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4. 12:06ㆍ리포트/인터넷ㆍ게임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폴라리스오피스] 기업개요
동사는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 모바일 백신솔루션 (V-Guard), Atlassian 솔루션, 모바일 게임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음.
단말기나 이동통신사 앱스토어의 보안 검증을 위한 플랫폼 개발 및 유지 보수를 하는 보안 플랫폼 사업을 영위함.
아틀라시안의 솔루션들을 활용하여 데브옵스(DevOps) 환경 구축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흑자전환으로 턴어라운드 예상
폴라리스오피스는 주요 서비스인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가입자 수의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1억 1천만 명의 글로벌 가입자 수를 기록했으며 뛰어난 문서 호환성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우수한 오피스 SW를 자랑한다. 또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 협업 솔루션을 고객사에 공급 중이며 자회사를 통해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을 국내, 대만 및 일본에 출시하였다. 2Q21 연결 매출액은 61억원(+47.2%),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하며 1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게임 사업부를 재정비하면서 비용 문제가 해소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협업 SW 사업부에서도 고객사를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클라우드 서비스 (cloud service)
데이터, 소프트웨어 및 다양한 컴퓨터 자원 등을 기존의 사용자가 소유하고 있는 PC나 스마트폰 같은 하드웨어에 두지 않고, 이것 중 필요한 것들만 인터넷을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클라우드에 저장한 자료는 사용자가 인터넷을 이용하여 간단히 공유, 조작할 수 있다. 영어로 cloud는 말 그대로 '구름'을 뜻하는데, 세세한 부분이 관찰되지 않는 외부 인터넷 접속 영역의 시스템 아키텍처로 구름 모양을 이용한 데에서 유래하였다. 사용자는 이 구름 속 시스템의 내부적인 구조를 알지 못하더라도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컴퓨팅 자원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라고도 한다.
레퍼런스 (reference)
기준, 표준, 참고, 경력 등
SW (software)
소프트웨어
2Q21 (Q = Quarter, 분기)
2021년 2분기
가입자 수 급증에 더불어 네이버 웨일북 탑재를 통한 브랜드 노출 강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의 보편화로 사용자가 급증, 유료 가입자 수만 ‘19년 기준 4만명대에서 올해 상반기 7만 명대로 증가하였다. 특히 작년 연 구독 증가분이 올해 반영되면서 ‘21년 유의미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이러한 대규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동사는 플랫폼 구축을 계획 중에 있는데, 먼저 OTT 및 커머스가 4분기 오피스 내 런칭 예정에 있다. 현재 여러 파트너사들과 논의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실질 체류시간을 높여 수수료 이외에 추가적인 광고 수익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기대되는 이벤트는 네이버 웨일북에 폴라리스 오피스가 탑재된다는 것이다. 네이버가 교육청에 웨일북 납품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수취하는 수수료뿐 아니라 노출 강화를 통한 신규 가입자 유입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웹 버전 출시로 인한 확장성 증대와 더불어 웨일 탑재를 통한 접근성 향상으로 향후에도 더욱 견고한 가입자 풀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팬데믹 (pandemic, 세계적 대유행)
전염병이나 감염병이 범지구적으로 유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병은 여러 대륙으로 퍼지며, 심지어는 전 지구적으로 퍼진다. 다만 감기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 광범위적 발병 질환은 일단은 범유행병에 해당하지 않으며 이는 풍토병(엔데믹)으로 일컬어진다 또한, 인플루엔자 범유행 중 계절 독감도 범유행에 포함하지 않는다. 역사적인 대규모 범유행은 천연두와 결핵이 있었다. 최근의 범유행적 전염병에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와 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범유행이 있다.
플랫폼 (Platform)
스마트 시대에는 플랫폼을 ‘정거장’에 비유할 수 있다. 정거장은 특정한 장소로 가기 위해 반드시 도착해야 하며 도착한 사람을 태우기 위해 운송 수단이 필요하다. 여기서 운송 수단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인 이용자가 되는데 플랫폼은 바로 사람과 운송 수단이 만나는 접점, 혹은 사람과 운송 수단을 매개하는 매개 지점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스마트 시대에 인터넷 사업자, 콘텐츠 제공자, 사용자, 기기 제조사 등 다양한 주체들이 만나는 매개 지점이 플랫폼이다.
OTT (Over-the-top media service)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영화·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OTT는 Over-the-top의 준말로 Over-the-X는 기존의 범위를 넘어서라는 뜻을 가진다. top은 TV 셋톱박스 같은 단말기를 의미한다. 따라서 직역하면 셋톱박스를 통해서, 넘어서의 의미를 가진다. 이처럼 OTT 서비스는 초기에 단말기를 통해 영화·TV 프로그램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VOD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칭했다. 이후 인터넷 기술변화에 따라 콘텐츠 유통이 모바일까지 포함하면서 OTT의 의미가 확대됐다.
커머스 (Commerce, 상거래)
웨일북
'웨일 OS(Whale OS)'로 구동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노트북으로, 빠른 부팅 속도와 네이버나 웨일 스페이스 계정을 통해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NFT 신사업으로 앞으로를 주목할 때
폴라리스쉐어를 대상으로 한 법적 공방이 원만히 해결되며 폴라리스쉐어의 전반적인 운영권은 동사에게 귀속될 예정이며, 블록체인을 이용해 문서 공유 플랫폼 또한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사업부를 담당하는 자회사에서는 기존 게임에 NFT를 접목시켜 수익성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P2E 열풍이 시작되며 관련 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동사 또한 게임 출시를 준비 중인 만큼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폴라리스쉐어
온라인 지식 공유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
블록체인 (block chain)
관리 대상 데이터를 '블록'이라고 하는 소규모 데이터들이 P2P 방식을 기반으로 생성된 체인 형태의 연결고리 기반 분산 데이터 저장 환경에 저장하여 누구라도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누구나 변경의 결과를 열람할 수 있는 분산 컴퓨팅 기술 기반의 원장 관리 기술이다. 이는 근본적으로 분산 데이터 저장기술의 한 형태로,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데이터를 모든 참여 노드에 기록한 변경 리스트로서 분산 노드의 운영자에 의한 임의 조작이 불가능하도록 고안되었다. 블록체인 기술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에 사용된다. 암호화폐의 거래 과정은 탈중앙화 된 전자장부에 쓰이기 때문에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많은 사용자들의 각 컴퓨터에서 서버가 운영되어, 중앙에 존재하는 은행 없이 개인 간의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
NFT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 단위로, 고유하면서 상호 교환할 수 없는 토큰을 뜻한다. NFT는 사진, 비디오, 오디오 및 기타 유형의 디지털 파일을 나타내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사본은 인정되지 않는다. 이러한 디지털 항목의 사본은 누구나 얻을 수 있지만 NFT는 블록체인에서 추적되어 소유자에게 저작권과 소유권 증명을 해야 한다.
P2E (Play to Earn)
게임 내 재화나 아이템을 통해 수익을 얻는 게임 모델을 뜻한다.
기업 개요
동사는 ‘05년 10월 상장하여 지난 4월 상호명을 인프라웨어에서 폴라리스오피스로 변경하였다. 주 사업인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를 비롯하여 Atlassian 솔루션, 모바일 백신솔루션(V-Guard), 자회사 아이앤브이게임즈를 통한 모바일 게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1년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오피스 소프트웨어가 53.6%, 모바일 게임이 24.6%, 보안/협업 솔루션 서비스가 19.1%를 차지했다. 지난 2일 폴라리스그룹에서 블록체인 사업 전문 계열사 ‘폴라리스쉐어테크’를 설립하면서 NFT, P2E 등 블록체인 관련 사업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신규 서비스 런칭 및 네이버 웨일북 탑재로 가입자 및 체류시간 확보
주 사업인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 수년 간 지속적인 가입자 수 증가를 보여 왔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의 보편화로 유료 가입자 수가 ‘19년 대비 약 75%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작년 연 구독 증가분이 올해 반영되면서 ‘21년 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하였다. 작년 총매출액의 절반을 훨씬 상회한 수준으로, 올해 수익성 개선 및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 이외에도 OTT 및 커머스 서비스가 4분기 오피스 내에 런칭될 예정이다. 진행 중인 파트너사들과의 논의가 마무리되면 바로 서비스가 오픈될 예정이며, 수수료 수취와 더불어 사용자들의 실질 체류시간 증가에 따른 광고 수익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폴라리스오피스는 향후에도 여러 서비스를 추가하며 단순 소프트웨어를 탈피, 하나의 플랫폼으로써 그 역할과 가치를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웨일북 탑재도 가장 기대되는 이벤트 중 하나다. 동사는 네이버와의 MOU를 통해 폴라리스오피스를 웨일북 및 웨일 OS에 기본 탑재하여 문서 열람 및 편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웨일북/웨일스페이스 사용자는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동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동사의 서비스를 탑재하게 될 네이버 웨일북은 현재 전국 10개 시도 교육청에 납품될 계획이다. 추가 MOU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통한 SW 사용료 수취는 연간 약 40~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크롬북 교육 시장 점유율 추이에서 알 수 있듯이, 교육청 납품을 필두로 한 웨일북 또한 국내 교육 시장에서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겠다. 웨일북 가격 책정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하나 추가로 교육청 납품 이외의 개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웨일북 판매량도 점점 증가할 것으로 판단, SW 사용료가 대부분 영업이익으로 인식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은 상당 수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 양해각서)
정식계약 체결에 앞서 행정기관 또는 조직 간 양해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작성하는 문서로, 보통 법적 구속력은 갖지 않는다.
OS (Operating System, 오퍼레이팅 시스템, 운영 체제)
시스템 하드웨어를 관리할 뿐 아니라 응용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기 위하여 하드웨어 추상화 플랫폼과 공통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이다. 최근에는 가상화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실제 하드웨어가 아닌 하이퍼바이저(가상 머신) 위에서 실행되기도 한다.
웨일스페이스
통합 계정으로 수업 도구, 공동 작업, 학생 관리 등의 교육 서비스를 연결하는 교육 플랫폼이다.
크롬북 (Chromebook)
크롬 OS를 운영 체제로 사용하는 휴대용 컴퓨터며, 최초의 양산형 크롬북은 삼성과 에이서가 제작하게 되었다.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로 신사업 개시
지난 2일 폴라리스그룹은 블록체인 사업 전문 계열사 ‘폴라리스쉐어테크(Polaris Share-tech)를 설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법적 공방이 있었던 폴라리스쉐어와도 상호 합의를 이루어 폴라리스쉐어 플랫폼 개발을 총괄할 예정에 있던 가운데 해당 계열사 설립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이 점점 가시화될 전망이다. NFT 및 P2E 시장이 각광받고 있는 시점에서 신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빠른 사업 확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사는 NFT 코인 및 거래 플랫폼 개발을 시작으로 자회사의 모바일 게임에 이를 연동시켜 P2E 사업에도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21/11/03 한양증권 Analyst 김용호
마치며
- 참고사항
최근 시장에서 NFT와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폴라리스오피스 또한 관심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실제 블록체인 관련해 인원을 채용하는 것을 보면 관련된 사업을 확장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은 앞전 서비스했던 게임이 크게 흥행을 못했기에 기대감이 적으나 실제 NFT가 도입된다면 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지켜봐야겠네요. 기업에서 공개하는 내용이 제한적이기에 아직은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느낌인데 실제 실적도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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