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DL이앤씨] 수주가 늘어난다

2022. 3. 17. 21:25리포트/건설ㆍ건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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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DL이앤씨] 기업개요

동사는 DL (舊, 대림산업주식회사)가 영위하는 사업 중 건설사업부문을 2021년 1월 4일 분할등기일 기준으로 인적분할되었으며 2021년 1월 25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됨.

동사에 포함되어 있는 연결대상종속기업은 DL건설, 오산랜드마크프로젝트, 6개의 해외 현지법인이 있음.

동사는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당사의 사업수행 역량을 보인 바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90,000원 유지

  • 목표주가는 2022E 평균 BPS 219,730원에 타깃 PBR 0.9배를 적용
  • 타깃 PBR은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2015~20년 평균치를 적용
  • 분할 이후 적극적인 사업 확대 전략으로 전환, 분양 증가, 밸류에이션 매력
2022E (E = Estimate)
2022년 실적 추정치

BPS (Book-value Per Share, 주당순자산가치)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 주식수로 나눈 것이다. 주당순자산가치는, '청산가치'라고도 불린다. 그 이유는 현재 시점에서 기업의 활동을 중단시키고 그 부를 모든 주주들에게 나눠줄 경우 한 주당 얼마씩이 돌아가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이기 때문이다.

PBR (Price-to-Book Ratio, P/B, 주가순자산비율)
주가를 BPS(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것이다.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로 매매되고 있는가를 표시하며 PER과 같이 주가의 상대적 수준을 나타낸다.

밸류에이션 (Valuation)
기업, 업종, 시장 등 다양한 평가 대상의 내재된 가치 대비 시장 평가 수준을 뜻한다.


수주가 늘어난다

  • 동사의 연간 수주목표는 13.6조원(+29% yoy)로 급증. 사업부별로 주택 6.2조원(+90%), 토목 1.5조원(+139%), 플랜트 2.7조원(+6%), DL건설 3.2조원(+6%)
  • [별도주택] 디벨로퍼 1.3조원(-8% yoy), 도시정비 2.1조원(+132%), 일반 2.8조원 예상(+37%). 도시정비 관련 2021년 순연 물량 0.8조원(신도림, 대전삼성, 잠실) 반영. 도시정비 경쟁감소 예상. 규제 완화 흐름도 호재
  • [플랜트] 연중 계획된 러시아 수주건은 지연 예상. 이외 물량들로도 목표치 달성 가능. 유가회복으로 미뤄진 프로젝트들의 발주 기대. 러시아 수주잔고 중 발틱 프로젝트는 원가투입이 미미한 수준. 연간 매출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음
  • [매출] 잔고 증가(4Q21 24조원, +13% yoy)로 외형 확대 시작. 정비사업 잔고가 8조원(+ 17% yoy)으로 급증. 수주 시차로 본격적인 성장은 2023년 반영
  • [영업이익] 22년은 정체, 23년부터 증익. 원자재가 상승 영향 1천억원 내외(21년 400억원 내외), 안전예산도 일부 증가. DL건설의 원가 상승폭이 더 큼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DL건설
1956년에 주식회사 천광사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었으며, 종합건설업체로서 건축사업과 토목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건축사업에는 일반외주건축, 주택재건축/재개발, 도급사업, 조경사업 등이 있고, 토목사업에서는 종합심사제, 종합평가낙찰제 및 적격 공공공사, 민자SOC 등에 참여하고 있음. 1970~80년대 서울 강남지역에서 대규모 주택 공급을 통하여 국내 아파트 문화를 선도해왔으며, 2021년 건설업 시공능력 순위 12위를 기록함.
출처 : 에프앤가이드

디벨로퍼 (developer) 
도시 주택에 관련된 개발 사업자. 재개발·유통·운수 등 계획적인 도시 계획을 목표로 함.

발틱 콤플렉스 프로젝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남서쪽으로 110km 떨어진 우스트-루가 지역에 단일 라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폴리머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준공 시 연산 3백만톤의 폴리에틸렌과 부텐(연산 12만톤), 헥센(연산 5만톤)을 생산할 수 있다.

 

성장과 함께 할인이 줄어갈 것

  • 러시아 관련 리스크는 제재 강도를 지켜봐야겠지만 공정 진행률이 낮아 충당금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상반기를 대응책을 지켜봐야 함
  • 경쟁사 대비 PBR 0.2~0.3배의 할인이 지속. 보수적인 사업전략의 영향이며 수주와 실적 성장에 따라 할인폭이 줄어갈 것이라 판단
  • CCUS(탄소포집기술) 관련 프로젝트 2개 프로젝트 연간 1천억원 수주 예상. 공플랜트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초기 국면에서 선점효과를 누릴 것
  • 정권교체 확정에 따른 주택시장 개선 국면에서 대형건설주 중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업체
충당금 (充當金, reserve)
장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이나 손실에 대하여 그 원인이 되는 사실은 이미 발생했다고 보고 당해 비용 내지는 손실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이월 계상한 결과 발생한 대변 항목.

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장)
화석연료의 사용 등으로 인해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생산되는 근원지에서 그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을 통합적으로 이른다. CCUS 기술은 크게 3가지 단계로 분류된다.
1) 포집: 석탄 및 천연가스 화력발전소, 제철소, 시멘트 공장, 정유 공장 등과 같은 대규모 산업 공정 시설에서 생산된 다른 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분리하는 기술.
2) 운송: 분리된 이산화탄소를 압축해 파이프라인, 트럭, 선박 또는 다른 방법을 통해 저장에 적합한 장소까지 운송하는 기술.
3) 사용 또는 저장: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필요한 곳에 사용하거나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1km 이상의 깊은 지하 암석층에 저장하는 기술.

화공 플랜트
원유 정제시설에서부터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공장

 

 

 

 

 

 

22/03/17 대신증권 Analyst 이동헌,이지니 

 

 


 

마치며

 

- 참고사항


정권교체 확정에 따른 주택시장 개선에 따라 긍정적일 것이라 보고 게시는군요. 관련해 건설사 및 건자재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느낌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DL이앤씨 역시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하네요. 하지만 한편으로 너무 큰 기대는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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