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유비벨록스] 성장에 대한 큰 그림 완성, 지금이 매수 적기

2022. 1. 3. 13:02리포트/인터넷ㆍ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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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유비벨록스] 기업개요
2000년 9월에 설립되어 2010년 6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스마트카드와 스마트모바일사업 및 블랙박스, 지도플랫폼 사업을 영위함.

스마트 카드 판매 및 관리시스템 공급을 영위하는 스마트카드 부문과, 비콘공급 및 모바일 플랫폼 솔루션, 스마트폰용 컨텐츠, App Store 구축 및 관리를 영위하는 모바일 부문으로 구분됨.

당기말 기준 팅크웨어, 아이나비 등 총 14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I. 기업 개요

스마트카드·블랙박스 1위 업체에서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변모

유비벨록스는 B2B향 실물 신용/체크카드 등의 스마트카드와 B2C향 블랙박스 제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HW/SW사업자이다. 동사는 국내 스마트카드 및 블랙박스 시장 점유율 35%와 60%를 확보한 압도적 1위 업체이며 최근 사업적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하면서 중장기 성장에 대한 큰 그림을 완성했다. 2021년 반기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스마트카드 29%, 블랙박스/지도 69%, 모바일 2%이다. 동사는 과거 단순 모바일 솔루션 업체에서 스마트카드, 블랙박스 그리고 최근에는 마이데이터 사업까지 운영하는 플랫폼 업체로 변화 중이다.

B2B (Business To Business, 기업과 기업 간 거래)
기업과 기업 사이의 거래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장비, 재료나 공사 입찰 같은 것들이 B2B의 예가 된다.

B2C (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기업과 고객 간 서비스로 예로는 옥션, G마켓 등이 있다.

HW (hardware, 하드웨어)

SW (software, 소프트웨어) 

동사 (同社)
앞에서 이미 언급한 회사.

마이데이터 (MyData, 본인정보활용지원)
금융사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신용정보를 모아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사는 이런 정보를 머신러닝 등 정보기술(IT)을 활용, 금융정보는 물론 소비패턴 등을 기반으로 대안신용평가를 실시하는 것이 가능하다.

플랫폼 (Platform)
스마트 시대에는 플랫폼을 ‘정거장’에 비유할 수 있다. 정거장은 특정한 장소로 가기 위해 반드시 도착해야 하며 도착한 사람을 태우기 위해 운송 수단이 필요하다. 여기서 운송 수단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인 이용자가 되는데 플랫폼은 바로 사람과 운송 수단이 만나는 접점, 혹은 사람과 운송 수단을 매개하는 매개 지점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스마트 시대에 인터넷 사업자, 콘텐츠 제공자, 사용자, 기기 제조사 등 다양한 주체들이 만나는 매개 지점이 플랫폼이다.


스마트카드 – 스마트카드란 단순 플라스틱 제품이 아닌 IC칩(HW)과 운영체제(SW)가 탑재된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자체적인 CPU와 메모리가 플라스틱 바디 속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각종 정보의 저장 및 처리 기능을 수행한다. 시중에 보이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사원/학생 증 등이 스마트카드이며 최근에는 IC칩이 탑재되는 가전제품, 스마트폰USIM, 자동차 등으로 적용 영역이 확대 중에 있다. 1H21기준 스마트카드 세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신용카드 40%, 체크카드 60% 수준이다. 주력 상품인 신용/체크카드는 국내 포함 글로벌 23개 국가의 주요 카드사/은행에게 판매되고 있다. 1H21기준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85% 해외 15% 수준이다.

IC칩 (Integrated Circuit, 집적 회로, 모놀리식 집적회로, 마이크로칩, IC)
반도체에 만든 전자회로의 집합을 말한다. 집적회로는 여러 독립된 요소를 집적해서 하나의 칩으로 만든 것인데, 각각의 트랜지스터 칩을 이용해서 회로로 만들 때 보다 훨씬 작게 만들 수 있다. 집적회로는 손톱수준의 크기에 수십억 개의 트랜지스터나 다른 전자부품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조밀하게 만들 수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회로선폭은 점점 더 세밀해진다.

USIM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 범용 사용자 식별 모듈)
SIM 카드(SIM card)는 가입자 식별 모듈(Subscriber Identification Module)을 구현한 IC 카드로, GSM 단말기의 필수 요소이다. 보통 단말기 뒤에 들어가는 슬롯이 있고, 이에 끼워 넣는 작은 카드를 부르는 말이다. 국내에서는 3세대 이동통신의 보급 이후로 널리 사용되었기 때문에, 세대와 상관없이 USIM카드 또는 유심칩으로 불리는 경우가 흔하다.

1H21 (H = Half, 반기)
2021년 상반기


블랙박스 및 지도 – 동사는 2011년 국내 블랙박스/네비게이션 시장 점유율 60%를 확보한 팅크웨어를 인수하면서 블랙박스 사업에 진출했다. 팅크웨어의 대표 블랙박스 브랜드 ‘아이나비’는 현재 글로벌 30개국, 763개 도시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1H21 기준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70%, 해외 30%이다. 최근 완성차 제조업체들은 내장형 블랙박스를 신규 출시 차량에 탑재하는 상황이고 이에 발맞춰 팅크웨어는 2020년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사로 등록, 성공적으로 자동차 비포마켓에 진출했다.

팅크웨어
동사는 1997년 3월에 설립되었으며 내비게이션 및 Map S/W, 차량용 블랙박스, 태블릿 PC, LBS(위치기반서비스) 사업을 영위. 아이나비 내비게이션과 연동하는 `아이나비Black` 출시를 시작으로 동 사업에 진출하였으며 이후 HD부터 QHD까지의 고화질 블랙박스 출시를 통해 보급형과 고급형 제품 라인업을 구축. 차선이탈경보, 전방추돌경보, 앞차출발알림 등 운전자의 운전 편의성을 높임.
출처 : 에프앤가이드

현대차
동사는 1967년 12월에 설립되어 1974년 6월 28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됨. 동사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하였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는 동사를 포함한 국내 53개 계열회사가 있음. 소형 SUV인 코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80 및 GV80 등을 출시하여 SUV 및 고급차 라인업을 강화 하였으며, 수소전기차 넥소를 출시함.
출처 : 에프앤가이드

비포마켓 (before market)
자동차를 출고할 때, 기본적으로 장착해서 나가는 제품군.

 


II. 투자포인트

1) 본업의 성장 모멘텀은 이제 시작

[스마트카드] 
Top-Down 관점에서 국내외 스마트카드 시장은 인구감소 및 결제수단의 다양화 등에 따라 장기적으로 성장의 한계가 존재하는 시장인 것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스마트카드 부문은 동사의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 이유는 ①최근 확산 중인 OO페이 등의 디지털 결제 수단은 기본적으로 실물 카드를 발급한 후 등록해야 사용이 가능하며 ②실물 카드가 필요하지 않은 모바일 카드에는 동사의 모바일 결제 응용SW가 탑재되기 때문에 꾸준한 수수료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Top-Down (탑다운)
시장의 분위기나 업종의 현황을 파악,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종목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캐시카우 (Cash Cow)
BCG 매트릭스에서 도입된 용어. 수익창출원으로 확실한 자금원을 의미한다. 발전 가능성은 낮지만 꾸준한 수익을 내는 기업 또는 제품을 말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철강이나 정유 등의 시설 투자업.


주목할 부분은 Bottom-up 측면에서 동사는 여러 가지 유의미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유비벨록스 스마트카드 매출액은 21년 904억원→22년 1,218억원→23년 1,644억원까지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성장 요인은 ①토스뱅크 중심의 신규 고객사 확대 ②KLSC(한국로컬스마트카드) 도입에 따른 유의미한 점유율 확보에 기인한다.

Bottom-up (바텀업)
일반적으로 기업부터 분석하고 산업, 경제로 거슬러 올라가는 분석 방식이다.

모멘텀 (Momentum)
주가 상승 또는 하락 정도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써, 주가 상승 또는 하락 추세(경향) 및 그 원동력을 표현할 때도 사용하는 용어이다.

토스뱅크 (toss bank)
대한민국의 인터넷 전문은행이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2019년에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선언하고 동년 12월에 은행업 예비 인가를 받았으며, 2021년 6월에 본 인가를 받아 영업 준비를 시작했다. 2021년 10월 5일부터 영업을 시작했으며, 별도의 앱은 없고 토스 앱 내에서 실행하는 형태다.

KLSC (Korea Local Smart Card)
2022년부터 대한민국 신용카드사들이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런칭할 예정인 대한민국 신용카드사 연합 결제 규격이다.


먼저 토스뱅크는 2천만명이 넘는 토스 가입자를 기반으로 고객 수를 빠르게 늘려갈 것으로 전망되고 이러한 고객 수 증가는 동사의 스마트카드 판매량 확대로 직결될 것으로 예상한다. 4Q21기준 토스뱅크 고객 수는 토스 가입자의 약 10% 수준인 200만명으로 추산되며 21년 10월 출범 직후 연간 총 대출한도를 조기 소진할 만큼 고객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21년 10월 동사는 토스뱅크향 100억원 규모의 스마트카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토스뱅크의 스마트카드는 동사가 전량 공급하는 상황이다. 더불어 토스뱅크향 판매량 증가는 기존고객사향 판매량 및 ASP상승을 야기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그 이유는 토스뱅크는 후발 주자로서 기존 카드 대비 큰 폭의 Cashback 등 많은 기능/해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카드사간 경쟁 심화에 따른 ①카드 교체주기 단축과 ②기존 고객사들의 기능/해택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022년 토스뱅크향 매출액은 연간 약 200억원 규모로 추정한다.

4Q21 (Q = Quarter, 분기)
2021년 4분기

ASP (Average Selling Price)
평균 판매단가

 


다음으로 2022년 KLSC(한국전용스마트카드) 본격 도입에 따른 큰 폭의 외형성장이 예상된다. KLSC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사용된 글로벌 카드3사(비자,마스터카드,유로페이)의 EMV규격에서 탈피하고 지급결제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한국형 IC카드 독자 규격이다. 여신금융협회는 2022년 KLSC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는데 그 이유는 기존에 국내 카드사들이 글로벌 카드3사에게 지급하던 EMV규격 사용에 대한 연간 1,000억원 수준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내년 상반기부터 삼성카드롯데카드에 우선적용이 예상되고 하반기까지 국내 9개 카드사의 전면 도입이 전망된다. 유비벨록스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한 KLSC 개발사이기 때문에 내년부터 상당 부분의 KLSC카드 생산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로컬카드 매출액은 2021년 약 200억원 수준에서 2023년 560억원까지 연평균 6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이다.

비자 (Visa)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스터 시티에 본사를 둔 미국 다국적 금융 서비스 회사이다. 비자 브랜드 신용카드, 직불카드 및 선불카드를 통해 전 세계 전자 자금 이체를 용이하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스터카드 (Mastercard)
마스터카드 월드와이드(MasterCard Worldwide)가 소유하는 은행 신용카드의 브랜드이다. 마스터카드 월드와이드는 전 세계 금융기관, 기업, 카드 소지자 및 가맹점 사이에서 중요한 경제적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유로페이 (Europay)
신용카드사인 유로카드사와 수표와 어음, 직불카드를 담당하는 유로체크카드사의 합병으로 탄생한 기업이다. 2001년 마스터카드와의 합병을 결정하였고, 2002년 마스터카드에 사실상 인수되어 마스터카드 월드와이드의 유럽 지부로 재편되었다.

EMV
유로페이(Europay International), 마스터카드(MasterCard International), 비자카드(Visa International) 등 3개 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IC카드의 표준규격으로 3개 사의 머리글자를 따서 ‘EMV’라고 명명되었다. EMV에는 카드와 관련된 국제표준(ISO)이 적용되었으며, 대부분의 신용, 직불카드, 단말기 등이 이 표준을 적용하고 있음에 따라 IC 카드형 전자화폐를 대표하는 사실상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카드
동사는 1983년 설립된 이후 여신전문금융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력사업은 카드사업부문, 할부리스사업부문 및 기타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음. 동사는 마케팅 및 영업기획 조직과 지역거점을 토대로 카드상품개발, 회원유치, 회원 및 가맹점 연계 마케팅 등 영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음. 동사는 신용카드에서 현재 약 1,175만의 개인 및 법인 회원과 277만개의 가맹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마케팅과 창의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였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롯데카드 (Lotte Card)
대한민국의 신용카드사이다. 아멕스 및 롯데백화점과 기술·경영 협력이 체결되어 있다. 롯데카드는 롯데그룹 전체를 아우르는 유통, 서비스 인프라를 통해 폭넓은 할인, 무이자 할부 서비스와 함께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롯데그룹의 광범위한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하였다.

 

 

 


[블랙박스]
블랙박스 부문에서는 ①BMW중심의 B2B 글로벌 공급 물량 확대 ②기타 전자제품의 유의미한 판매량 확대가 예상되며 특히 글로벌 블랙박스 시장은 현재 개화 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큰 폭의 실적 기여도 상승을 기대해도 좋다고 판단한다.

BMW Group (Bayerische Motoren Werke AG, 바이에른 원동기공업)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 모터사이클 및 엔진 제조 회사이다. 부속 브랜드로는,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 롤스로이스 자동차와 BMW 미니를 두고 있다. 영국의 SUV 제조사 랜드로버도 보유하였으나, 포드 모터 컴퍼니에 매각하였고, 현재는 재규어 랜드로버를 관리하는 타타 자동차가 소유하고 있다.


글로벌 블랙박스 시장은 ①블랙박스에 대한 인식 변화 ②보험료 감면 혜택 ③법적 의무화 확산 등에 따라 2025년 6.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블랙박스 탑재율은 약 90%에 수준인 반면 유럽, 일본 등은 10% 수준이기 때문에 글로벌 블랙박스 시장은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 실제로 EU는 2024년까지 모든 신차에 블랙박스 탑재를 의무화했으며 영국의 보험사들은 블랙박스 탑재 차량에 대해 보험료를 30%까지 할인해 주는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블랙박스 도입 확산에 따라 동사는 2021년 12월 BMW 본사와 약 237억원 규모의 빌트인 블랙박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차 공급 국가는 중국,미국,영국 등 7개 국가로 선정되었으며 2026년까지 BMW차량이 출시되는 글로벌 78개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BMW 신차 판매량 280만대, 소비자의 빌트인 블랙박스 옵션 선택률 10% 가정 시 약 520억원 규모의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추정한다. 향후 블랙박스 옵션 선택률이 30%까지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BMW단일 고객사향으로 연간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해볼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이렇게 공급물량을 늘려가면서 유의미한 레퍼런스를 쌓을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신규 고객사향 공급이 생각보다 빠르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레퍼런스 (reference)
기준, 표준, 참고, 경력 등

 


2)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기대
유비벨록스는 사업적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하면서 중장기 성장에 대한 큰 그림을 완성했다. 즉, ①스마트카드 부문에서의 탄탄한 금융사 네트워크 ②블랙박스 부문에서의 방대한 주행데이터를 활용해 마이데이터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동사는 사용 가치가 높은 블랙박스 주행데이터를 확보한 국내 유일 업체라는 점에 주목해야한다. 이를 통해 향후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마이데이터 시장에서 철저히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동사는 2021년 10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취득했으며 취득했으며 자산관리 플랫폼 ‘아차’ 내에서 ①가입자 수 180만명을 확보한 피트니스 플랫폼 ‘트랭글’의 고객 데이터 ②’아이나비’ 블랙박스/내비게이션 주행데이터 ③고객의 금융거래 마이데이터를 결합하여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공식 서비스 출시 시점은 1Q21으로 예정되어있으며 2023년부터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해당 사업은 향후 신규 금융상품 개발, 비정형신용평가 서비스, 신사업 추진 등으로의 사업 다각화 기회가 매우 클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특히 단기적으로 비정형신용평가 서비스에 대한 시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는데 그 이유는 각종 금융 상품을 개발하는 금융사들은 동사의 주행데이터와 같은 비정형 데이터를 신용평가 모델에 반영하여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신용평가는 대출, 연체 기록, 신용카드 거래실적 등 고객의 과거 재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이에 고객의 현재 및 미래 잠재 가치 등은 신용도에 반영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향후 보다 정밀한 리스크 관리 및 고객 맞춤형 신규 금융 상품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는 동사의 주행 데이터에 대한 니즈가 클 것으로 전망하는 바이다.

 


III. 실적 전망

2022년 매출액 4,045억원, 영업이익 425억원 전망
2022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4,045억원 (YoY +33.9%)과 영업이익 425억원 (YoY +80.6%)으로 전망한다. 실적 향상의 근거는 ①토스뱅크 및 KLSC사업에 따른 스마트카드 물량 확대 ②BMW향 글로벌 블랙박스 공급 개시에 기인한다.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현재 7배로 본업의 실적 고성장을 감안했을 때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 되어있다고 판단한다.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화 시점에는 유의미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까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PER (Price Earnings Ratio, P/E, 주가수익률)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주가 10,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10배가 된다. 주가 5,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5배가 된다. 즉 두 기업은 이익은 같은데도 전자의 기업은 주가가 두배로 평가되어 있는 셈이다.

밸류에이션 (Valuation)
기업, 업종, 시장 등 다양한 평가 대상의 내재된 가치 대비 시장 평가 수준을 뜻한다.

리레이팅 (Re-rating)
시장에서 해당 업종의 적정 주가를 재평가하고 그에 따라 적정 PER와 적정 PBR 등이 변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22/01/03 유안타증권 Analyst 허선재

 

 


 

마치며

 

- 참고사항


여러 요인들도 있지만, KLSC(한국로컬스마트카드) 도입과 BMW 블랙박스 공급이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기대감이 있어 그런지 꾸준히 신고가를 달성하며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차례 급등했기에 하락 가능성도 보이네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으니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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