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뜯어보기)[LG유플러스] 4Q20 Review : 일회성 비용 감안 시, 세전이익은 8천억원 이상

2021. 2. 4. 12:56리포트/통신ㆍ통신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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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간단히 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LG유플러스] 기업개요
동사는 LG그룹 계열사로 무선, 스마트홈, 기업서비스 시장의 통신 사업을 영위함. 엘지헬로비전, 아인텔레서비스, 씨에스리더 등 10개 회사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함.

2020년 3분기 기준 동사 국내 시장 점유율은 무선서비스 23.2%, 초고속인터넷 20.0%, IPTV 25.4% 등으로 추산됨.

서비스수익 중 무선서비스 비중은 60%, 스마트홈 21%, 기업인프라 15%, 전화 서비스 수익은 5%임.

출처 : 에프앤가이드

일회성 비용으로 4Q 영업이익(1,755억원)은 컨센서스(1,980억 원) 하회

연결 영업수익과 서비스매출액은 각각 3.51조 원(+10.8% YoY), 2.75조원(+16.3%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755억 원(-3.6% YoY)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영업외 비용 급증으로 당기순이익은 -2,247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수익성 부진 원인은 ①재고평가손실, ②성과급 지급, ③무형자산(28 GHz 주파수) 손상, ④CJ헬로 영업권 손상 반영에 기인한다. 무형자산과 영업권 손상 반영 규모는 약 3,600억원 내외로 파악된다. 4Q 일회성 비용 반영(영업비용 700억원, 영업외비용 3,600억 원)을 감안하면, LG유플러스의 재무 실적은 역대급 성과임에 틀림없다. 이를 그대로 반영하면 ‘20년 영업이익은 9,562억 원(+38% YoY), 세전이익은 8,033억 원(+40% YoY)으로 계산된다. 수익성 개선은 ①LG헬로 연결 편입 효과(‘20년 영업이익 341억 원 반영), ②주요 사업부문의 고성장(모바일 +5.8% YoY, 홈 +9.9% YoY, 기업인프라 +3.5% YoY, *별도 기준)에 기인한다.

 

YoY (Year on Year)
전년 대비 증감률

CJ헬로
주식회사 LG헬로비전(LG HelloVision)는 대한민국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로 LG그룹 내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부문의 업체이다.

1995년 4월 1일 종합유선방송법에 의해 ㈜한국통신케이블텔레비전을 설립했다. 2002년 11월 구 ㈜씨제이케이블넷으로 상호명을 변경하며 10년 만에 대한민국 증권 거래소에 상장했다. 현재 케이블 TV 업계 최다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동시에 N스크린서비스 MVNO서비스 구 헬로모바일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5년 10월 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에스케이텔레콤(주)은 같은 해 11월 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구 씨제이헬로비전 인수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SK텔레콤은 구 씨제이헬로비전을 인수한 이후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할 계획이다. 두 회사의 합병일은 2016년 중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공정위에서 무산되어 SK텔레콤의 인수합병 실패하였다.

2019년 2월 14일, LG U+ 측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구 CJ헬로 인수를 전격 발표하였다. 이번 인수는 LG U+ 측이 구 CJ헬로 지분의 50.00%를 가져간다. 2019년 12월 2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CJ헬로에서 LG헬로비전으로 변경하기로 하였으며, 2020년 1월 상호명을 CJ헬로에서 LG헬로비전으로 변경하였다.

4Q (Quarter)
4분기

5G에 대한 변화된 스탠스 확인

‘20년에 나타난 한국 통신 3사의 공통된 변화는 ‘5G에 대한 소극적 대응으로의 전환’이다. 우선 동사는 2.38조원의 CAPEX를 집행하면서 ‘20년 연간 가이던스인 2.5조원을 크게 하회했다. 이는 ‘19년의 2.6조 원에 비해 8.7% 감소한 수치이다. 특히 무선 CAPEX는 ‘19년 1.48조 원 → ‘20년 1.04조 원으로 무려 29.8% 감소했다. 동사는 구체적 수치를 밝히진 않았으나, ‘21년 CAPEX도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을 밝혔다. 마케팅 전략에 대한 변화도 감지된다. 기존 오프라인 요금제에 비해 30% 할인을 제공하는 새로운 5G 요금제는 궁극적으로 오프라인 채널에 대한 구조조정이라는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기존 판매 채널로 지출되는 리베이트가 축소되면서 수익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5G 가입자 유치 속도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CAPEX (Capital expenditures)
미래의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지출한 비용을 말한다. 이는 기업이 고정자산을 구매하거나, 유효수명이 당회계년도를 초과하는 기존의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에 돈을 사용할 때 발생한다.

가이던스 (guidance)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실적에 대한 기업의 예상 전망치다. 가이던스는 기업의 한 해 사업계획 수립 여부를 보여주는 자료로 애널리스트나 투자자에게 상장사의 실적 전망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리베이트 (rebate)
지급한 상품이나 용역의 대가 일부를 다시 그 지급자에게 되돌려주는 행위 또는 금액을 뜻한다. 리베이트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일단 정해진 금액을 사업자에게 전액 지급한 후 그중 일부를 다시 사업자로부터 되돌려 받는 경우다. 다른 하나는 아예 처음부터 정해진 금액에서 일정 금액을 깎아 사업자에게 지불하는 것이다.

리베이트는 상거래에서 오랫동안 인정되어온 일종의 거래관행이다. 그 정도가 지나치지 않고 적당할 경우에는 일종의 적법한 경품 제공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건설공사 및 시설재 거래 때 관행처럼 리베이트가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무기거래 때의 리베이트는 지급 가격의 20% 정도에 이른다는 얘기도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업체가 의사에게 주는 뇌물을 지칭하기도 한다. 공정거래법은 정상적인 거래관행에 비추어 과도한 리베이트 제공을 ‘부당고객유인행위’로 금지하고 있다. 과도 또는 적정의 판단기준은 거래규모, 거래기간, 지급조건, 기타 제반 요인을 고려, 결정하고 있다.

‘21년 영업이익은 1조원에 육박할 전망. 실적과 주가 간 괴리는 좁혀질 것

통신 섹터에 대한 투자자의 낮은 관심은 ‘5G 서비스 성과 부진’에 기인한다. 이로 인해 ‘20년의 뛰어난 재무성과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주가 수익률이 -5.4%에 머물렀다. 다만 이러한 실적과 기업 가치 간 괴리가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1년에도 High single 수준의 성장, 수익성 통제 기조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은 1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웨이 관련 이슈 또한 금년 중으로는 불확실성의 마무리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표주가 2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High single
High-Single이란 높은 한자리 수라는 의미이다.

Low-Single: 5% 미만
Mid-Single: 5% 내외
High-Single: 5% 초과

화웨이 관련 이슈 또한 금년 중으로는 불확실성의 마무리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
[특정 거래처 장비 수급 관련 위험]
당사는 5G 기지국 설치와 관련하여 화웨이, 노키아, 에릭슨, 삼성전자와 거래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 중 화웨이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하여 미국 상무부로부터 거래제한기업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재 화웨이 장비에 대하여 기존 LTE 서비스의 호환을 위해 서울 및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 3.5 GHz 대역의 기지국 장비를 구축하였고, 당사의 사업계획상 5G 구축에 필요한 장비의 부품 재고는 확보되어 있습니다. 다만 제재의 장기화로 인하여 화웨이에서 제조한 장비에 탑재되는 미국산 부품 조달에 문제 발생 시, 화웨이는 동일한 품질의 대체 부품을 탑재하여 장비를 공급하기로 하였으며, 추가적인 검증은 데이터 품질 관점에서 NW 서비스 검증 등 내부 프로세스 진행을 완료한 후 고객 서비스가 진행되므로 투자자께서는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컨퍼런스 콜 Q&A>
▶ Q&A

Q) 5G 이익 관점 턴어라운드 시점? 올해도 5G 관련 이익성장 탑라인과 더불어 가능?
- 5G BEP는 연평균 가입자 500만명 수준 유지하게 되면 가능
- 5G 가입자 평균 ARPU, 공헌이익률 감안 & 기타 고정비로서의 네트워크 관련 유형자산 투자 감가상각비, 주파수 감가상각비, 오버헤드 비용 분담 감안해도 연간기준 이익 가능
- 4Q20 아이폰 출시로, 다른 분기에 비해 5G 가입자 많이 증가. 올해 단말 라인업을 감안하면 가입 400만 명 가까이 전망.
- 22년 중반~하반기정도이면 이익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 21년도 탑라인: 별도 기준으로 의미 있는 10조 원 매출 달성하고, 20년도 서비스 수익 성장률 YoY +5.1% 성장 흐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
- 21년도 바텀라인: 성장과 수익성 관점에서 미래를 함께 보면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측면 고려해야. 20년보다는 개선되는 쪽으로 21년 배당 관련 더 좋아지도록 노력.

 

BEP (break-even point, 손익분기점)
경제학, 사업, 특히 원가회계 분야에서 총비용과 총소득이 동등한 지점을 의미한다. 기회비용이 지불되고 리스크 조정된 기대수익이 발생했지만 절대적 손실이나 순이익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ARPU (Average Revenue Per User, 가입자당 평균 매출)
전체 서비스 가입자 한 사람 한 사람으로부터 사업자가 평균적으로 거둬들인 매출액을 뜻하는 용어로 주로 전화 사업자나 인터넷 서비스업자가 사용한다.

감가상각 (Depreciation)
시간의 흐름에 따른 유형자산의 가치 감소를 회계에 반영하는 것이다. 경제학적으로는 자산의 가치 감소를 의미하나, 회계학의 관점에서 감가상각이란 취득한 자산의 원가(취득원가)를 자산의 사용기간에 걸쳐 비용으로 배분하는 과정(allocation)을 의미한다.

오버헤드 (overhead)
어떤 처리를 하기 위해 들어가는 간접적인 처리 시간 · 메모리 등을 말한다.

탑라인 (top line), 바텀라인 (bottom line)
top line은 손익계산서의 최상단인 매출을 말한다.
bottom line은 최하단인 당기순이익을 말한다.

 

Q) 2021년 중저가 요금제 출시. 고객 반응, 타깃 고객들 특성? 5G 가입자 ARPU 영향?
- 주니어, 시니어층 제한이었지만 비슷한 스펙의 요금제 원래 존재했었음.
- 이번 중저가 요금제 고객 반응 긍정적. 현장에서도 고객 설득이 쉽다는 피드백
- ARPU영향은 현재까지 당초 예상(시뮬레이션)과 크게 다르지 않게 진행 중
- 또한 고가치 고객의 5G로의 전이를 통해 전체적 매출 상승분도 있어 전반적인 ARPU에 크게 영향 안 주면서 매출에 기여


Q) 2021년 마케팅 계획?
- 상반기 마케팅 과열 조짐 우려 알고 있으나, 그 가능성보다는 안정화 추세 지속 전망


Q) Capex 가이던스? 16~18년 대비 아직도 높다 생각
- 2016~2018년 당시는 5G가 이미 선언된 상태였고, 국가적으로 5G를 전개시켜야 하는 방향성이 있어 5G 준비를 위한 과정(기간)이었음
- 한국 통신 정책과 통신사업자들 입장에서는 가입고객이 전국 어디서나 똑같은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과제 설정되므로, 타국과 달리 초기 단계에 Generation과 관련된 것을 완비하는 측면 있음
- 5G 관련해서 21년까지 투자 확정되고 나면, 앞으로는 Capex 많은 부분 감소 예상
- 특히 한국 85개시 제외한 외곽 지역은 통신 3사가 공동 구축 로밍 방식을 선택하는 등 큰 전진 있었음. 3사 각각 1조 원씩 Capex 절감 효과 예상

 

Generation
0세대 이동 통신 
음성통화만 가능한 아날로그 통신 시대를 말하며, "0 Generation"의 줄임말로 0G라는 표현도 쓰인다. 1세대 이동 통신보다는 급이 낮은 초창기 기술이다.

1세대 이동 통신
음성통화만 가능한 아날로그 통신 시대를 말하며, 1 Generation의 줄임말로 1G라는 표현도 쓰인다. 아날로그 이동 통신 시스템은 음성 전송에는 주파수 변조(FM)를, 신호 전송에는 주파수 편이 변조(FSK) 방식을 이용한다. 대한민국에서는 1984년부터 상용화되기 시작되었다.

2세대 이동 통신
1세대 이동 통신의 뒤를 이어 1991년 등장한 디지털 방식 이동 통신 시스템(CDMA2000)을 말한다. 보통 영어 2nd Generation의 머릿글자를 따서 2G라 불린다.

3세대 이동 통신 
이동 통신 기술의 3세대를 말하며, 영어로는 3G라고 불린다. 3세대 이동통신은 음성 데이터와 비음성 데이터(데이터 다운로드, 메일 주고 받기, 메시지 보내기 등)를 모두 전송할 수 있게 한다. 이동 통신사들이 설치한 기지국으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오는 방식으로 기지국이 촘촘하기 때문에 이동 중일 경우에 편리하다. 무선 이동 통신 기술의 속도와 기능이 발전하여 3 세대라고 한 것이다. 이는 국제 전기 통신 연합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이 지정한 IMT-2000 (International Mobile Telecommunications-2000) 표준을 준수하는 모바일 장치 및 이동 통신 사용 서비스 및 네트워크에 사용되는 일련의 표준을 기반으로 한다.

4세대 이동 통신(4G) 
2G와 3G 계열의 뒤를 잇는 무선 이동 통신 표준의 네번째 세대를 의미한다. 4G 시스템은 초광대역(100+ MiB/s와 같은 기가비트 속도) 인터넷 접속, IP 전화, 게임 서비스 및 스트리밍 멀티미디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기능을 가진 포괄적이고 안정된 all-IP 기반의 솔루션이다. 모바일 와이맥스와 3G LTE(Long Term Evolution)의 초기 버전과 같은 4G 이전 기술들은 각각 2006년과 2009년에 상용화되었고 흔히 4G와 혼동된다. 이러한 기술들의 현재 버전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최대 약 1 Gbit/s이어야 한다는 ITU-R의 4G에 대한 요구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따라서 4G LTE라고 흔히 광고하는 기술은 약 3.9G이다. 그러나 4G를 정의한 ITU에서는 발표 초기 4G 선정 후보로 LTE를 개선한 LTE-Advanced와 와이브로를 개선한 와이브로-에볼루션(Wibro-Evolution, 와이맥스 2)을 지칭하였지만, 2010년 12월 ITU에서 LTE, 나 HSPA+ 등도 4G라고 부를 수 있다는 보도자료를 내게 되었다. 이에 따라 사실 4G의 엄밀한 기술적 구분은 불가능해진 상황이며 이후 마케팅적 용어로 각국의 통신사에서는 개별적으로 LTE 등도 '4G'라고 부르고 있다.

5세대 이동 통신(5G, fifth generation technology standard) 
2018년부터 채용되는 무선 네트워크 기술이다. 26, 28, 38, 60 GHz 등에서 작동하는 밀리미터파 주파수를 이용하는 통신이다. 2017년 12월의 3GPP 릴리스 15가 5G의 가장 일반적인 정의이다. 일부는 더 엄격한 ITU IMT-2020 정의를 더 선호하지만 훨씬 더 빠른 속도의 고주파수 대역만 포함하고 있다. 미국의 Verizon 사업자가 5GTF (5G Technology Forum)를 2015년 말에 설립하여 주도하고 있으며, 5 GTF에 한국에서는 KT와 SKT가 합류를 하였고, 일본의 Docomo 가 가세해 있다. 5 GTF는 5G 기술의 1단계로 None Mobility 제품에 대한 Trial 용 규격을 발표했으며, Verizon은 5G CPE (Customer Premises Equipemt = 셋탑박스) 시범 서비스를 2017년 2월부터 시작하고 2017년 말에는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래, 한국은 2018년 12월 1일부로 상용화를 위한 5G 무선 이동통신을 세계 최초로 개통했다.

6세대 이동 통신(6G) 
5세대 이동 통신 이후의 표준 무선통신 기술이다.


Q) 5G B2C 방향성?
- 2020년에는 세그먼트 중심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였고, 이 전략이 의미 있었다고 판단
- 특히 키즈맘 1,2인가구 공략 측면에서 시장에서 얻은 사업적 효과 바탕으로 2021년에도 차별화된 세그 별 핵심 콘텐츠와 서비스에 집중 계획

 

세그먼트
모바일 서비스 매출은 신규 및 순증가입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해 1조 381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순증 가입자는 분기 최대 실적인 40만 6000명을 달성했다. 유선 분야 매출도 눈에 띈다. 초고속 인터넷 매출이 스마트 요금제 보급 및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성장한 2217억 원을 기록했다. IPTV 분야도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IPTV는 기본료와 VOD 수요, 광고수익 등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성장한 2926억 원을 기록했다. IPTV 매출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854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PTV매출만 1조 원이 넘어설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을 세분화한 '세그멘트' 전략이 제대로 통하면서 이 같은 호실적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B2C 서비스를 중심으로 가입자를 확대하고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는 쪽으로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창국 LG유플러스 컨슈머 사업그룹 상무는 "5G 상용화 이후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면서, 올해는 특히 키즈 맘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며 "내년에도 올해 전략과 유사하게 가구단위 세그 별 전략을 보다 정교하게 시행하고, 그 전략을 통해 보다 나은 사업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테크M

 

Q) 향후 스마트 IoT 사업 구상 계획?
-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 길어지며 하이엔드 가전과 하이퍼커넥티비티에 대한 고객 수요 꾸준히 증가 추세
- 이로 인해 통신사로서는 재택근무 위한 인터넷 환경 제공, 온라인 교육, AIoT 등 통신사 역할 강화 및 고객 요구 증가
- 100만 명 이상의 홈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당사는 꾸준한 수요 증가로 20년 총판매 YoY +30% 성장, 21년 IoT 사업 매출 YoY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 및 연내 손익 턴어라운드 예상

 

하이퍼커넥티비티 (Hyper-connected society, 초연결사회)
인간 대 인간은 물론, 기기와 사물 같은 무생물 객체끼리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 소통을 해 새로운 가치와 혁신의 창출이 가능해지는 사회를 의미한다.

AIoT (AI of things, 사물지능)
융합기술은 사물인터넷의 발전과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현실화로 연결성을 가상공간에 현실 공간으로 확대하고, 지능성을 형식지에서 암묵지로 확장하여, 초연결성과 초지능성의 문제를 초융합성으로 해결하고 산업을 혁명적으로 발전케 하는 핵심적인 융합기술(4차 산업혁명의 DNA, Data, Network, AI)이다.

LG유플러스, 2018.12.01 AIoT 사업부문 탄생 및 세계 최초 5G 전파 송출, LG유플러스는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시장에서 실행력 제고를 목표로 기존 AI사업부는 IoT/AI 부문과 합쳐 AIoT부문으로 재탄생 및 IoT@홈 서비스와 U+ 우리 집 AI 등 AI와 IoT 서비스 간 통일성과 상품 전략을 강화해 시너지를 극대화 전략


Q) 5G B2B 서비스 준비상황? 수익화 시점?
- 5G 본격화와 한국판 뉴딜 등 공공 영역에서의 사업 기회 확대를 통해 기존 네트워크 제공뿐만 아니라, 솔루션 활용한 융복합 사업에서의 성장 예상
- 특히 스마트팩토리스마트모빌리티에서는 지난 2~3년에 걸친 실증과 레퍼런스를 토대로 사업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성장 예상
- 대기업 공장이나 지자체의 스마트산단 등 스마트팩토리솔루션, 환경안전솔루션 등 5G MEC를 활용한 융합서비스를 실증해 얻은 레퍼런스를 토대로 지속적인 확대 추진 계획

 

스마트팩토리
설계 및 개발, 제조 및 유통 등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하여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으로 공장 내 설비와 기계에 사물인터넷(IoT)을 설치하여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스스로 제어할 수 있게 만든 미래의 공장이다.

스마트모빌리티
최첨단 충전, 동력 기술이 융합된 소형 개인 이동 수단을 의미. 더 나아가 보다 지능화되고 똑똑해진 교통 서비스를 일컫는다.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휠 등이 대표 사례이다.

MEC (Mobile Edge Computing)
무선 기지국에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서비스와 캐싱 콘텐츠를 이용자 단말에 가까이 전개함으로써 모바일 코어망의 혼잡을 완화하고, 새로운 로컬 서비스를 창출하는 기술이다.


Q) 구글과 제휴해 진행중인 MEC 서비스와 같은 비즈니스 솔루션. 수익 가시화 시점과 규
모?
- 구글의 MEC 솔루션과 MOU를 체결, 함께 5G 기반의 MEC 융합 솔루션들을 검증해가기 로 했음
- 5G MEC 기반 융합서비스는 현재 스마트팩토리나 스마트시티 등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서비스를 개발중
- 대부분의 5G 기반 융합서비스는 MEC를 기반으로 하고 있음
- 전체적인 스마트팩토리나 스마트모빌리티 등을 포함해 22년 매출 450억원 목표
- 이 모든 사업이 MEC만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5G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서비스 완성도 높이기 위해 MEC를 활용할 예정
- 당사가 기존에 구축하고 있던 서비스 및 솔루션을 추가해 구글의 기술들을 추가로 발전하고 실증해 고객에게 더 많은 서비스 제공할 것

 

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 양해각서)
정식계약 체결에 앞서 행정기관 또는 조직 간 양해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작성하는 문서로, 보통 법적 구속력은 갖지 않는다.

스마트시티
첨단정보통신기술(ICT)를 생활에 접목시킨 도시. 다양한 유형의 전자적 데이터 수집 센서를 사용해서 정보를 수집, 이를 컴퓨터 네트워크를 이용해 여러 곳 공유하는 도시를 말한다. ICT 기술을 이용해 도시 내 교통 문제, 환경 문제, 주거 문제, 시설 비효율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Q) 자율주행 및 텔레메틱스 서비스 관련 준비?
- 모빌리티 사업은 크게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C-ITS 두 가지로 나뉨.
- 1) 커넥티드카 사업: 완성차 출시 전에 AI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컨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 2) 자율주행 C-ITS 사업: 5G MEC 활용해 차량용 단말, VTX 등 기능 제공. 다이나믹 맵 등을 활용해 현장 인프라, 관제시스템 구축하는 서비스
- 모빌리티 사업은 차량 내 통신(장치) 의무 장착 법제화 통해 연간 180만대 규모의 신차 시장에서 통신회선 수요 지속 증가 전망
- 단기적으로는 구현이 빠르고 수익성에 도움되는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주력으로 커넥티드카 사업 수주 지속 확대 계획. 20년에 현대모빌리티, 포드, 푸조 등으로부터 수주해 시장 진입 발판 마련
- 자율주행 C-ITS는 2030년 정부 정책에 따라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 관련 13개 지자체를 선별 공략해서 21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 확대 예정

 

커넥티드카 (connected car) 
보통 무선랜이 장착되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자동차이다. 차량 밖에서는 물론 차량 내에서도 다른 장비와 인터넷 접속을 공유할 수 있다. 커넥티드 카에는 인터넷과 무선랜 접속뿐만 아니라 자동 충돌 알림, 과속 및 안전 경보 알림 등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한 기술이 들어가 있다.

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차량에 장착단말기를 통해 주변 차량·도로변 기지국과 급정거, 낙하물 등 도로상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의 ITS가 도로 기반 지점이나 구간 중심의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제공했다면, C-ITS는 차량과 차량이 상호 통신하며 교통정보를 공유하고, 기존의 ITS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아 유연하게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준다.

VTX (Vehicle-to-everything, V2X communication, 차량-사물 통신)
차량으로부터 차량에 영향을 주는 물체로 정보를 전달하는 일(차량→물체), 또는 그 반대 방향(물체→차량)의 과정을 말한다. V2I(vehicle-to-infrastructure, 차량 대 인프라), V2N(vehicle-to-network, 차량 대 네트워크), V2V(vehicle-to-vehicle, 차량 대 차량), V2P(vehicle-to-pedestrian, 차량 대 보행자), V2D(vehicle-to-device, 차량 대 장치), V2G(vehicle-to-grid, 차량 대 그리드) 등 더 구체적인 유형의 통신 방식을 통합하는 차량 통신 시스템의 하나이다.

다이나믹 맵


LG유플러스가 심혈을 기울이는 스마트교통 기술 중 하나는 'U+ Dynamic 정밀지도 플랫폼(다이내믹 맵)'이다. 다음 달부터 서울 마곡 지역 일반도로에서 실증한다. 다이나믹 맵은 고정밀측위(RTK) 기반 동적 정보를 업데이트해 지도 최신성을 실시간 유지시켜준다. △도로상태 정보(공사, 도로 파손, 결손 등) △교통 정보(교통사고, 교통 체증, 날씨 등) △차량사물통신(V2X) 정보(보행자, 신호등 정보 등)를 수집해 자율주행차에 제공하는 게 기본 역할이다. 자율주행차는 차량에 장착된 센서(카메라, 라이다, 레이더 등)로 수집하는 주변 정보뿐만 아니라 전체 이동 경로와 인근 지역 교통 환경을 전반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센서로 감지가 어려운 사각지대를 확인하고 오인식 정보를 바로잡아 주행 효율성과 운행 안전성이 보다 강화된다. 자율주행차 센서는 직진성이 강해 교차로, 골목길 등 급커브길이나 회전구간에서 주행 방향에 따른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는다. 다이내믹 맵은 이러한 사각지대에서 센서 인지 범위를 확대시켜주는 필수 기술이다. 날씨(눈·비·햇빛)나 장애물(가로수·입간판 등)에 의한 센서 인식 한계 상황에서도 다이내믹 맵이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맞은편 차량 상향 등이나 우천 상황 등으로 자율주행차 카메라가 교차로 신호등의 색상 판단을 하지 못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 다이내믹 맵은 이밖에도 자율주행차에 차선별 교통 흐름 기반의 최적 경로 제공, 도로 주변 인프라(CCTV, 기상센서 등)를 활용한 사고·빙판길·포트홀 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다이내믹 맵은 교차로 진입 여부, 합류 또는 회전 구간 등에서 사각지대 없는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해 줘 교통사고 제로에 가까운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차뿐만 아니라 통신 기능을 탑재한 비자율주행차 모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춰 2~3년 내 대중화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전자신문


Q) 헬로비전 매출, 이익 가이던스?
- TV에서의 디지털가입자 중심, 인터넷에서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확대 등 추이적 변화 있었음
- 2021년 매출 성장 YoY +5% 이상, 영업이익 10% 이상 목표


Q) 디즈니플러스 관련 OTT 전략?
OTT에 대해 오픈 플랫폼 전략 취하고 있음
- 디즈니와의 협력은 현재 논의 중이나, 아직까지 확정된 부분 없음

 

OTT (Over-the-top media service)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영화·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OTT는 Over-the-top의 준말로 Over-the-X는 기존의 범위를 넘어서라는 뜻을 가진다. top은 TV 셋톱박스 같은 단말기를 의미한다. 따라서 직역하면 셋톱박스를 통해서, 넘어서의 의미를 가진다. 이처럼 OTT 서비스는 초기에 단말기를 통해 영화·TV 프로그램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VOD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칭했다. 이후 인터넷 기술변화에 따라 콘텐츠 유통이 모바일까지 포함하면서 OTT의 의미가 확대됐다.


Q) 영업외 비용?
- 매년 정기적으로 손상 검토해야 하는 무형자산 사용가치 평가결과, 28 GHz 주파수에 대해 연결과 별도 동일하게 1,942억 원 손상차손 인식
- 19년 말 LG헬로비전 사업결과와 관련해 발생한 헬로비전 영업권에 대해서는 연결 기준 1,725억 원, 별도 기준 1,642억 원 손상차손 인식


Q) 자사주 매입 정책 고려?
- 최근 금리 하락 추세 고려. 신용등급 3년 물 조달금리 1.16% 수준이며 시가배당률 4% 수준. 경제적 가치 생각해볼 때 자사주 매입은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여지 있음.

 

 

 

 

21/02/04 유안타증권 Analyst 최남곤

 

 


 

마치며

 

- 참고사항


어제 4분기 실적 발표 후 종목 토론방에서 의견이 분분했었습니다. 영업이익이 잘 나오기는 했지만 당기순이익이 -2,247억 원으로 적자였기 때문이죠. 적자가 났다며 볼맨 소리를 하는 분도 있었고, CJ헬로 인수로 당연하다 여기는 분들도 계셨죠. 저 역시 처음엔 당기순이익을 보며 당황했지만, 차분히 생각해보니 인수로 인한 일회성 손실로 봐야 하는 게 더 타당해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 PER을 맹신하지는 않지만, SKT와 비교해보면 정말 저평가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실적은 배신하지 않는다 생각하기에 결국 주가에 반영될 거라 생각합니다. 저와 같이 판단한 이들이 많기에 오늘 4% 오른 상태에서 장이 시작하지 않았을까요? 

솔직히 자율주행 쪽은 아직 판단이 잘 안서지만, 디즈니플러스 쪽은 살짝 기대를 가져보는 중입니다. 주주환원정책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도 마음에 드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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