말한다. 주로 1만석~2만석 규모의 실내 원형 경기장을 아레나급이라 하며, 1만석 미만은 '홀'급, 3만석 정도는 슈퍼아레나(사이타마 슈퍼아레나)급, 그 이상은 스타디움급이라고 한다.
리드 타임 (lead time)
사이에 경과된 시간을 말한다.
2) 일본: 접종률은 이미 북미/유럽 초과&노기자카 46 의 돔 공연 발표
이미 공연이 재개된 북미/유럽 외에도 일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림픽을 전후로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오면서 이미 스타디움 투어가 진행 중인 북미/유럽 보다도 접종률이 높으며 그에 따라 확진자 수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안정적인 코로나 지표들에 힘입어 9 월 19 일 니쥬가 참여한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슈퍼소닉’ 페스티벌이 성료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노기자카 46 이 11 월 20/21 일 2 일 동안의 도쿄돔 공연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노기자카 46 의 도쿄돔 공연이 성료된다면 일본에서 막강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K-POP 아티스트들의 순차적인 투어 발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니쥬 (Nizi U, ニジュー)
2020년 12월 2일에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와 레이블 산하 소니 뮤직을 통해 데뷔한 일본의 9인조 글로벌 걸 그룹이다.
슈퍼소닉
일본 정상급 가수를 비롯해 세계적 뮤지션이 대거 참여하는 도심형 페스티벌 '서머소닉'의 스페셜 버전 행사.
노기자카46 (Nogizaka Forty-six, 乃木坂46)
2011년 8월 21일에 결성된 일본의 여성 아이돌 그룹이다.
3) 국내: 백신 접종률 70% 넘어설 11/9 일 이후 위드 코로나 개시
국내에서는 트와이스가 연말 KSPO 돔에서 3 회 오프라인 공연을 발표했는데, 현행 거리두기 정책 하에서는 2 단계 이상에서 회당 최대 관객 수가 5 천명 이내로 제한된다. 다만, 이미 스타디움 공연을 재개한 국가들의 사례로 미루어 볼 때 공연이 열리던 시점에서 2 차 접종 완료 비율이 60% 후반을 넘어서면 안정적인 공연이 가능했다.
트와이스 (Twice)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대한민국의 다국적 9인조 그룹이다.
KSPO 돔 (올림픽체조경기장, KSPO DOME)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올림픽공원에 있는 실내 스포츠 경기장이다. 총 좌석 수는 14,730개로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위해 1984년 8월 31일부터 1986년 4월 30일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계의 여러 음악가들이 공연장으로 이용하고 있기도 하다.
10 월 8 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접종 예약률로 미루어 볼 때 10 월 마지막 주 초반에 국민의 70%에 대한 접종 완료가 이뤄질 것으로 밝혔다. 항체 형성을 통해 접종 완료가 되는 2 주를 감안하면 11 월 9 일부터 단계적인 일상 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변이 없다면 연말에는 국내에서도 대규모 공연 재개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Ⅱ. 역대급 규모의 K-POP 콘서트 전망
1) K-POP 위상 변화의 시그널: SNS/음원/음반
기본적으로 지난 1 년 반 동안 공연이 전무했음을 감안하면 기존 팬덤의 펜트업 수요만으로도 K-POP 공연의 규모 성장이 예상된다. 당사에서는 여기에 더해 K-POP 에 신규 글로벌 팬덤이 대거 유입되면서 글로벌 MS 확대까지 일어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1) K-POP이 팬덤을 모집하는 SNS, (2) 팬덤의 음악 소비를 확인할 수 있는 음원, 마지막으로 (3) 팬덤의 구매 전환 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음반 데이터를 바탕으로 K-POP 이 코로나 19 이전과 얼마나 달라졌는지 확인해 보자.
펜트업 효과 (Pent-up effect)
억눌렸던 수요가 급속도로 살아나는 현상을 뜻한다.
MS (market share, 시장 점유율) 경쟁 시장에서 어떠한 상품의 총 판매량 가운데 한 기업의 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곧, 특정 산업, 가령 선철 등의 제품 시장에서 취급되는 전 거래량 중에서 한 기업이 정하는 비율을 가리킨다.
(1) SNS 트래픽: 유튜브와 트위터가 보여주는 K-POP 트래픽 고성장
K-POP 의 글로벌 팬덤 획득 경로는 유튜브/트위터 등을 비롯한 SNS 다. 음반 판매량과 SNS 트래픽의 성장의 동조화 여부가 K-POP의 글로벌 팬덤 성장 여부를 살피는 첫 번째 실마리가 되어줄 것이다. 우선 유튜브 내에서 K-POP 조회수 증가가 눈에 띈다.
2019 년 6 월 말 K-POP Radar 가 76 개 K-POP 그룹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합산 TTM(Trailing Twelve Months) 유튜브 조회수는 약 265 억회였다. 당사에서 2021 년 9 월 말 K-POP 조회수 Top24 그룹의 TTM 유튜브 조회수를 합산한 결과 453 억회였다. 집계 대상은 1/3 에 불과하지만 조회수는 70% 이상 성장한 셈이다. 한국은 38% 성장하는데 그쳤으나 글로벌 각국에서 한국을 초과하는 조회수 성장을 기록한 결과다.
K-Pop Radar (케이팝 레이더)
2019년 8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 오디티가 전 세계 최초로 설립한 케이팝 아티스트의 종합 대시보드다. 일정 기준을 넘은 아티스트에 한해 공식 뮤직비디오 실시간 조회수와 공식 SNS 계정의 팔로워 추이 등을 아티스트 개별 페이지에 제공하고 있다.
TTM (Trailing Twelve Month)
최근 12개월
유튜브 (YouTube)
구글이 서비스하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이다. 2006년에 구글이 인수했고, 전세계 최대 규모의 동영상 공유 및 호스팅 사이트로서, 이용자가 영상을 시청·업로드·공유할 수 있다.
보다 직접적인 비교가 가능한 개별 아티스트 기준으로 접근해보면 변화는 더욱 드라마틱하다. 주요 아티스트들 중 장기간 공백이 있었거나(엑소, 레드벨벳, 싸이, 빅뱅) 활동을 중단한(GOT7) 경우를 제외하면 모든 아티스트의 TTM 조회수가 27 개월 동안 최소 70% 이상 성장했으며, BTS 와 블랙핑크는 180%, 120% 성장했다. 2 년 전에는 Top20 안에 없던 TXT/NCT 드림/ITZY/에스파의 조회수 역시 각각 10 억뷰를 바라보고 있다. 그 결과, 엔터 3 사(SM, JYP, YG)의 합산 유튜브 매출도 1H21 에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으며 반기만에 2019 년 연간 수준을 넘어섰다.
블랙핑크 (BLACKPINK)
2016년 8월에 데뷔한 대한민국의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다국적 걸 그룹이다. YG 소속 아티스트들 중 처음으로 리더가 없는 그룹으로, 구성원 네 명이 친구처럼 지내며 서로 상의하여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리더를 정하지 않았다.
SM (에스엠)
글로벌 한류 및 K-Pop을 선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Culture Technology를 창안하고 활용하여 SM Culture Universe를 만들어가고 있음. 소속 아티스트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EXO,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슈퍼엠, WayV, 에스파 등이 있음.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법인 설립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JYP (JYP Ent.)
동사는 1996년 4월 25일 설립되어 2001년 8월 30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함. 동사는 소속 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활동과 음반, 음원의 제작 및 판매, MD 등 부가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음. 동사는 급변하는 음악 산업 트렌드에 유기적 대응과 아티스트의 효율적 운영 관리를 위해 기존 기능 중심의 수직적 조직 구조를 아티스트 단위의 수평적 조직 구조로 개편하면서 최적화된 레이블 시스템을 구축함.
출처 : 에프앤가이드
YG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국내 및 일본과 중국 등 전 세계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블랙핑크, 아이콘, 악동뮤지션, 트레져 등의 인기 아티스트를 보유. 동사는 전속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이용한 용역사업 및 로얄티 사업은 아티스트의 영향력 및 스타성에 기반해 수익을 창출함. 매출 구성은 상품, 기타제품 46.34%, 음악서비스매출 14.4%,광고 모델 13.28%, 기타수수료 9.53%, 방송제작매출 9.17% 등으로 구성되어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1H21 (H = Half, 반기)
2021년 상반기
앨범을 구매(혹은 반복적으로 스트리밍)할 정도로 열성적인 글로벌 팬들이 모여서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캠페인을 벌이고 소통하는 장소인 트위터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확인된다. 트위터에서 K-POP TTM 언급량은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 20 년 6 월 말 61 억건(YoY +9%)에서 21 년 6 월 75 억건(+23%)으로 그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개별 아티스트 기준으로도 대부분 K-POP 아티스트의 팔로워 증가율이 YoY 50% 이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Twitter)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자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이다.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2) 음원: 가팔라지는 스포티파이 조회수&우상향 중인 해외 음원 수입
SNS 에서 확보한 팬들의 음악 소비는 음원(및 유튜브) 수입을 통해서 확인된다. 지난 자료에서 BTS 와 블랙핑크의 경우 코로나 19 이후 18 개월 누적 스트리밍 횟수가 2019 년 12 월 이전 수년간의 누적 스트리밍 횟수를 넘어섰음을 언급한 바 있다. 과연 2020 년 대비 2021 년을 봐도 스트리밍 수는 성장하고 있을까? K-POP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상위 그룹인 BTS/블랙핑크/트와이스/스트레이키즈/NCT127 의 데이터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BTS/트와이스/스트레이키즈는 이미 2020 년 연간 조회수를 추월했으며 아직 완전체가 컴백하지 않은 블랙핑크와 컴백한지 1 달이 채 안된 NCT127 도 9 월 누적으로 연간 조회수를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스포티파이 (Spotify)
2006년에 설립된 스웨덴의 음악 스트리밍 및 미디어 서비스 제공 업체이다. 이 회사는 2018년부터 룩셈부르크에 있고 러셀 1000 지수를 구성하는 지주회사, Spotify Technology S.A.를 통해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공개적으로 거래된 Spotify AB에 의해 운영된다. 스포티파이의 본부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고 본사는 미국 뉴욕에 있다.
NCT 127
2016년 7월 7일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10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며 NCT에서 두 번째로 데뷔한 유닛이다. NCT 127의 ‘127’은 서울의 경도를 의미하며, 한국,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 NCT (Neo Culture Technology) 대한민국의 보이 그룹이다.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멤버 수 제한이 없으며, 현재 NCT로 소개된 멤버 수는 23명이다.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기획사들의 해외 음원 매출도 우상향 중이다. 엔터 3 사(SM/YG/JYP)의 해외 음원 매출은 2016 년 300 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으나 2020 년 700 억원 이상으로 2 배 이상 늘어났다. 음원 매출 내 해외 비중 역시 2016 년에는 50%에 못 미쳤으나, 2020 년에는 70%에 가까운 수준으로 상승했다. 스포티파이 데이터로 미뤄볼 때 2021년에도 2020년 대비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3) 음반: 글로벌 수출 데이터&구보 판매 성장 그리고 빌보드 차트 진입 가속화
SNS 를 통해 유입되고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음악을 소비하는 K-POP 팬덤이 본격적으로 아티스트에게 과금을 하기 시작하는 기점이 음반 구매다. K-POP 음반 판매량은 2020 년에 이어 2021 년에도 주요 그룹들의 음반당 판매량이 고성장하면서 9 월 누적(4,300 만장, YoY+65%)으로 이미 전년 수준을 넘어섰다. 대표적인 지표가 음반당 판매량 100 만장 이상 아티스트의 수로, 2020 년 4 개 그룹에 그쳤으나, 올해는 이미 7 개나 된다. 1)수출 데이터와 2)구보 성장 그리고 3)빌보드 진입 속도로 미루어 볼 때 K-POP 의 음반당 판매량 고성장은 글로벌 팬덤이 빠르게 신규 Paying User 로 전환된 결과로 볼 수 있다.
구보 (舊譜)
최소 몇 개월, 몇 년 전에 발표한 앨범(음반)들을 통칭.
빌보드 (Billboard magazine)
미국의 음악 잡지이다. 프로메테우스 글로벌 미디어 소유이며 뉴욕 주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1894년 11월 1일 처음으로 출간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업계지로 성공했다.
Paying User (구매 유저)
1) 음반 수출 데이터는 가온차트 Top400 판매량을 선행하는 고성장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8 월 누적 기준으로 이미 2020 년 연간 수출액을 넘어섰으며 9 월 누적 YoY 성장률은 +115%에 달한다. 또 하나의 증거는 2)구보 판매량 급증이다. 구보 구매는 아티스트의 기록 경신에 카운트되지 않기에 신규로 유입된 팬이 순수하게 수집을 목적으로 구매한다. 올해 정규 앨범으로 300 만장을 돌파한 NCT 드림은 1H21 데뷔 앨범 판매량만 11 만장에 달한다. 참고로, K-POP 에서 가장 큰 IP 로 꼽히는 BTS 는 지속적으로 신규 팬덤이 유입되면서 데뷔 앨범 판매량(‘13 년 2.4 만장 vs 21 년 8.8 만장)이 꾸준히 성장 중이다.
가온 차트 (Gaon Chart)
대한민국의 대중음악 공인차트이다. 가온이라는 단어는 가운데, 중심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중심이 되는 차트라는 의미에서 명명되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2년여 준비기간을 걸쳐 2010년 2월 23일 출범했다.
IP (intellectual property rights,지식 재산권, 지적 재산권)
인간의 창조적 활동 또는 경험 등을 통해 창출하거나 발견한 지식·정보·기술이나 표현, 표시 그밖에 무형적인 것으로서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지적창작물에 부여된 재산에 관한 권리를 말한다. 지적 소유권이라고도 한다.
마지막으로 3) K-POP 그룹들의 빌보드 차트 진입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컴백한 NCT127 은 빌보드 200 에 3 위로 입성하면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으며 상반기에는 TXT 가 데뷔 2 년차만에 5 위로 입성한 바 있기도 하다. 트와이스/세븐틴은 각각 6 위/15 위로 올해 처음으로 빌보드 200 에서 상위권에 차트인했다. (참고로, 최근에는 BTS 와 블랙핑크에 이어 트와이스까지 빌보드 Hot100 에 입성했다)
TXT (TOMORROW X TOGETHER, 투모로우바이투게더)
2019년 3월 4일에 데뷔한 빅히트 뮤직 소속 대한민국의 5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2) 급이 달라진 투어 규모를 보여줄 K-POP 아티스트들
결국, SNS/음원/음반 데이터 모두 글로벌 팬덤의 고성장을 가리키고 있다. 때문에 당사는 K-POP 아티스트들의 포스트 코로나 월드 투어는 이전과는 급이 다른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앞서 살펴본 지역별 공연 재개 시점으로 미뤄볼 때 북미/유럽/일본에서 대규모 공연이 가능한 그룹들이 가장 빠르게 코로나 19 구간에서의 글로벌 팬덤 성장 결과를 매출로 확인시켜줄 것이다. 구체적인 투어 규모는 발표 전까지 확인이 어렵겠지만, 지역별로 과거 투어 횟수와 최근 유튜브 조회수를 두 축으로 하여 어렴풋하게나마 그 규모를 가늠해 보자.
(1) 북미/유럽: BTS 와 블랙핑크를 선두로 K-POP 공연 확대 기대
북미/유럽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줄 아티스트는 BTS 와 블랙핑크다. 코로나 19 이전 각각 첫 스타디움 투어/아레나 투어를 북미/유럽에서 개시했으며 유튜브 조회수를 가늠자 삼아 파악해볼 때 북미/유럽에서 각각 최소 20-30 회 규모의 공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BTS 는 전면 취소된 2020 년 MOTS 투어 기준 북미에서 16 회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며, 유럽에서만 50 회 규모의 스타디움 투어를 여는 에드 시런과 비교했을 때 에드시런의 출신지인 영국을 제외하고는 더 높은 수준의 조회수를 보여주고 있다. 2020 년에 이미 유럽 3 대 음악 시장인 영국, 독일, 프랑스 음반차트에서 1 위를 차지한 바 있는 만큼 최소 10 회 이상의 유럽 공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MOTS 투어 (MAP OF THE SOUL TOUR)
대한민국의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단독 콘서트 투어이다.
블랙핑크는 1 년 4 개월간의 아레나 투어에서 북미/유럽에서 각각 7 회/6 회의공연을 개최했다. 온라인 콘서트 유료 결제자 기준으로 블랙핑크와 유사한 실적을 냈던 아티스트로 두아 리파가 있는데, 두아 리파는 2022 년 북미(28 회)와 유럽(21 회)에서만 49 회 규모의 아레나(일부 스타디움) 투어를 발표했다. 유튜브 TTM 조회수 기준으로 블랙핑크는 미국 기준으로는 두아 리파 이상, 유럽 기준으로는 두아 리파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두아 리파가 영어권 가수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미국에서는 최소 두아리파의 60% 규모의 아레나 투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TTM 데이터를 감안할 때 과거 대비 공연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큰 아티스트들로 JYP 의 TWICE/스트레이키즈/ITZY, 하이브의 TXT/세븐틴, 에스엠의 레드벨벳/NCT127 이 있다.
TWICE/스트레이키즈/NCT127/세븐틴/레드벨벳은 각각 4/8/13/8 회 북미 공연 경험이 있는데 미국 유튜브 TTM 조회수 규모와 양호한 트위터 팔로워 성장률로 미루어 볼 때 리오프닝시 공연의 급과 횟수가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TWICE 는 영어 싱글 The Feels(83 위)로 빌보드 Hot100 에 BTS 와 블랙핑크 다음으로 처음 진입하기도 한만큼 미국에서 공연 규모 확대가 기대된다.
ITZY 와 TXT 는 북미에서 본격적인 공연 경험이 없는 아티스트지만 홀급에서 투어를 시작한 세븐틴/NCT127 보다도 높은 미국 내 유튜브 조회수로 미루어 볼 때 최소 홀~아레나 급 이상의 미국 투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YG 의 빅뱅은 과거 GD 가 북미/유럽에서 솔로로 아레나 투어를 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레나급 투어가 가능할 것이다.
(2) 일본: 2 세대 아티스트들의 활동 재개와 BTS/블랙핑크/트와이스/세븐틴/니쥬
일본에서 돔투어가 가능할 그룹들로는 2 세대 아티스트들과 글로벌 투어를 병행할 K-POP 3 대장 BTS/블랙핑크/트와이스, 그리고 첫 돔투어가 예상되는 세븐틴/니쥬가 있다. 투어 규모가 크게 달라질 그룹들에 초점을 맞춰서 살펴보자.
세븐틴의 경우 원래 2020 년 일본 돔투어 8 회를 예정했던 아티스트로 일본에서 싱글 기준으로 40 만장 이상을 파는 아티스트로 최소 2020 년 예정 수준의 일본 공연이 기대된다. 이 외에 K-POP 현지화 그룹인 니쥬와 JO1 은 음반당 판매량이 40 만장에 가까운 아티스트로 첫 투어가 돔투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에서 완전체 공연이 가능하다는 전제로 아레나급 투어가 가능한 아티스트로는 SM 의 슈퍼주니어/샤이니/2PM/엑소/레드벨벳/아이콘이 있으며, 코로나 19 직전 일본에서 아레나 투어를 돈 바 있는 NCT127 은 최근에도 양호한 음반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음반 판매량 성적으로 미뤄 볼 때 추후 아레나 투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아티스트로 엔하이픈/TXT/NCT DREAM 등이 있다.
Ⅲ. 공연 재개 시 +a 요소들
지금까지 공연이 재개되었을 때 개별 그룹들의 투어 규모가 얼마나 커질 수 있을지 고민해봤다면 이제 그 바깥의 요소들에 대해서 살펴보자. 리오프닝 시 K-POP 의 위상 변화 그리고 팬덤의 행동 변화로 인해 1)ATP, 2)온라인공연, 3)MD 의 세가지 측면에서 어떤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있을 수 있을지 상상해보자.
ATP (Average Ticket Price)
평균 티켓 가격
MD (Merchandise)
특정 브랜드 제품의 파생상품, 기획상품을 뜻한다. 일본 아이돌 팬 사이에서 유래한 말인 ‘굿즈(goods)’라고도 부른다.
1) ATP 인상 가능성: 펜트업 디멘드와 높아진 위상
글로벌 1 위 공연 프로모터 라이브네이션에 따르면 3Q21 각종 음악 공연 예약볼륨은 3Q19 보다도 큰 규모이며, 취소율은 2%에 불과하다. 2020 년 3 월 이후 멈춰버린 음악 공연에 대한 펜트업 디멘드가 폭발적이기 때문이다.
펜트업 디맨드 (pent-up demand)
행동경제학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로 억눌린 수요가 한 번에 몰리는 것을 뜻한다.
이런 펜트업 디멘드는 위상이 높아진 K-POP 아티스트들의 ATP 인상 가능성을 열어줄 가능성이 있다. 2022 년 초 투어를 발표한 빌리 아일리시의 경우 ATP 를 대폭 인상(20 년 $40-$130 → 21 년 $63-$150)한 바 있기도 하다. 티켓 가격 인상에 일부 팬들이 SNS 상에서 불만을 토하기도 했지만 50 회가 넘는 아레나급 투어는 빠르게 매진되었다.
BTS 는 최근 발표한 LA 공연에서 2020 년 예정이던 MOTS 투어 수준의 가격을 유지했는데, 선예매로만 4 회의 스타디움을 매진시켰다는 점(높은 펜트업 디멘드)과 주요 서구권 아티스트들 대비 ATP 가 높지 않음을 감안할 때 추후 가격 인상 가능성(전반적 가격 인상 or 티켓 믹스 변화)은 충분히 열려 있다고 판단한다.
2) 부가 수익으로서 온라인 공연: 코로나가 앞당긴 디지털 전환
라이브 공연이 돌아오면 온라인 공연은 사라질까? 당사는 온라인 공연이 오프라인과 병행되어 유지될 것이며 오히려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코로나 19 구간에서 1 년에 1~2 회 유료 온라인 공연을 시청하는 습관을 K-POP 팬덤이 학습했기 때문이다. 국내외 설문조사 결과들 역시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2020 년 국내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18%가 온라인 공연을 봤으며, 그중에서 40%(즉, 전체 설문자의 7%)가 향후 유료 온라인 공연을 시청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미국의 설문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온라인 공연은 라이브와 병행될 뿐만 아니라 마진이 높은 디지털 매출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공연 제작의 고정비를 오프라인 공연이 부담하면 온라인 공연의 수익성은 개선될 수밖에 없다. 이런 판단에 확신을 더하는 것은 라이브네이션의 VEEPS 인수다. 라이브네이션은 미국에서 리오프닝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던 2021년 초 공연 스트리밍 플랫폼 VEEPS 를 인수해 미국 내 60 개 공연장에 라이브 송출 시스템을 갖췄다. 하필 오프라인 공연의 귀환(?)이 예상되던 시점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병행할 때 더 큰 레버리지를 낼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이며, VEEPS 는 실제로 다양한 오프라인 공연에 대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레버리지 (leverage)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처럼 이용하여 자기 자본의 이익률을 높이는 것이다. 고정비용이 있을 때 매출액의 변화가 기업의 손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에 쓰인다. 이는 고정영업비용과 고정재무비용의 부담정도에 따라 기업에게 귀속되는 최종적인 주당이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할 수 있게 한다.
3) MD 구매 증가 가능성: 음반은 팬덤이 구매하는 첫 MD
전술한 바 있지만 음반은 팬덤이 구매하는 첫번째 MD 다. 즉, 팬이 아티스트에게 처음으로 과금하는 경험이다. 최근에는 음반의 구성품인 포토카드/스티커 등의 수집품은 물론 음반 패키징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하면서 팬덤의 수집욕(?)을 자극하고 있다. 음반을 구매에서 만족감을 경험한 팬덤은 자연스럽게 아티스트의 기념품인 MD 를 사는데 더 열린 태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K-POP 음반의 해외 판매량 성장률이 150%를 상회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처음으로 음반을 구매하기 시작한 글로벌 팬덤이 머지않아 재개될 글로벌 투어들에서도 보다 활발하게 MD 를 구매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공교롭게도, 음반 판매량이 고성장한 2020 년 국내 소비자들의 MD 구매 경험율은 5%p 상승했다.
Ⅳ. 결론
엔터테인먼트 비중 확대(Overweight)/Top Pick: 하이브
2 년 가까이 공백기를 가진 산업의 가장 큰 수익화 수단, 콘서트가 돌아온다. 1)기존 팬덤의 펜트업 디멘드만으로도 K-POP 아티스트들의 공연 규모 확대가 예상되는데 2 장에서 살펴보았듯이 SNS/음원/음반 데이터가 모두 2)글로벌 신규 팬덤의 성장을 가리키고 있다. 2022 년 온기로 투어가 가능할 북미/유럽/일본 지역에서 주요 K-POP 아티스트들의 투어의 급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아티스트들을 보유한 4 대 기획사의 증익 모멘텀이 기대된다. 섹터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역대급 투어가 예상되는 하이브를 탑픽으로 유지한다.
온기
1년간(1~4분기)의 합산을 말한다.
하이브
2005년 설립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서 글로벌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음악 기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 및 서비스하고 있음. 쏘스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등 레이블 지분인수를 통하여 멀티레이블 체제를 구축, 소속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뉴이스트, 여자친구 등이 있음. 세븐틴과 뉴이스트를 아티스트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멀티레이블(Multi Label)체제를 구축함.
출처 : 에프앤가이드
당사는 BTS 에 대해 연간 약 210 만명을 가정하고 있는데, 이는 2020 년 MOTS 투어 취소 전 발표된 인원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MOTS 투어를 발표하던 2019 년 하반기 대비 BTS 의 위상은 크게 올라갔으며, 온라인 공연 관람 인원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는 팬덤의 규모 역시 크게 성장했다. 게다가 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공연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역대급 규모의 투어가 기대된다.
규모 외적인 측면에서도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풍부하다. 이번 LA 공연의 경우 1 개 도시에서 4 회의 스타디움을 매진시켰는데, 향후 투어에서도 도시 당 이런 규모의 공연이 가능하다면 수익성 개선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스타디움 투어는 많은 인원을 모객할 수 있지만 설비 설치/운송 등 고정비도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3 장에서 언급한 ATP 인상 가능성과 온-오프라인 콘서트 병행 시 온라인 콘서트 마진 상승에 대한 노출이 가장 큰 것도 팬덤 규모가 가장 큰 BTS 다.
업사이드 (상승여력)
21/10/14 하이투자증권 Analyst 박다겸
마치며
- 참고사항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콘서트가 진행되었었죠. 그때도 반응이 나쁘지 않았는데, 이제 오프라인 콘서트가 재개가 시작되는 단계이기에 더욱 긍정적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하네요. 하이브 를 탑픽으로 꼽으셨는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기대감 때문인지 엔터 주들은 벌써부터 주가에 반응을 했습니다. 현재 그렇게 좋은 장도 아니니 너무 큰 욕심은 안 가지셨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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