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8. 20:32ㆍ리포트/자동차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기아차] 기업개요 1999년 아시아자동차와 함께 현대자동차에 인수되었고, 기아차판매, 아시아자동차, 기아대전판매, 아시아차판매 등 4개사를 통합함. 국내(소하리, 화성, 광주)와 미국, 슬로박, 멕시코 공장의 생산능력을 모두 합하면 연간 263만대 규모임. 전체 매출액의 약 33%를 내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북중미 시장과 유럽시장에서의 판매비중은 60%를 상회하는 수준임. 출처 : 에프앤가이드 |
최근 횡보구간을 야기한 불확실성은 제거 중
기아차 최근 1개월간 파업 및 유럽 판매 둔화 우려등 불확실성으로 인한 주가 조정국면이 지속되어 왔으나, 지난주 노사가 임단협에서 잠정합의에 도달하며 향후 불확실성은 소멸되었다고 판단된다. 29일 최종 조합원 찬반투표가 예정되어 있지만 잔업 30분 복원 등 임단협에서 제시된 내용을 감안시 가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가결 시 연간 임금 상승비용은 약 450억 원으로 추정되며, 실제 파업손실은 해외시장 재고조정을 감안시 약 3.5만 대, 관련 영업손실폭은 1,242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유럽 판매 둔화
17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11월 현대·기아차의 유럽 시장 판매량은 6만 5943대로, 작년 동월보다 20.1% 줄었다. 판매 점유율은 0.5%포인트 하락한 6.3%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3만2439대를 팔아 작년 동월 대비 26.0% 감소했고, 기아차는 3만3504대를 판매해 13.4% 감소했다.
전체 판매량은 감소한 반면 전기차 판매는 크게 늘었다.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1만 701대로 작년(3594대)보다 약 3배로 늘었다.
출처 : 아주경제
임단협에서 잠정합의
기아자동차 노사는 밤샘 마라톤협상 끝에 2020년 임금·단체협약 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22일 기아차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진행된 제16차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잔업 30분 복원’은 현대차와 같은 ‘25분 복원’ 선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노조는 오는 23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 설명회를 하고 28일 부재자 투표, 29일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재적 인원의 과반 이상이 동의하면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최종 가결된다.
출처 : 조선비즈
지금까지의 불활실성, 미국 쏘렌토 판매로 만회할 것으로 예상
반면 동사의 핵심 해외사업지인 미국 쏘렌토 판매가 올해 12월부터는 빠르게 시작되며 주가는 최근까지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조지아공장 가동률이 12월 들어서는 95%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신형 쏘렌토 부터는 HEV/PHEV트림 추가로 1Q21에 들어서는 월 판매가 약 1.4~1.5만대 수준해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이다. 한편 4Q20 영업이익은 1조 1,218억 원(YoY +89.8%)이 예상되는데, 총 도매판매 볼륨이 QoQ+7.9% 증가하고, 수출 판매에서 발생하는 환손실(-1,935억 원)은 판매보증충당부채 환입(+1,506억 원)으로 인해 상당 부분 상쇄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쏘렌토 판매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 KMA가 2021 신형 쏘렌토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1 신형 쏘렌토는 엔진과 디자인에 강력함을 입힌 것은 물론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데다 안전 기술사양,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출처 : 라디오코리아
HEV/PHEV트림
‘EV’는 별도의 연료 주입 없이 충전된 전기로만 움직이는 순수 전기차를 말한다.
‘HEV’는 기존 엔진과 전기모터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말한다. 저속 시에는 전기모터로 달리고 속도가 약 50km/h 이상으로 높아지면 엔진으로 전환, 정체구간에서 최적의 연비 효율을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반면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차체에 추가로 탑재해야 해 트렁크 등 좁은 실내공간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PHEV’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전기차의 경제성과 하이브리드의 주행성능을 모두 갖춘 차량이다.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QoQ (Quarter on Quarter)
전분기 대비 증감률.
판매보증충당부채
완성차 기업이 자동차를 팔았을 때 무상수리 보증기간에 발생할 수리비를 예상해 회계에 미리 부채로 반영한 금액을 말한다.
완성차 기업들은 과거에 축적된 데이터에 근거해 보증기간에 회사의 자원(현금이나 수리부품)이 얼마나 들어갈지 미리 계산해 일정 금액의 판매보증충당부채를 해마다 쌓는다.
자동차 업종 Top Pick: 목표주가 75,000원 유지
동사에 대해 자동차 업종 Top Pick 의견 및 목표주가 75,000원을 유지한다. 현재 주가는 2021년 기준 P/E로는 여전히 6.1배 수준의 저평가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익 회복 작업이 지속되며 주가 재평가가 빠르게 시현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월별 판매 및 미국 내 영업지표는 최소 2021년 3월까지는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불확실성 요인이 제거된 현재가 비중확대 적격인 구간으로 판단한다.
P/E (Price Earnings Ratio, PER)
주가수익률. 주가의 상황을 판단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
20/12/28 이베스트증권 Analyst 유지웅
마치며
올해 판매량 호재로 현대차 대비 재평가받았었죠?
하지만 정의선 회장 취임 후 파격적인 행보로 인해 기아차는 시장에서 소외된 것도 사실입니다.
파업이란 안 좋은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고요.
현재로선 미국 판매량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 같네요.
물론 실적도 중요하지만, 주식은 꿈을 먹고 크는 만큼
현대차처럼 무언가 비전을 제시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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