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피엔에이치테크] 5년 전 덕산의 모습이 보인다

2022. 4. 5. 19:14리포트/전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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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피엔에이치테크] 기업개요
유기전자 재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로 OLED 소재, OLED 소재 합성에 필요한 촉매, 원료 등을 제조, 판매.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OLED소재를 개발해오고 있으며 주요 OLED패널 제조사와 OLED TV 및 Mobile용 소재를 공동개발중.

2020년 8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코스닥상장 목적 기술평가에 “A”를 획득하였고 2021년 2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로 상장함.

출처 : 에프앤가이드

적정 시가총액 5,100억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5,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피엔에이치테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동사의 내년 예상 EPS 1,807원에 Target P/E 30.X를 적용해 산출하였다. Target P/E는 덕산네오룩스(213420)의 16~17년 2개년 평균 P/E이다. 16~17년은 주요 고객사 삼성디스플레이 내 역할이 확대(M8 재료구조 R/H, R/P 신규 진입)되며 덕산네오룩스의 실적 성장이 본격화되던 시기로, 당시 주가는 12M FWD P/E 39.X 수준까지 확장되었던 바 있다. 당시 덕산네오룩스의 위치는 LG디스플레이 내 역할 확대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앞둔 피엔에이치테크의 현시점과 매우 유사하다. 따라서 Target P/E 30.X 적용은 합리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

커버리지 (coverage)
애널리스트가 특정 종목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행하고, 지속 발행할 예정.

EPS (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
기업이 1주당 얼마의 순이익을 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예를 들어 발행주식이 10,000개인 기업이 순이익 1,000원을 냈다면 주당순이익은 0.1이 된다. EPS는 주로 PER을 계산하기 위한 값으로 이용되며 단독으로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다.

P/E (Price Earnings Ratio, PER, 주가수익률)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주가 10,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10배가 된다. 주가 5,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5배가 된다. 즉 두 기업은 이익은 같은데도 전자의 기업은 주가가 두배로 평가되어 있는 셈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계열사. LCD 및 OLED 디스플레이 생산 및 판매 업체, 고화질/초대형/플렉서블 OLED 등 고부가가치 디스플레이 제품 출시

R/H (Red Host)
- 호스트(Host)
발광 역할을 하는 OLED 유기소재, 소재의 수명과 관련. ex. Red Host, Green Host, Blue Host, YG Host

R/P (Red Prime)
- 프라임(Prime)
전자가 발광층을 통과해 HTL 을 침범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 전자의 범람을 막아 OLED 의 수명 및 효율, 색순도를 높이는 역할.

덕산네오룩스
동사는 전자부품 제조업을 주업종으로 2014년 12월 31일 설립하여, 2015년 2월 6일 코스닥시장에 재상장됨. 2014년 12월 30일을 분할기일로 하여 덕산하이메탈의 AMOLED 유기물 재료 및 반도체 공정용 화학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화학소재사업부문을 덕산네오룩스로 분할 재상장함. OLED 핵심 구성요소인 유기재료를 생산하는 회사이며, 현재 주력으로는 HTL과 R Prime, Red Host를 납품 중임.
출처 : 에프앤가이드

12M FWD (12MF, 12 Month Forward)
12개월 선행(현 시점부터 앞으로 1년 동안의 추정치)

LG디스플레이
동사는 TFT-LCD 및 OLED 등의 기술을 활용한 Display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Display 단일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음. 대부분의 제품을 해외로 판매하고 있으며, 플렉서블 OLED 스마트폰, Wearable용 원형 OLED 패널 등을 출시하고 있음. 파주와 구미에 TFT-LCD 및 OLED 공장과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주, 유럽 및 아시아에 해외 현지법인을 두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실적 전망

3년간 CAGR +65% 성장. 매년 신규 모멘텀 존재
피엔에이치테크의 실적은 올해부터 향후 3년간 CAGR +65% 수준의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예상 매출액은 올해 438억원(+81.7% YoY) 수준에서 23년 742억원(+69.5% YoY), 24년 1,082억원(+45.8% YoY)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 연평균 성장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정한 비율의 반환(수익)을 제공하는 등비수열 비율에 대한 비즈니스, 투자 용어이다. CAGR은 회계학 용어는 아니지만 소득, 가입 사용자 등의 비즈니스적 일부 요소를 기술하기 위해 사용된다.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성장의 주된 요인은 주력 고객사 LG디스플레이향 공급 확대에 기인한다. 내년까지는 OLED.EX(WOLED 신규 브랜드) 침투율 확대에 따른 장수명 B/H 공급 증가, 24년부터는 OLED 아이패드 모델 출시에 따른 POLED향 소재 공급 증가(고굴절 CPL, R/P, R/H 예상)가 실적 성장의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매년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존재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며, 공급량 증가에 따라 수익성 개선도 가파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OLED.EX
OLED 화질의 핵심인 유기발광 소자에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화면밝기(휘도)를 30% 높이고, 자연의 색은 보다 정교하게 재현.

WOLED (White OLED)
RYGB 화소를 수직으로 배열, OLED 소재가 빛을 발광하지만 RGB 색 재현은 컬러필터를 이용하는 방식. 색 재현 방식은 컬러필터를 이용하는 LCD 와 동일하나 Backlight unit(BLU) 없이 OLED 소재를 통해 자체적으로 빛을 냄으로서 LCD 대비 두께, 명암비 면에서 우수/ RGB 수평 증착을 대면적으로 생산 시 수율이 낮은 문제 해결.

B/H (Blue Host)

OLED (Organic Light-Emitting Diode, 유기 발광 다이오드)
빛을 내는 층이 전류에 반응하여 빛을 발산하는 유기 화합물의 필름으로 이루어진 박막 발광 다이오드(LED)이다.

제어 방식에 따라 PM OLED(Passive Matrix -, 수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와 AM OLED(Active Matrix -, 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 '에이엠 오엘이디'라 읽는 것이 맞으나, 이를 활용한 삼성의 자사 제품 광고에서 "아몰레드"로 홍보하면서 이러한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로 나뉘며, 발광 방식과 유기물 등에 따라 다시 구분된다. OLED 픽셀은 직접 빛을 내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 없으며, 빛의 표현 범위가 LCD보다 더 넓으며 검정 수준이 뛰어나다. 또한 LCD에 비교하여 1000배 빠른 응답 속도(소자의 경우만 그렇고, 실제로는 회로의 RC delay로 인하여 큰 차이는 없다.)를 가지고 있으며 휠 수도 있다.

POLED (Plastic OLED)
전자 발광 유기 반도체를 증착하기 위해 유리 대신 폴리에틸렌 테레 프탈레이트(PET)와 같은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 을 사용 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CPL (Capping Layer)
OLED에서 빛을 내는 기능층 중 제일 위에 있는 음극 바로 위에 있는 보조층이다. CPL의 굴절률을 개선하면 전력효율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소모되는 배터리 양을 줄일 수 있다.

모멘텀 (Momentum)
주가 상승 또는 하락 정도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써, 주가 상승 또는 하락 추세(경향) 및 그 원동력을 표현할 때도 사용하는 용어이다.

 


투자 포인트 1: 장수명 B/H 공급 증가

‘OLED.EX’ 침투율 확대 수혜. ‘24년 장수명 B/H 매출 594억원 전망
동사의 신규 성장 모멘텀인 장수명 B/H는 지난 2019년 공동 개발에 성공한 소재로 발광 소자의 핵심 원료로써 중(重)수소를 활용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중수소를 활용할 경우 기존 일반 수소 원소를 활용한 소재 대비 안정성, 효율, 수명 등의 측면에서 우수한 특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모바일 대비 상대적으로 교체주기가 긴 전자제품(TV, 스마트 워치 등)에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장수명 B/H는 지난해까지 스마트 워치용 패널에만 적용되었으나 올해부터 TV용 WOLED 패널로 적용처가 확대된다. 동사의 소재는 LG디스플레이의 WOLED 신규 브랜드인 OLED.EX에 사용되며, OLED.EX의 침투율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OLED.EX를 TV패널 전 시리즈에 적용할 예정으로, 2Q22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연말까지 약 70% 수준까지 침투율을 끌어올릴 계획인 것으로 파악된다.


당사는 OLED.EX의 침투율을 올해 32%, 내년 83%, 24년 97%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른 공급량 증가로 장수명 B/H 매출은 지난해 48억원 수준에서 올해 203억원, 내년 479억원, 24년 594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판단한다. 매출 추정 과정에서 LG디스플레이의 WOLED 출하량을 다소 보수적으로 가정(올해 982만장, 내년 1,100만장, 24년 1,200만장)하였는데, WOLED Capa 추가 증설 가능성 높은 점을 감안하면 당사의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Capa (capacity, 캐파, 수용력)
고정된 인력과 기계에서 생산할 수 있는 최대의 생산량

 

 

투자 포인트 2: 아이패드 OLED 모델 출시 수혜

아이패드 OLED 모델 출시로 POLED 공급 증가 수혜 전망
두 번째 모멘텀은 아이패드 OLED 모델 출시에 따른 POLED 공급 증가 수혜다. 애플은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에 OLED 패널 탑재를 계획 중이며, 24년 12.9인치, 10.9인치 두 가지 프로 모델의 출시가 유력한 상황이다.


통상 아이패드 신 모델은 4가지 모델로 출시되어 왔으며, 이로 인한 판매 효과는 연간 2,200만~2,500만대 수준이다. 이 중 프로 모델이 12.9인치, 10.9인치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며, 750만~950만대 수준의 판매 효과를 지닌다. 첫 OLED 모델 출시를 감안 상단 값인 900만대를 가정할 경우, OLED 아이패드 출시에 따른 면적 효과는 6인치 스마트폰 패널 기준 3,600만대 분이며, 현재 적용 유력한 투 스택 탠덤 구조까지 고려할 경우 6인치 스마트폰 패널 7,200만대 분에 달한다.

투 스택 탠덤 (Two Stack Tandem)
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기 때문에 발광층이 하나인 '싱글 스택'(Single Stack) 방식보다 화면 밝기는 2배, 수명은 4배까지 확대할 수 있다.

 



패널 공급사로는 LG디스플레이가 1벤더가 될 가능성이 높다. 패널 개발에서 경쟁사 대비 앞서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미 아이패드 대응을 위한 6G POLED 라인 증설(E7)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초기 증설 규모는 15K/월 수준으로 판단된다.

벤더 (vendor, 셀러, seller)
공급사슬에서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국어로는 "행상인", "판매 회사", "매도인", "판매인", "매주", "매각인' 등의 유의어가 있다. 일반적으로 공급사슬 벤더는 재고품을 만들어 이것들을 사슬의 다음 고리(link)에 판매한다. 오늘날, 이 용어는 모든 재화, 용역의 공급자를 가리킨다.


동사는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용 POLED에 고굴절 CPL을 비롯 R/P, R/H를 공급 중에 있는 만큼 아이패드용 POLED에도 동일하게 참여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LG디스플레이의 POLED 공급량을 약 650만대로 가정할 경우 동사의 소재 매출 증분 효과는 208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동사의 장수명 B/H를 제외한 나머지 OLED 소재 매출은 지난해 171억원 수준에서 올해 214억원, 내년 240억원, 24년 464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22/04/05 유안타증권 Analyst 김광진

 

 


 

마치며

 

- 참고사항


앞으로 OLED가 활성화됨에 따라 긍정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매출액도 점점 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앞으로 덕산네오룩스와 같은 상승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아직 시총이 낮아서 그런지 변동성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리고 이미 주가가 상승한 상태에서 리포트가 나온 점이 약간 아쉽긴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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